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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엔터주 하이브 MSCI 편입과 주가 실적 위버스와 코로나의 종식유무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5. 14.

엔터주 하이브 MSCI 편입과 주가 실적 위버스와 코로나의 종식유무

 

인플레를 예측할 능력이 되지 않다보니 기업에 대한 분석만 부지런히 해 볼 뿐이다.

바라보고 있는 종목 중,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담지 못하다가 원하는 가격에 떨어주면 슬금슬금 담아볼 종목들이 시장에 슬슬 나타나고 있다. 

급락하고 나니 더 오를까봐 급하게 손이 나간 스스로를 자책했지만 이럴때 분할 매수가 도움이 된다. ㅠㅠ 

 


코로나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는지 통계를 봐선 나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확진자 숫자가 500대에서 내려오지 않는 걸 보면 불안함은 여전하다.


외국을 나가려면 우리나라 상황이 좋아져야 하는것도 사실이지만, 외국도 상황이 좋아야 여행이 가능할 수 있으니까.

제주도 여행으로 1달 살기 해 보면서 알았다. 
사람들이 여행에 얼마나 억눌려 있는지.ㅋㅋㅋㅋㅋㅋ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을 주고 제주 여행을 갈리는 없다.

못 가니까 제주도 가는 거지. 차라리 동남아나 유럽을 가겠다. (자가격이 2주 어쩔. ㅠㅠ)

 

하늘길만 열리면 아마 나도 자전거 세계일주 할때 이상의 것들을 뽑아낼 수 있을것 같다. ㅋㅋ

 

어쨌거나 코로나 피해로 눌린 수요에 대한 부분을 투자에 대한 것으로 연결해보기 위해 살펴본 기업.

얼마전엔 빅히트 지금은 하이브. ㅋㅋㅋㅋ

 

 

 

1. 하이브 1분기 실적

이달 6일날 하이브 실적이 나왔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6% 늘었단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71% 증가한 1,783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인 258억원을 약간 하회했다. 


하이브 주가 차트
하이브 주가 차트 


하이브는 작년 빅히트라는 이름으로 따상(?)의 기대감으로 작년 화려한 등장을 하자마자 급락하며 고점 대비 반토막 이상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환불 해달라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소리와 그걸 했다는 뻘소리가 넘쳤다.ㅋㅋ

당시 시가 총액이 말도 안되게 비싸다고 생각했기에 PDR(price dream ratio)를 들먹이며 BTS를 사랑하는 아미들이 주식을 사서 올릴꺼라는 소리에 정말 한바탕 웃은 기억이 난다.

설사 샀다하더라도, 시장의 머니 게임의 화력으로는 도움이 안되는 부분이라 생각했던지라 가격 하락을 보면서 당분간 옆으로 기겠다 싶더니 13만원을 저점을 찍고 올초부터 슬금슬금 올라오더니 20만원대에 안착했다.

 

 

2. MSCI 지수 편입과 주가 변화 

MSCI는 11일 발표한 5월 반기 리뷰에서 우리나라 지수에  HMM, 하이브, SKC, 녹십자를 신규 편입시켰다.

곧 MSCI 지수에 편입으로 인해서 지수 추종 패시브 자금의 유입을 기대를 해 봐도 되는 상황인듯 싶다.

 

하이브 최근 주가 흐름

최근의 흐름에서 보면 12일 편입 이후 기대감이 있었지만, 요 며칠 시장 전체장의 흐름때문에 아무래도 매도 흐름이 많았었다. 

보통이라면 개인이든 기관이든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하면서 들어갔을텐데, MSCI지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26만원을 찍고 현재 24만원대에 있다.

 

 

3. 공매도와 외국인 순매수량

쫄보 개미야 어쩌겠나. 큰형님들을 봐야지.

주가 흐름에서 공매도와 외국인의 순매수량을 봤다.

 

공매도 현황

 

 

공매도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아무래도 MSCI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지, 공매도 주체가 누구인지 궁금했다. 

 

스케쥴링 매매에 대한 부분도 생각을 하고 있을테니 매매주체는 어떻게 움직였을까?
외국인들은 4월부터 순매수 비중을 무려 2% 가까이나 늘렸다.
기관은 주구장창 팔아댔다.ㅋㅋㅋㅋ

 

 

최근의 시장 전체가 무너졌던 흐름도 있지만, MSCI 지수에 편입된 긍정적인 신호를 아무래도 무시를 못할 부분인것 같다. 
시가총액이 오늘 기준 8조 5천억이 넘는 이 종목을 2%나 담았다는 건 아무래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4. 코로나 그리고 하이브 실적, 위버스

앞서 제주 한달살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언제 나갈지를 생각해봤다.

올해 해외 여행은 분명 글렀겠지만, 하나 둘 백신 여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의 나라도 투어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 전체적으로 타격이 받은 걸 빨리 끝내고 싶어 하는 모양새다.

그냥이 아니라, 자기들이 살고 싶어서 빨리 지금의 상황을 정상화 해야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엔터주는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종목을 선별하는데 문제가 있다.
코로나가 끝나든 끝나지 않든 기업 실적이 제대로 나올 수 있는 종목.

넷플릭스로 블랙핑크 다큐를 보면서 사람의 유희에 대한 욕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종식이 되면 되는대로 먼저 콘서트 같은 행사나 오프라인에서의 비즈니스가 활발해 질 터.

문제라면 코로나가 종식이 안된다면 스타가 주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온라인에서 놀거리를 찾겠다.



이전이었으면 지금 주가도 비싸다고 무시했을 하이브.


단지 BTS는 뭔가 부족하다 싶었는데, 온라인 플랫폼인 위버스가 출범하면서 생기는 협업할 아티스트들이 국내를 넘어 외국 가수들로 확대되어 노는 판이 커졌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애널리스트님의 리포트를 참조해보면 그냥 BTS만 볼때보다 훨씬 더 좋아보였다.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블랙핑크, 에미넴, 빌리 아일리쉬도 있네. Duh? ㅋㅋㅋㅋㅋㅋㅋ (BGM~~~)

위버스라는 곳이 생겨서 노는 판도 바뀌고, 판에 들어오는 수와 멤버도 달라졌다. 이거 재미있어 진거.ㅋ

 

위버스가 유튜브나 SNS수 액면 그대로 오진 않지만, 숫자가 가진 크기만큼의 파급력은 분명히 있을꺼라. 

또하나의 메타버스 위버스가 날아줄까?

소리만 보면 we+universe 느낌이 난다. 이름 멋진데? ㅋ

 

 

 

 

지금 가격이 좋다고도 말은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못 들어갈 이유도 없다.

전날의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오늘 우리나라 증시도 흐름이 좀 나을텐데 나름의 가격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하락세가 진정되길 기다리면서 노리는 매수대기자들도 많을테고, MSCI의 호재를 늦게나마 이유를 들어 반등시킬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외국인들도 사고 있으니.

코로나가 끝나면 끝나는대로, 끝나지 않더라도 관심권에 두고 분할해서 매매 전략을 가져봐야할듯 싶다.

(리밸런싱 일자에 맞춰 트레이딩, 혹은 매수후 홀딩?) 

기업만 봤지만, 심리를 지켜주는 계좌 관리에 대한 법을 조금씩 생각해 보게 되는 장인데, 어쨌거나 가장 좋은 방법은 싸게 사는 것이다.

올해 매출 1조 2천억에 영업이익 2400억을 전망하는데, 1분기는 1,783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인 218억이 나왔다. 단순 분기x4로 보기엔 좀 빡세 보이는데, 그래도 좀 더 가가이 관심권에 둔다.

매매 전략의 방법만 옳다면, 가격이 적당히 떨어져도 갖고 가볼만한 녀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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