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년간의 세계일주/Now I am in here

폴란드 여행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쓴 글입니다)

by 아스팔트고구마 2018. 2. 9.

폴란드 여행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쓴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원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보다 더 추운 한국의 겨울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저는 우크라이나 그리고 폴란드에서 지독한 감기와 몸살에 고생을 하다가...

여차저차 지금은 잘 살아서 여행중입니다.





전 며칠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라는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점점 더 북쪽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자전거에 문제가 생겼는데 잘 해결하고 잘 댕기고 있습니다.

발트 3국과 폴란드 사이에 끼어있는 어느 섬같은 나라가 있는데 그곳이 러시아입니다.

올해, 월드컵이 열릴 예정이기도 한 곳이죠. ^^ 




가장 최근 사진인 폴란드 여행 사진 간단히 투척하고 갈께요!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 바르샤바 도착! 


버스에서 미친 아저씨 땜에 개고생. ㅡㅡ;

이제 본격적인 폴란드 여행 시작! 




짐 풀고 여기저기 돌아봅니다.

크리스마스 지나고 연초라 새해 분위기가 뭐 좀 특별한거 있을줄 알았는데...

조용한 편이네요.




과학시간에 배운 코페르니쿠스가 바로 폴란드 사람인거 아시나요? ^^ 




쇼팽도 폴란드 사람이더라고요. ^^

건물도 예쁘고 참.... 

날씨만 좋았더라면.. ㅠㅠ 




폴란드 와서도 몸이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좀 쉬면서 겨울 준비를 좀 더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때보다 더 추워져서 이래저래 준비하다보니 짐이 많아졌는데...

아, 라이딩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추워요, 추워.

그래도 옷을 많이 쟁겨놔서 괜찮습니다.

침낭도 2겹입니다. 

움화하하하하!!!!!!!! 




눈맞으면서 라이딩도 하고 




현지인으로부터 초대도 받았습니다.

눈맞으면서 오르막을 끌바로 오는 모습에 측은지심을 일으켰나봅니다.

지나다 절 보고 차를 돌려왔다네요. 


역시 불쌍한 외모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젊었을때 자전거 여행을 했다던 이탈리아 남자 스테빠노! ^^ 

그라찌에! 




푸오츠크(플로스크)에서 2박을 하고 떠납니다.




토룬 도착.

아파서 그리고 날씨때문에 또 일주일간 묶여 있었네요.

아, 진짜 ㅋㅋㅋㅋ ㅠㅠ 







아놔, 진짜 ㅋㅋㅋㅋ

길에서 몇번이나 넘어졌던지... 



폴란드의 북쪽 그단스크 도착 완료!

발트해가 보이는 곳이죠. 


사실, 북쪽으로 온 이유는 여행중 만난 폴란드 여행자를 만나러 왔는데...

오라 해놓고 연락했더니 정작 답변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석중 하나인 호박 채취가 많은 곳. 그단스크

제 2차 세계대전 박물관이 있는 곳. 그단스크

저 말고도 여행자들에게 인기인 그단스크 되시겄습니다.




며칠전 라이딩하다가 펑크가 나서 타이어까지 찢어버렸는데...

휠의 림까지 망가졌네요.

크랙 난 곳도 있고 림 일부가 휘어져 나왔습니다. 




아놔.......

길은 왜 이렇게 또 안 좋은건지......

유럽여행 길이라도 좀 괜찮을줄 알았는데 추운데다 자전거까지 말썽, 그리고 자전거 길 일부는 없어서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렇게 성원이는 금방 금방 늙어갑니다.

엘블롱크 도착.



폴란드에서의 마지막 1박.

따뜻한 곳만 들어와도 살아있는 느낌 나죵. ㅋㅋㅋㅋ

좋은데 참 거슥한 이 느낌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할일이 너무 많이 생겨버려서 블로그 작업 해놓고 업데이트도 엄청 늦네요.

그래도 잘 살아서 여행중입니다.

원래 독일 지역의 일부였던 칼리닌그라드 느낌은 본토 러시아와는 좀 다르네요.

사람들의 느낌이 좀 더 따뜻한거 같아요. 

암튼... 

전 다시 발틱 3국의 첫 나라, 리투아니아로 곧 떠납니다.

길에서 만나용! 

즐거운 평창 올림픽 즐기십쇼!!! ^_^ 


https://www.facebook.com/lifewithadventure/

http://cramadake.tistory.com

https://www.instagram.com/asphalt_potato/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