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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Now I am in here

룩셈부르크 여행 (튀니지 튀니스에서)

by 아스팔트고구마 2018. 11. 17.

룩셈부르크 여행 (튀니지 튀니스에서)


안녕하세요! 

11월이 벌써 중순이 지났네요.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밍기적 거리고 있는 성원입니다.

사실 어제 이곳에서 이탈리아 제노바로 넘어가야 하는데 티켓팅을 늦게했더니 표가 sold out 됐습니다. ㅡㅡ; 

아오~ 바보같이.

시간이 생겼으니 여유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이런저런 일들과 여행기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의 프랑스를 지나 다음 나라, 룩셈부르크 여행 간단 사진을 보고 가입시더~ㅋ


프랑스에서 벨기에로 넘어갑니다.

여행하기 전엔 프랑스가 물가가 저렴할꺼라 생각했는데 경험 해 본바...

체감상 영국>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독일 순으로 물가가 저렴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프랑스 파리는 영국보다 더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짱! 

뭐, 여튼... 




어디서 들은건지 기억이 가물합니다만 누군가 벨기에의 코끼리 맥주가 맛있다고 말해준 기억이 납니다.

수퍼마켓 들어갔다가 보여서 테라피스트 맥주 치마이와 요 맥주 2개를 샀습니다.

도수가 일반맥주의 2배 정도 되더라고요. 

그래도... 

날이 더워서 그리고 몸이 좀 지쳐서 그늘 아래서 잠시 앉아 휴식을 했습니다. 


진짜 꿀맛! 


 


룩셈부르크로 가는 길엔 룩셈부르크로 가는 차 보다 벨기에로 오는 차량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물가가 많이 비싼 룩셈부르크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거주 비용이 저렴한 벨기에에서 출퇴근을 하는가 봐요.




야호! 

룩셈부르크다!!!!!!!!!!!! ㅎㅎㅎㅎ

(영상은 나중에~ㅋ)

수퍼마켓에 들러 먹거리 좀 사고 느릿느릿 달리다보니 해가 졌습니다.


프랑스에서 만난 크리스가 겁을 좀 줬는데 생각보다 그리 비싸진 않은것 같더라고요. 물가가.

프랑스가 너무 비쌌던것 같아요. 특히 파리. ㅋㅋㅋㅋ

크리스 여자친구인 일로디가 룩셈부르크 사람이라서 몇가지 알려주긴 했는데 체감상 파리보단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었었네요. 




나름의 유적지라는 곳.

세계 대전중 미군병사가 이곳에서 싸우다 전사한 것을 기념하여 만든 거라고 합니다.

룩셈부르크 사람들에겐 상당히 의미가 깊다고 하더라고요.

대통령도 찾아온다네요.




첫날 캠핑을 하고 




출발~!




햇빛을 직사광선으로 쪼이면 따갑죠. 

그늘에 잠시 앉아서 커피 한잔 만들고 또 뜨거운 물 있으니까 차도 달여 마시기 위해 보온병에 물도 채워넣습니다.

커피 필터는 갖고 있는 클레버(clever)필터에 맞는 사이즈 크기입니다. 

ㅎㅎㅎ 한번에 30g 이상 마시다 보니 2인용 필터가 작은데 4인용은 정확히 딱~! 맞습니다.

100개들이가 1천원도 안하는 가격인데... 우리나라가 비싼건가 여기가 싼건가? -_-;




룩셈부르크 수도 룩셈부르크(이름이 같음) 시내로 들어갑니다.

시내로 들어가는 길 주변에 저렇게 성벽으로 만들어놓은 것이 있는데 지나온 나라들에 비하면 좀 귀여운 수준입니다.

그리 흥미를 끌진 않지만 보존을 잘 한건지 복원을 잘 해 놓은건지 굉장히 깔끔한 모습입니다.(둘다겠지요?)




시내로 들어갑니다.

관광객들 많고... 그러한데 글쎄요..-_-;

이곳엔 자전거에 한 짐 싣고 다니는 절 구경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듯 합니다.





난민이라면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한둘이 아님. 떼로 다님ㅋㅋㅋㅋ) 아기에 밥 줘야 한다며 당당하게 돈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도대체... 뭐지??? ㅡㅡ^




나름 이곳의 랜드마크?

룩셈부르크 시내에서 주변을 바라보면 요러한 풍경이 나옵니다. ㅎㅎㅎ

저어기~ 차도 밑에 사람들이 다닐수 있게 해 놓은 인도가 참 굿 아이디어다 싶습니다.





룩셈부르크 국기가 네덜란드랑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죠? 

참고로 국기는 위에 두 줄이 똑같고 네덜란드 아래가 파란색, 룩셈부르크는 아래가 하늘색입니다.




셀피 찍기 좋음! 




이곳 아래를 좀 걸어다니다 보면 괜찮을것 같은데...

자전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주변만 구경하고 갑니다.





룩셈부르크에 왔으니 이ㅍ나라의 맛난 카페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이곳에 오기전에 들렀던 카페는 구글에서는 좋다던데 정작 가보니 별로였었거든요.

(바리스타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더라고요 역시나..-_-;)

다른 곳들은 오늘 문을 닫았거나 일찍 문을 닫은 곳도 있어서 지도상 가는 길에 열린 곳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옷 가게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이곳에 앉아 잠시 여유를 갖습니다.

이곳 바리스타 소렌으로부터 긍정 에너지(!) 좀 받고!!! ^^ 

조용한 카페 손님들과도 저의 행색(?)에 잠시 대화를 했었습니다. 




오늘 밤을 보낼 곳을 찾아 왔습니다.




오늘 집 얼른 지어야죠.  




보온병에서 8시간 가까이 달여놓은 정말 깊은 맛이 끝내주는 보이차. 

쥑이죠잉! ^^ 

안 마셔봤으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ㅎㅎㅎㅎ




장거리 여행시 큰 아이템중 하나가 바로 스토브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랑스에서 기름 채울때 가솔린으로 채워달라 했는데 디젤로 채웠더라고요. -_-; 

가솔린은 탄매가 거의 없는데 디젤로 하니까 불도 잘 안붙고 탄매가 아우..... 그을음이 너무 심하더라고요. ㅠㅠ




다음날 아침입니다!!! 




날씨 진짜 좋습니다! ㅎㅎㅎㅎ




기분 좋게 또 아침 식사 해 먹고 출발 준비를 마칩니다.




룩셈부르크 시내를 벗어나니 정작 돌아볼 곳은 없더라고요.




작은 나라인데도 농사하는 곳도 보이는게 의외였습니다.

이곳은 그냥 다 금융이나 첨단산업 같은 것만 할거라 생각했었거든요.




불과 얼마 달리지 않았는데 다시 금방 프랑스 국경이 나왔습니다. 

어익후~ ㅋ

호기심에 오게 된 나라였는데 라이딩만으로 작은 나라임을 다시 봅니다. 





참고로 여행시 우리나라에서 만든 세계테마기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같은 다큐로 찾아볼만한 지점 혹은 명소등을 찾아보면 아주 쉽게 볼만한 여행지 우선순위를 잡을 수 있습니다.

룩셈부르크는 없는 이유를 와보고 느끼네요. 


이제 다시 룩셈부르크에서 프랑스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바로 스위스로 넘어갑니다. 다음엔 스위스 여행 사진으로 찾아뵙죠! 


아, 저는 이틀뒤인 19일날 제노바에 도착해서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 

12월엔 모로코에 있겠네요. 

으아, 자전거 세계일주가 끝나갑니다. 전역하는 기분... ㅎㅎㅎㅎ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많이 많이 감사드립니다.

추워지는 요즘 몸 잘 챙기시고 매일이 웃음 넘치는 날 되세요!! 


* 간간히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으로 라이브 영상을 하고 있어요. 친추 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놀러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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