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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철강금속 알루미늄 원자재 관련주 가격 상승 다음은? / 조일알미늄 삼아알미늄 남선알미늄 외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5. 12.

철강금속 알루미늄 원자재 관련주 가격 상승 다음은? / 조일알미늄 삼아알미늄 남선알미늄 외

 

 

 

전일의 코스피 코스닥 모두 1% 이상의 하락을 보였다. 

 

 

 

외국인, 기관, 금투 시원하게 팔아댔는데 개인은 3조 5천억을 샀다.

 

전날 상승할땐 포지션이 완전 반대였는데, 개미들이 많이 똑똑해진건가? 이번주 옵션 만기일날 벌어질 일을 보면 결과를 알 수 있을듯.

 

 

어제의 하락장에서 눈이 가는 종목들이 있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관련있는 종목들은 어제의 하락장에서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살펴본 구리-풍산, 원목-이건산업, 곡물-CJ제일제당/대상 이 올랐고, 철강주는 이미 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다.

어제도 철강주 및 비철금속이 올랐고 그 중 알루미늄 관련주는 높은 상승률을 보여줬다.

 

 

 


조일알미늄 / 삼아알미늄 / 남선알미늄

이름에 알루미늄이 들어가는 알루미늄 관련 3대장. ㅋㅋㅋㅋㅋ

 

운 좋게 발을 담그고 있지만 비중이 별로 되지 않아 크게 의미는 없다. 다만 시장의 흐름을 살피는데 이만큼 좋은게 없다.

 

조일알미늄은 상한가까지 갈 재료인가 싶지만, 시장에서 그렇다는데 어쩌겠어. ㅋ

 



10년전부터의 알루미늄 가격 차트다.

2020년에 바닥을 찍고나서 바닥대비 60%이상의 가격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나 저기나 전부다 가격 상승이 일어나고 있다.

 

사람 값을 내가 결정할 순 없어도 인플레이션을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따라가며 할 수 있는 방법은 자산을 소유하는 일이다.

 

어쨌거나 투자처를 찾아 부지런히 찾아봐야한다.

 

 

 

혹시나 싶어 원자재 가격 중 안 오른게 있나 싶어 살폈다.

 

주요 원자재들은 최근 1년새 가격은 대부분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떨어질까? 아니면 상승을 계속 이어갈까? 

 

알 수 없지만 상상해보고 대응의 영역을 구축하려 질문을 해 보고 있다.

 

 

 

 

원자재 중 익숙한 이름, 아연은 이미 상승.

 

 

 

혹시나 원자재 가격 상승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종목이 있나 싶어 대표적인 종목들을 골라봤는데, 대부분 52주 신고가를 찍으면서 재빨리 가격을 주가에 반영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기업을 고른건 아니다. 실적은 좋아야 하니까.



고려아연의 가격 반영이 그리 빠른편은 아니었는데, 40만원 아래에선 다른 종목들이 더 눈에 들어왔기에 이걸 못 잡았다고 후회할 필요는 없다.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받아낼 종목이 뭐가 있나 생각해 본다.

 

 

 

 

업황이 안 좋다가 개선이 되는 분야 중 원유가 있다.

기름값은 작년 이맘때 마이너스 유가라는 말도 안되는 소동을 일으키며 바닥을 찍고 올랐고, 현재 가격은 60$ 이상올라왔다.

 

 


원유가격에 대한 상승은 S-oil만 봐도 알 수 있다. 

 

S-oil 주가 역시 마찬가지로 52주 신고가를 찍고 있다. 실적이야 더 봐야 알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이 많이 줄어든 탓도 있겠고 실적은 조금씩 개선될 추세라 생각하니까.

 

이렇게 직접적으로 원자재와 관련되어 가격이 전가되는 대부분의 종목들은 이미 시장에서 발빠르게 반영한듯 하다. 

 

 

 

가격이 전가되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직접적인 종목은 조금은 벗어난듯 싶고, 한 번 정도 쿠션을 먹여 수혜를 받을 종목을 생각해 보다 화학주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참고로, S-oil은 정유 사업을 하기도 하지만, 주요 사업에는 석유화학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도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얼마전 살펴본 두 종목 금호석유화학과 롯데케미칼.
호실적을 보였고, 시장 컨센서스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말도 안되는 하락을 보였다.

 

공매도를 했지만, 공매를 친 외국계는 숏커버가 들어왔고 하락분을 제자리로 올려놓았다.

 

 

궁금증이 생긴다. 

 

생각해보면 원자재 상승을 하면 당연히 원자재를 이용한 후방업체들은 자연스레 가격을 올려야 할텐데.


마치 CJ제일제당, 대상 같은 종목들을 미리 가격에 반영시키듯. (당연히 업종의 특수성과 시장 내 경쟁사들과의 단가 싸움이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하반기가 좋지 않다는 예상이 당연한지 아직 잘 모르겠다.

 

다만 최근의 하락은 금호석유나 롯데케미칼의 업황을 너무 짧게 보거나 판가 인상을 고려치 않은듯 싶다. 실제 증권사 리포트에 보면 판가 인상이 예정되어 있다고 나와있는데. (문제는 가격 반영의 기간이다.)

 

 

 

키움증권 리서치


코로나 특수로 인해서 사용되는 NB라텍스가 보여줬던 실적은 코로나가 있는동안 당분간은 계속 이렇게 갈듯하다.

2분기까지 계속 성장하는 실적이지만 3분기부터 실적에 대한 추정치가 많이 엇갈린다. 

 

금호석유화학이나 롯데케미칼 모두 각자 자기 영역에서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업 영역이 있는데, 원자재의 가격 상승을 주가에 반영시켜 스프레드를 먹으려고 온 사람들에게 오히려 화학주가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원자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회사들의 영향을 우리나라 상장회사가 직접적으로 모든 회사가 실적을 반영해서 오른다는 것은 원자재 가격이 꾸준하게 상승해야 한다는 말인데, 당장 오늘에서 미래의 가격 상승을 예측할 수 없기에 투자에는 위험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당분간의 상승기간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도 답이 없는 부분이다. 


상승 모멘텀 타고 가는게 적당히 좋지만, 뛰어내릴때는 지나고 나야 아는거지.
어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만 봐도 고점에 물린 사람이 상당할텐데. ;;

화학주에 대한 투자기간에 대한 호흡을 생각해 봐야할듯 싶다.

화학주에 대한 예상 중 2분기까진 확실히 좋고, 3분기에서부터 실적 하락을 예상하며 주가는 선반영 해 떨어지 모르겠지만 투자 기간과 비중으로 적당한 수익을 추구해야 하지 않나 싶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바,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a 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런지는 회사의 실적을 보면서 꾸준히 추적하면서 보는 수 밖에 없다.

 

비철금속과 알루미늄 관련한 이야기를 하다 화학주까지 와 버렸는데, 가격 하락이 되면 오늘 상승한 비철금속 중 시가총액이 가벼운 종목들부터 금방 날아가버리는 수밖에 없을듯 싶다.

 

투자와 매매 사이에서 무엇이 옳은지 참, 쓸데없는 고민을 했었구만, 그럴 필요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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