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애잔함 뭉클함
참 복잡스런 다양함이 공존해 있는 시간.
보통의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많이 느꼈을 뭉클함.
뭔가 묘하드라.
함께 걷는다는게 어려운게 아닌데 참 어렵고
같이 옆에 있는다는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생각보다 어려운것 같더라.
많이 가까이 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환경과 상황 변화로 다시 멀어지게 되더라.
너도 그 긴 시간만큼 돌고 또 돌아서 이자리에 왔다.
그리고...
내가 돌아왔던 시간만큼이나 내 나라도 나한테도 가까이 온 것 같다.
나한테는 입부터 먼저 오는 거시냐?
TV서도 보고 수퍼마켓에서도 본다.
그간 어땠어?
겉으로 보면 알 수 없을 그 깊은 사정과 못 다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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