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Stockholm, Sweden)

[스웨덴 카페] 요한 & 니스트롬(johan & nyström, Stockholm, Sweden)

Swedenborgsgatan 7,118 48 Stockholm

johanochnystrom.se

월-금요일 오전 7:30 ~ 오후 6:00

토요일 오전 10:00 ~ 오후 4:00

일요일 오전 11:00 ~ 오후 4:00

따가운 햇빛이 내리쬐는 오늘. 

핀란드에서 방문한 요한 니스트롬은 이곳에도 있다.

사실은 요한 니스트롬은 스웨덴 회사.

친구랑 커피도 한잔 마시고, 나도 원두 좀 사려고. ^^ 

유럽은 뭔가 입구에서부터 딱~ 내가 낸데~ 이런 느낌을 확 갖게 만든다.ㅋ

헬싱키 지점보다 약간은 작은 공간의 느낌이지만 사실 왼쪽 옆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따로 있다. 

친구와 함께 맛난 커피도 마시고, 더치커피용 원두도 좀 살까 하고.

메뉴.

골라~ 골라~ 골라~ 잡아잡아~ 커피!

환율을 생각해보니 어? 이상하다?

수입되는 가격 생각하면 핀란드가 더 싸야할텐데 가격은 스웨덴이 더 비싸다.

스웨덴은 자국화폐 크로나(krona)를 쓰고 핀란드는 유로(euro)화를 쓴다.

뭐지? 

우리나라의 전자가격이 생각나는 이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주문후 카페를 좀 더 둘러본다.

여기도 뭔가 하나 했나보네예.ㅋ

바 내부 살짝 엿보기.ㅋ

좁은 느낌이 약간은 갑갑하다.

V60로 주문.

훈남 바리스타 친구가 내려주는 커피.

짧지만 대화하고 관계맺음이 참 좋은 시간이다.

같이 온 친구도 커피를 즐기는지라 짧은 설명과 함께 나누는 대화 시간이 이렇게 좋을수가 없다.

다시 봐도 컬러풀하고 차박스까지 아기자기한게 DP도 좋고...

뭔가 구매욕을 자극하게 만든다.

커피 나왔다! ㅋㅋㅋ

맛나게 커피 한잔 음미!ㅋ

정말 더워서 힘들지 않는 이상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커피를 선호한다.

골라 잡아잡아 빵! 빵! 빵! 

아따, 탐나네. 

디팅 그라인더, 그리고 말쾨닉.

고민하다가 구입한 인도네시아 마요 원두.

펄프드 내츄럴(Pulped Natural)이라... 흠, 인도네시아 펄프드 내츄럴의 맛이 어떨까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흐흐흐, 궁금해진다. 친구랑 맛나게 내려 마셔야징!ㅋㅋㅋㅋ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심적으로 많이 가까운 느낌을 주는 곳인가보다.

^^

옆으로 돌아가면 볼 수 있는 테이블과 내부.

분위기? 

친구랑 대화한다고 긴 시간 보지 않았다.

그러나... 

겨울엔 따땃하니 북유럽의 추운날이 떠올려지는 건 핀란드에서만이 예외가 아니다.

내부 조명이 따뜻한 느낌을 준다.

더운 오늘 날씨엔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게 함정.ㅋ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었다고 생각을 해야하나. 

카페 좁은 내부의 공간도 아기자기하게 아우~ 이쁘다.

아, 눈에 들어오는 커피&티 도구들. 막 갖고싶게 만든다. 아우~ㅋ

헬싱키 지점과 비슷하게도 원두는 상당히 시간이 지난듯하다. 

최소 3주이상 2달된것도 봤으니...(이 방문당시가 8월 10일인데, 6월 초순의 커피도 있었다.)

일부로 그렇게 판매를 하는건가?? 

안 물어봐서 이유는 알수 없다.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보게된 이 카페의 철학.

거창하지도 않고 심플하다. 맛나게 마실 커피를 위한 거.ㅋ

마실 커피 선택에 있어 다양성이 많으니 소비자 입장에서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말할 필요가 없다.

깔끔한데다 혼자 왔다면 밖에서 분위기도 좀 잡으면스~~~ ㅎㅎㅎㅎㅎㅎ

아... 좋다! 

그리고 핀란드 헬싱키 지점을 방문했을때와 같이 동일한 생각이 든다.

눈날리는 스톡홀름의 분위기가 어떨지~~~ 무쟈게 궁금하다! 

겨울에 오고 싶다!!!!!!!!!!!!!!!!!! 

여기도 내 맘대로 별 ★★★★ 네개를 빠바방!!

요한 니스트롬 스톡홀름 지점 방문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