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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1-2011 동남아

자전거 세계여행 ~244일차 : 다낭(Da Nang), 극심한 상처, 그리고 부모님 생각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12.
2010년 11월 22일









후에에서 음식도 잘 챙겨먹고 잘 쉬었다.
오늘은 다낭으로 가는 날이다.





날씨는 흐리지만, 습하다. 또 덥고...
후....
 






 

한참을 달리니 다낭까지 100km 남았군.






 

잠시 간식거리 먹으며 바라보니 옆에 왠 한국버스?
저 버스타면 왠지 한국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몇십킬로는 아주 제대로 평지길을 달린다.

덥지만, 평지길이라 라이딩은 쉬운편이다.








 

꾸무리한 날씨, 
그래도 원래 더 더울꺼 오늘 날씨가 좋아서 좀 좋은 조건에 달린다고 위로해 본다.








 

중간에 보이던 작은 호수.

사진만 보면 좀 괜찮은 분위기 같지만, 사실 후덥지근한 날씨로 더 시원해졌으면 하는 바람만 있었다.
이 길을 지나고 나니 이제는 오르막이 나온다.

고속도로로 갈 수 없어, 꼬불꼬불 길을 올라갔다. 
중간에 체인이 풀려버리는 바람에 그거 새로 고치느라 1시간 정도 날려먹고... 
하지만 계속 올라왔다.







 

저 멀리 보이는 불빛... 꽤 많이 올라왔다.

어디까지가 높이가 이어질까... 헥헥 거리며 오르막을 오르길 한참.







 

다 왔다 싶으니 고도가 444미터... 

해발 2미터까지 내려갔다가 , 오랜만의 오르막이라 그런지 또 지치는군.









 

가로등조차 없는 이곳이었지만 저 간판이 알려준다.

다낭에 왔다! 
외곽이겠지... 아마 또 최소 20여 킬로미터를 달려야 하리라...









 

유후!!! 내리막이다. 

기분좋은 신호!! ㅎㅎㅎㅎㅎ









저 멀리 다낭시내의 불빛이 보이는구만~
자 안전운전하시면서~~~~ ㅎㅎㅎㅎ


그, 러, 나.............

신나게 소리까지 지르며 내리막을 즐기던차...

얼마나 내려왔을까, 길에 급커브가 나타났다.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땅은 빗물에 젖어있었고, 
도로 옆으로 작은 자갈들이 있어서 바람에 차선을 넘어서 아스팔트 바닥을 긁으며 자갈 바닥쪽으로 미끄러졌다. 


아아악!!!!!!!!!!!!!!!!!!!!!!!!!!!!!!!!!!!!!!!!!!


너무 아팠다. 

바닥에 넘어져 다치는 순간 직감적으로 큰일이다 싶었다.
너무... 너무 아파서... 바닥에서 일어나질 못했다. 



신음소리만 내면서...

다리를 움직여보았다. 뼈가 부러진건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환부가 아파왔다. 

여행이 여기서 끝나는 건가...
제발....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 터에, 플래쉬는 저 멀리 떨어져 있었다. 

카메라 상태도 확인할 겸 환부가 어떤상태일지 몰라 카메라 가방을 열어 사진을 찍어보니 처참하다;







 

 

 

아... 너무 아프다... 

복대에 있던 소독약을 꺼내 바르고 손바닥과 무릎에 박혀있던 자그마한 자갈들을 뺴내고 다시 소독했다...

하지만, 정말 미친듯이 아파온다...




짧은 이 순간에, 갑자기 집에 있는 어무이 생각이 났다. 
어릴때  어머니가 가게서 고기를 썰다가 잘못해서 기계에 핏줄이 닿아서 피 엄청나게 흘리시고 병원에가서 치료 받으셨던 기억...
당시에 그 심각성을 몰랐는데,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때 어머니의 상처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내가 겪어보고 나서야 깨닫는다.

그 일은.. 머리에서 알기는 쉬워도 정말 가슴까지 내려오는데

는 정말 오래걸린다는 말처럼, 내겐 10여년이 걸려서 마음에 다가왔다.

난 정말 나쁜놈이었군... 이 나쁜 노무시키... 



이렇게 아파도, 계속 있을수는 없다.

차도 안 다니고,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데도 없기에...
우선 자전거를 일으키고 달린다.

다행인것은 내리막이었기에 안장에 몸을 맡긴채 왼손보다 

덜다친 오른손으로 브레이크를 잡아가면 될일이었다.

때마침 뒤에서 나타난 현지인 친구들이 내 뒤에 따라붙으며 태극기를 보고 말을 건다.
나의 인상과 내 양옆으로 따라붙던 친구들이 내 왼손과 오른쪽 무릎의 피를 보고 잠시 서보라고 한다.
자신이 자전거를 타고 갈테니 오토바이에 타라고...

덩치도 작은 이 여자가 내 자전거 끌고라고 가겠나;;;
마음만 고맙게 받겠다고... 그저 길 안내만 해 달라고 했다.


알고보니 사고난곳은 다낭시내에서 무려 25km나 떨어진 지점이었다.


가로등이 나오는 거의 첫번째 집에 함께 달려준 베트남 친구들의 집이 있었나 보다. 
나를 세우더니 자전거를 집앞에 잠시 세우고 오토바이에 나를 태워 근처 약국으로 갔다.








소독약을 엄청나게 쏟아부었다.

너무 따가워서 정말 괴로울정도였다. 손가락 한마디정도되는 깊이로 구멍이 뻥~ 뚤려있어서... 놀랬었고...
무엇보다 지금은 통증으로 느끼지 못하지만 혹시나 다리가 

부러졌을까봐 너무나도 걱정이 되었다.
약을 바르고 응급조치를 했다.

가이드북에 있는 숙소를 가려면 무려 10여킬로미터를 더 달려가야했다. 

같이 온 친구들이 자기들이 같이 가 주겠단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 다낭시내까지 함께해주었고 
방을 찾는데는 다른 사람을 통해 숙소를 마련할 수 있었다.










다음날,

숙소에서 일어나 상처때문에 병원을 갔다.

 

큰 병원이어서 가 보았지만, 소독하고 약을 발라주는데서 끝이났다. 

화가 정말 많이 났었는데 그건 바로 환자보고 약국가서 약을 사오라고 한 것;; 
뭐 이런 병원이 다 있나; 그 약국은 무려 내게 15배의 바가지를 씌웠고, 
의사들은 처음엔 영수증을 보고 놀라더니 이내 표정을 바꿔 원래 가격이 이렇다고 그 약사들을 두둔했다.

실망이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처음 영수증과 달리 2배가 넘는 영수증을 가져와 나를 당황케 했다.

아 정말 수준낮다...

다음날도 오라고 했지만, 웃기는 소리...
병원비는 여행자 보험으로 처리하면 될 일이고 가격도 싸지만 말을 이렇게 저렇게 바꾸는 이들이 막 싫어졌다. 
무엇보다 돈내고 이 따위로 치료받으려고 온거 아니다. 
왔다갔다 하기도 귀찮고...
내 상처 내가 고칠란다...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절룩거려도 천천히 걸을 수는 있어서 마트에 가서 음식을 왕창 사서 방으로 돌아왔다.


몸과 마음이 무겁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지... 하고 먹었던 두부... 정말 맛 없었다.ㅠ

무엇보다 이날......

북한에서 연평도에 포격이 있었다. 
이런... 못된놈들... 100배로 갚아줘야지...
군당국자는 뭐했는지.. 이걸 보고 그냥 가만히 있나? 전면전에 대한 각오 안하는 장군이면 옷 벗어야 한다. 
요새는 말잘하는 사람이 군대서 오래가니... 

오랜시간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나도 다치고, 내나라도 다쳤구나....



하루종일 방안에 콕 박혀 쉬었다.




내 답답한 상황을 극복하고 있을때쯤, 다시 덮쳐온 문제들로 몸도, 마음도 다시금 답답한 상황이었다.








다음날, 

 

다낭 역으로 갔다.

15일 비자로 남은 기간 여행을 하기에는 무리.
역으로 가서 기차 시간과 수화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커피를 마시면서 쉬고...








 

 

또 배고픈데 베트남 쌀국수를 먹는다.
맛있다! 12,000동이다. 약 0.6불

이날 카우치서핑을 통해 알게된 Phoung 이라는 친구가 연락이 왔다. 
며칠전에 보낸건데 쪽지로 보낸거라 답이 늦었단다. 

남자를 호스트 해 줄 수 없어 자기가 아는 곳으로 안내해주겠단다. 
보고 괜찮다면 내게 그곳에서 쉬어도 된다고 말해준다.


지체장애우들이 머물면서 옷을 만드는 곳이었다.
여기서 쉬면서 혹, 문제가 생기면 이들이 도와줄수 있으니 다행이라는 것. 






다음날 숙소를 옮겼다.



 

병원에 간날 자전거를 세워뒀을때, 

주차위원들이 자전거를 잠궜는데도 불구 강제로 끌어서 다른곳으로 옮기는 바람에 스포크가 부러져서 새로 갈았다.






 

브레이크 패드도 새로 갈고...










 

밖엔 뜬금없이 소나기...









 

 

람꾸온까이 라는 일종의 월남쌈? 인가?
잘은 몰라도, 맛있게 보여서 사 먹었다. 맛있었다.

근처 패스트푸드점에서 시원하게 인터넷 하면서 쉬었다.








저녁에 돌아가는 길...

 

사실 첫날 다친날, 숙소 잡으러 다닐때 목이 너무너무 말라 마시던 사탕수수 주스가게.

다친 나를 불쌍히 본건지, 대학생이던 다른 베트남학생이 날 보더니 자기가 계산을 해 주었다. 
그리고 여러 조심해야할 조언들도 해주고...
다쳐서 마음이 안 좋았지만, 이렇게 작게 오는 친절은 적지 않은 위로가 되었다.


아무튼, 여기서 주스 마시고~





 

다리에 비춘 야경을 보았다.

대충찍으니 이렇네.^^








 

 

삼각대가 없어 자전거 안장에 두고 찍었다.








 

옆에서 아줌마는 코코넛 열매를 썰고 계셨다.
많이 힘들어 보였다.


방으로 돌아와 쉬고...








다음날 아침...








근처 식당으로 가서 퍼(pho)라는 이름의 국수와 커피를 마신다. 
국수는 1만동(약 550원), 커피는 5천동(약 280원)이다.


 

 

그리 화려하진 않아도.... 정말 맛있어서 장애우들과 쉬면서 국수는 최소 끼마다 2번, 그리고 커피는 2-3잔씩 마셨다.

특히... 커피....
정말.... 정말 환상적이었다.

혼자 먹는게 너무너무 아쉬울정도. ㅠㅠ









 

 

 

 

저녁엔 숙소의 장애우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러 갔다.
요구르트 같은것과 야채튀김 같은 건데, 이들은 잘 먹을 기회가 없는 것 같았다.

숙소에 있고,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몇개 더 샀다.
내게 한국노래 뭐 아는지 물어보고, 또 불러달라고 했다. 가사가 제대로 기억나는게 없어, 그냥;;; 
갑자기 나도 모르게 떠오른 동요 '섬집아기'가 생각나서 불러주었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길...








 

그리고 내가 잘 곳..

사실 이곳은 시설이 엄청나게 열악했다. 모기가 엄청나게 많아 모기장 없이는 잘 수 없었고, 가끔 쥐도 보였다.

하지만, 친구가 소개해준 곳이 다름 아닌 이곳이란게 너무 감사했다. 
내가 나에게만 너무 집중하고 있었던것 같다. 상처가 아니었다면, 
지금 나도 상해를 입은 사람으로써 장애가 있는  이들을 돌아 볼 수 있었을까...?

정말 우연히 아닌일 같았다.

대학생때부터 해오던 개도국 어린이들에 대한 후원을 해왔다.
여행을 시작한지 7개월차로 접어들면서 잔고가 줄어드는 걸 보니 후원을 관둬야하나 하는 고민이 컸다.  

하지만, 이 생활을 계기로 다시 마음을 다 잡게 돼었다. 

나야 조금 덜먹고, 싼걸로 하면 되지만, 그들에게 내가 없으면 생활조차 어려우니... 

내가... 참... 주위를 못 돌아봤었구나...

감사할 거리가 생겨 다행이다. ^^


 편안히 잔다.






 

 

다낭 해변으로 왔다. 햇볕이 따가워 오래 보지는 않았지만... 

다리가 정상이었다면 바다에 들어갔을꺼다.









 

저 멀리에는 엄청나게 큰 여불상이 있다.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이날, 프엉으로부터 다른 친구가 왔다고 연락이 왔다. 첨에 외모를 보고, 남미에서 왔는가 싶었는데,
인도에서 온 어메야(Ameya)라는 친구란다. . 이야기를 해보니 성격도 밝고 인상도 참 좋다.

프엉과 함께 같이 따라 숙소를 잡고, 어메야와 함께 밥을 먹으러 갔다.

간 곳은 인도 음식점.

어메야는 채식주의자다. 

고기에 대한 알러지(이런 불쌍한지고.ㅋㅋㅋㅋ)가 있어서 잘못 먹으면 숨이 콱 막힐때가 있단다

.





 

처음 먹어보는 인도 음식... 맛있다! ^^

어메야와 식사하면서 하는 대화... 
말이 참 잘 통한다.








 

저녁엔 로컬 음식을 먹고...






 

디저트먹고~








 

 


사진도 찍고...

내일은 내가 비자 연장차 훼로 갈꺼라고 하자, 자신은 이틀뒤에 갈꺼라며 기회가 되면 봤으면 좋겠다고 한다. 나도~!ㅋㅋ
이렇게 외국인 친구와 말이 잘 통하기는 처음이다.

이날 저녁 어메야 호텔로 가서 머시마 둘이서 수다도 떨고~ 








작별인사하기전!ㅋ 한컷, 그리고 인터뷰(?)같은거도 하고...

난 아침일찍 나왔다






 

 

 

 

 

 

짐은 두고, 간단한 짐만 챙겨서 기차에 자전거를 실은뒤 기차에서 떡실신;;

눈을 뜨니 훼다.






 


그리고 내리자마자 동바시장앞으로 왔다.

왜?








맛있는 국수 생각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를 타고 갖다올까 생각했으나, 오토바이타고 한번 갔다와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오토바이를 렌트했다.






사실 이날, 내가 태어나서 오토바이 제대로 몰아본 첫날이었다...ㅋㅋㅋㅋㅋ


땡기니까 쓩~나가는 모습에... 자전거는 잠시 잊었다.

무려 왕복으로 300킬로가 넘는 거리를 갔다왔다. 
베트남을 지나 라오스 잠시 갔다가 여권에  도장하나 새로 쾅! 
받고 다시 베트남으로 넘어왔다. 자전거로 갔으면 한참이 걸렸을텐데... 역시 좋긴 좋구나.^^  









오는 길 잠시 들러 마셨던 베트남 커피.
커피가루를 저기 커피 핀(걸러먹는 도구)에 넣고 물을 넣으면 핀의 작은 구멍사이로 커피가 나온다. 

향이 아주 그만이다.





 

 

 

저녁에도 여전히 온 곳, 이곳...
가게 할매가 내 오랜만에 오니까 아주 반가워한다.^^

한국에서는 몰라도 여기선 기름을 1만동(약 550원)치 넣는게 가능하다. 
한국에서 기름 550원치 넣어주세요 하면, 주유소 알바생이 ㅡㅡ+ 네? 라고 당연히 물지어볼테지? ㅋㅋㅋ








 

오토바이 받을때가 75125km 였는데, 지금은 더 달린 75452km다. ㅎㅎㅎ








 

신나게 타고 반납했다.^^







다음날 오후 어메야를 훼에서 만났다. 

 

 

 

인도 레스토랑으로 왔다. 

아무래도 베지터리안이니 아무음식 함부로 먹기가 쉽지 않다. 
여행이 그에게 쉽지 않겠다는 생각만 들고...









  

음식을 주문하고 종업원들에게 냅킨 접는 법을 가르쳐주는 어메야..








 


그래도 난 맛있게 먹었다.^^ 






자기가 음식값을 내겠다길래.....

 

그럼 2차는 내가 내지.^^

커피랑 음료 마시러 가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혹시 인도를 오게 되면 자기가 있는 뭄바이 지역과 가까우니 꼭 들러달라고 한다. ^^ 그래... 꼭 보자구...

마음 잘 맞은 친구 어메야와 아쉽지만 작별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이날 저녁 또다른 인연이 생겼다.


훼에서 다낭으로 출발하는 날 내 태극기를 보고 말을 걸던 한 아저씨.. 

 한국말이 좀 어색하다 싶었는데, 아버지가 한국 사람이란다. 


혹시 저녁에 시간이 되면 밥이라도 먹자고 먼저 명함을 주시고 잊다가, 
다낭에서 출발전에 연락을 드렸더니 흔쾌히 만나자고 하신다.

사연을 들어보니 많이 슬프다.

한국에서 온 아버지, 그리고 베트남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아버지는 한국으로 가 버리고 어머니 밑에서 자라다가 어머니는 도망을 가 버렸단다. 

그래서 어릴적 하노이의 고아원에서 자랐단다. 
아버지를 만나려고 한국어를 스스로 공부했다던데... 일상 대화는 문제가 없을정도로 말은 잘 하신다.
 하지만 자기 아버지는 이미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자기는 지금 보고싶어도 못보니 아버지 있을때 잘하라고...

마음 한켠이 짠해져왔다...



상처로 어머니 생각하고, 아저씨를 통해 또 아버지를 생각하게 된다.






많이 가진건 없어도 내겐, 감사할 거리가 참 많다.



==============================================

지출
22일
3끼밥 2만 5천
방값 7만 

합 9만 5천

23일
방값 10만
병원비 30만 5천
약값 12만 5천
거즈 15만
아침겸점심 1만5천
먹을거 16만 7500

합 862,500동

24일

방값 10만
자전거장비 1만
햄버거 4만8천
커피 6천
펑크패치 1만
국수 1만3천

합 187,000동

25일

아침 2만
커피 만5천
자전거부품 2만5천
점심 2만
저녁 2만4천
아이스크림 1만5천
사탕수수 1만 4천
자전거 보관비 3천

합 136,000

26일

아침국수 2만
커피 1만5천
아이스크림 7천
햄버거 5만
요거트 2만
주차비 1천

합 113,000

27일

아침 2만
커피 1만
약 2만5천
점심 12만 5천
먹을것 6만 500동
주차비 1천

합 272,500

28일

기차비 + 자전거비 6만4천
사탕수수 8천
간식 3만
국수 4만
방값 10만
주차 500
아이스크림 1만

합 252,500동

29일

방 10만
오토바이 10만
국수 1만 2천
주유비 14만
국수 2만
먹을것 10만 6천
주스 1만 2천

합 49만 7천동

30일

아점 1만5천
방값 10만
커피 2만
주스 1만2천

합 14만 7천동





달린거리

22일 118.5km

23일 이후~ 다음에






총지출
베트남에서
118만동 (약 59달러) + 95,000 + 862,500 + 187,000 + 136,000 + 

113,000 + 272,500 + 252,500 + 497,000 + 147,000 =

합 374만 2500동(187.13불)


총 달린거리 

10,386km + 118.5km = 

10.50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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