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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Now I am in here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by 아스팔트고구마 2019. 1. 24.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안녕하세요, 성원입니다.

새해의 세번째주에 벌써 접어들었네요.

여행기 작업 및 한국으로 오고나서 이것저것 하느라 집에 박혀서 혹은 사람들 만난다고 서울을 왔다갔다하길 벌써 몇차례.

우리나라 맛있는 음식 덕분에 먹는 양은 점점 더 늘어가는데 자전거 타는 시간은 아예 전무하다보니 배만 보면 ET로 착각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이거 큰일. ㅡㅡ;



별 일이 아니면 가급적 매일 여행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여행기를 끝내려면 시간상 2년이란 터울이 있지만 그래도 2월에는 아마도 아프리카를 한번 끝내보기 위해 달려 볼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뭐, 여튼...

이제 여행하는 나라로는 딱 3나라, 모로코 / 스페인 / 포르투갈 3나라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2018년 11월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의 짧은 여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습니다.

전날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출발한 배는 다음날 오전에 도착을 했네요.

검색대 칼을 뺏는 말도 안되는 일을 당했어요. 여행 막바지에 이런건 처음이죠.

제가 정신을 하도 멍하게 놓고 있어서 그런거죠 뭐. 사실 피할수도 있는 일인데 제가 왜 이랬는지 모르겠어요. -_-;

아무튼 이탈리아는 진짜 X같다는 생각만 갖고 이탈리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 말고도 스페인 2명의 여행자가 있었어요.

빌바오 근처에 산다는 그들. 

좀도둑 많기는 스페인도 마찬가지라고.. ㅋㅋㅋㅋㅋㅋ




바르셀로나 시내로 들어갑니다.




도착하고 나니 비가 내리더군요.

그 흐린 하늘과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앞에서 한 컷! 

숙소를 잡고 짐 정리후 하루를 쉬었습니다.




다음 날 온 곳은 바로 벙커 전망대! 




이곳에서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멋지죠? 




넋놓고 일몰을 바라보기 밖에 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과 이 멋진 풍광! 

정면은 지중해, 오른쪽으로 1000km 넘게 가야 대서양이 나옵니다. ㅎㅎㅎ




하늘 보다 정작 시간을 놓치고 타임랩스는 결국 야경으로 대신합니다. ㅎㅎㅎㅎ




얼마만에 먹는 빠에야인지.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지난 2013년에 멕시코에서 친구 후안의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이후 거의 5년이 넘어서네요. 

스페인 음식인 빠에야를 본토에 와서 다시 먹어봅니다.




밖으로 나왔습니다.

걸어다니기도 하고, 버스타고 다니기도 합니다. 

자전거는 숙소에 뒀어요. 




바르셀로나 하면 예쁜 건물들이 참 많습니다.

유명한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물들이 바르셀로나 시내 여기저기 있는 걸로 알려져 있죠.




그의 작품 덕분에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 투어까지 있으니, 그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시대를 넘습니다.

전 투어를 할 예정이고 지금은 바르셀로나 시내만 돌아보는 중이예요.




프리다 깔로가 여기에? ㅎㅎ




레스토랑에서 맛난 음식을 먹어봅니다. 

스페인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상당히 맞을꺼란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 카메라 놓고 비디오 찍고 그랬음. ㅎㅎㅎ





태양이 아주아주~~~ 강려억~했던 날.

바르셀로나 골목은 참 높아서 햇빛이 이렇게 닿는건 예상을 못했는데....

눈이 굉장히 부셨어요.

태양의 나라, 스페인이 맞네요.




성당은 안 봐도 되니, 패스! 




전통 시장인 라 보께리아에 왔습니다.




많이 궁금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전통 시장 오면 어떤 느낌일지.

유럽의 시장 모습은 많이 비슷해서 어지간해서는 그리 놀랄일은 없을것 같아요.




아시죠? 

바로, 아직도 짓고 있다는 그 성당.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대성당입니다. (성 가족 성당)




이곳은 착공한지 100년이 넘었죠. 

투어로 이곳을 다시 들를 예정입니다. 내부까지 함께요.




캐나다 퀘벡에서 왔다는 프레드.

숙소에서 아주~ 불미스런 사고가 그녀에게 발생했고 피의자 놈은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몇마디 나눴다고 위로가 되서인지 그녀와... 작별사진.




오늘은 바르셀로나 시내를 투어 하는 날 입니다.

많은 곳들이 있는데 전 가우디의 건축물 투어를 중심으로 볼 예정입니다.




황영조 아저씨가 달렸던 몬주익 언덕에서...

와 보니 이곳을 달렸던 그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되더라구요...

캬..

바다와 더불어 바르셀로나 시내를 조망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다음으로 온 곳은...

구엘 공원.

바르셀로나에서 사업을 통해 돈 좀 벌었던 구엘 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딴 공원입니다.

원래는 주택단지로 만들었으나 만들었던 당시의 배경 문제로 여차저차 말이 많았죠.

자세한 건 여행기에! ^^




저번에 왔던 가우디의 건축물. 까사 바뜨요(Casa Batllo) 되겠습니다.

건물이 사람의 뼈처럼 생겼죠. ㅎㅎㅎ

그냥 가면 뭐 저렇나 싶지만 가이드님께서 설명을 해 주면 아~ 이렇게 이해가 됩니다.

물론 혼자 공부하고 가면 더 좋지만 귀찮으니깐...ㅎㅎㅎ 




근처 맞은편에도 가우디의 건축물이 있습니다.

까사 밀라 (Casa mila).

건물에 숨겨진 뒷 이야기는 참 재미있습니다. 



당시에 욕 참 많이 먹었던 가우디는 지금은 엄청난 칭송의 대상이 되고 있죠.

그의 건축 철학을 참 많이 생각을 해 본 시간입니다.




점심시간 해변에 와서 




밥 좀 먹고요. 




해변 구경도 하고 



투어를 마무리 하러 왔습니다.

종점. 

네!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되겠습니다.



굉장히 크고 높아서 카메라의 각으로 한번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로 멋있었던 건물.

건물 외부에 있는 다양한 조각과 석상들로 아주 디테일한 이야기가 굉장한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한 건축가가 어떠한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사람은 공간을 소비하는 존재니까요.

모든 장면 하나하나를 사진에 담았었는데 이거 귀찮아서 다 쓰진 못할것 같고....

꼭 한번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대편. 

날씨가 흐려서 별로... ㅡㅡ;




대신에 인증은 한번 하고요. ^^ 

저녁말고 낮 시간 인증. ㅎㅎㅎ


들어가봅니다.




성당 내부에 장식과 창의 스테인드 글라스 또한 정말 예술이자 압권입니다.

내부는 관광객들로 인해서 시끌시끌합니다.

100년전은 지금처럼 이렇진 않았겠지요?


착공이 19세기에 시작이 되었는데 완공이 21세기라니. 캬...

2026년이 완공 예정입니다. 가이드님이 8년 이후에 다시 와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주십니다. 




스페인에 오고 나서 좋았던 점은 이탈리아 이상으로 저렴하면서 다양한 식재료로 머무르는 동안 마음대로 해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행을 막바지로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면서 예산을 조금 풀어줄 날이 바로 여기! ㅎㅎㅎ

레스토랑 음식이 입에 굉장히 잘 맞아서 행복했습니다. ㅎㅎㅎ




삶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움직여야 한다. 




떠나는 날입니다.

며칠간 방문하려던 카페를 출발날 아침에 오게 됐습니다.

흠....




그리고 오늘은 다시 바르셀로나에서 모로코로 배를 타고 넘어갑니다.

마음같아선 라이딩을 하고 싶은데 이놈의 비자 때문에... ㅎㅎㅎㅎ ㅠㅠ

세계일주 동안 쉥겐지역 유럽 국가만 무려 4번이나 왔습니다. 쉥겐비자 90일때문에 이렇게 힘듭니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서 온 바르셀로나 항구에서 다시 북아프리카의 정말 멋진 나라, 모로코 탕헤르로 넘어갑니다.

튀니지도 멋있었지만 모로코가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이유...

곧 한번 보러 가지쇼. ㅎㅎ^^

그럼 다음 여행기에서 뵙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많이 웃자구요~ 



웋화화화화하하하하흐흐하하하하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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