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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호텔신라 클리오 주가 실적 백신 여권과 글로벌 여행 코로나 이후 세상 화장품주 면세품주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5. 26.

호텔신라 클리오 주가 실적 백신 여권과 글로벌 여행 코로나 이후 세상 화장품주 면세품주

 

 

어제 잔여 백신 관련 뉴스가 나오더니 이에 대한 기대감과 차후 대책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탁상공론은 왠지 아닐것 같다는 생각.

밖을 걷다가 우연히 본 TV에서 뉴스가 나왔다.



백신 맞으면 7월부터 야외서 노마스크.

종교 모임에서는 무려 모임의 수에 사람을 추가 시키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가급적 백신을 맞춰서 항체를 만들려는 정부의 의지가 보인다.

잔여백신 뉴스가 나오면서 원래 맞을 연령대나 접종군 외에 폐기되는 백신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걸 보고 있자니 빨리 상황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조용하더니, 대통령이 미국에 다녀오고 나서 시끌벅적하던 쓰레기 뉴스가 조금은 줄어들었다.
자국 정부에 이렇게 비우호적인 언론이 있을까?
기가 찰 노릇이다.

 


코로나가 끝날 시간이 언제가 될지 몰라도 증시 참여자의 행동은 빠르고, 관련 종목들의 반영은 빠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진짜. ㅋ
계속 보고 있었던 화장품주, 그리고 여행에 대한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면세품 주.




클리오 주가 차트
클리오 주가 차트 

 

어우야, ㅋㅋㅋ 색조화장으로 대표적인 기업인 클리오가 시원하게 올랐네.
사실 4월전부터 보고는 있었지만, 담을 수는 없는 종목이었다.

언제 될지 몰랐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종목들이 워낙 많아서.
아깝지는 않지만,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이렇게 보는거지 뭐.



클리오 기업 실적 추정치

실적은 말할것도 없이 올해 기대하고 있는데 마스크를 벗고 나서 색조화장에 대한 구매증가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1 분기 실적은 매출액 580억, 영업이익 20억, 순이익 22억.

요약기업 분석표(컨센서스) 보다 실적은 하회했다.

매출이 줄어든 부분도 있지만 마스크 벗은 뒤의 세상을 생각하자면 색조화장을 무시할 수 있을까?

마스크 때문에 치과 교정 수술과 성형 수술이 이렇게 많았다는데... ㅎㅎㅎ



시가총액 4300억대.

 

올해 초 잡은 컨센서스 EPS 800원 수준에 현재의 주가 약 25000원.

 



미래의 수익을 얼마나 계산해서 땡겨와야 할지 PER 30배가 넘는 수준의 멀티플을 주면서 이 종목에 들어가고 싶진 않다.

지금 가격은 내겐 너무 비싼 가격.(오늘 너무 올랐네;;;;)

 


차라리 호텔신라를 보련다.



호텔신라 주가 차트
호텔신라 주가 차트 

 

면세품 주의 대표 종목 호텔신라.

코로나 직후 공항 이용이 99%가 줄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50% 정도의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뉴스를 봤다.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에 있는 친구들은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니고 있고, tv의 스포츠 관람 경기도 인원 제한이 있고 적당한 거리두기와 마스크로 상황이 정상화 되어가고 있다.

일부 지역과 나라들은 벗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백신을 맞으면 가장 하고 싶은게 바로 여행이 아닐까? 당장 나만해도 가고 싶어서 매일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으니...

그 대표적인 수혜를 받을 종목 호텔신라.




호텔신라 실적 (위는 추정치)

호텔신라는 작년의 코로나 직격탄을 제대로 받았다.

(사진은 추정치) 실제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7270억, 영업이익 270억, 순이익 -15억.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고, 순이익은 적자지속 중.

적자 폭이 전년도 2800억대에 대비하자면 올해는 +로 변할 확률이 크다.

실적만 보면 지금 주가는 말도 안되는데 앞으로의 실적 개선은 코로나 백신의 이후의 분위기가 고조된다 싶으면 주가는 10만원 초반대는 금방 가겠네.



올해 영업이익 1300억 대 회사에 시가총액 3조 8천억이 가당키나 하겠냐만...

2020년 고정비용이었던 인천공항에서의 임대료 부분이 상당히 덜어져서 올해는 큰 실적 개선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제주도 갔다오고 나서, 현재의 에어비앤비 숙소를 보면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업자들이야 그 가격을 받아야겠다고 생각을 할지는 몰라도, 가격 형성은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하는거고 그 가격을 내고도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은 거라면, 호텔에 못 갈 이유가 없다.

 



올 여름도 외국으로 당장 가기는 어려울 터이니, 자가격리 대상국과 국내 자가격리 시간포함까지 생각한다면(이건 큰 변수다) 호캉스 수혜에 1번이 호텔신라라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 호텔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상황이 상당히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뭐, 서부t&d도 실적 개선 추측은 어렵지 않다.

코로나 이전 신라호텔의 면세점 매출이 호텔보다 거의 10배 가까이 컸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번 분기의 실적에 실망은 하지 않아도 될듯 싶다.

손님이 안 오니 공실률도 높았지만, 여행을 못가더라도 특별한 날 돈은 쓰고 싶을 터이니.

신라스테이 가보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겠더라.
호텔(신라호텔/신라스테이 및 생활레저)에서 면세점 사업만큼의 사업성까지는 아닐지는 몰라도, 바닥은 다져주는 역할을 해 주리라 생각한다.

현재 가격 근 10만원에 접근해 있고, 당장 PER 계산도 안되겠지만 과점 체제의 능력을 주가에 금방 담아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과거의 투자 아이디어에서 타격이 클꺼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중국 관광객 변수도 별 문제가 안되었던 부분이라(특히 면세점 사업 부분) 클리오보단 내겐 호텔신라가 더 나아보인다.

7월의 백신 여권의 이야기가 유럽의 일부 국가들에서 나오고 있다. 여행하며 만났던 친구들이 남기는 소식을 통해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투자로의 덕도 좀 보고, 얼른 나가서 답답한 코로나 시국 즐겁게 놀수 있도록 해야지...


얼른 살아나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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