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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50

자전거 세계여행 ~2895일차 : 트체프(Tczew), 너 참 애매하다! 폴란드! 자전거 세계여행 ~2895일차 : 트체프(Tczew), 너 참 애매하다! 폴란드! 2018년 1월 24일 1월 말이다.점점 더 날씨는 추워지고 있다.하루 더 쉬면서 밖에 나가 뭐 좀 사먹고 오는데 햐...날이 정말 후덜덜 할정도로 춥다. 그렇게 또 다음 날은 어김없이 온다.여름은 어찌어찌 버티겠는데, 추위 가득한 겨울은 너무나 힘들다. 체크 아웃 하기 위해 내려온 리셉션에서.자전거 짐을 보더니 1층 로비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이야기를 듣더니 사진 같이 찍자는 직원분들.저 아저씨는 뒤에 반사판 같은게 없냐며 자전거 용으로 발목에 차는 형광 팔찌를 짐쪽에 말아 끼웠다.생각해보니... 남미에서 유럽으로, 그리고 폴란드에 처음 도착했을때 폴란드 경찰도 내게 앞 뒤로 형광 반사 스티커를붙여준 기억이 떠오른.. 2019. 10. 12.
자전거 세계여행 ~2884일차 : 토룬(Torun), 굴러서 중세 마을 역사 속으로 자전거 세계여행 ~2884일차 : 토룬(Torun), 굴러서 중세 마을 역사 속으로 2018년 1월 14일 뜨뜻한 아침이다.간단히 아침 식사, 그리고 커피 한잔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의 목적지 토룬까지는 별일없이 갈 수 있을 것 같네. 출발할까? 어제 숙소 없었으면 우얄뻔. 다행이다. 폴란드 와서 확실히 느껴지는 거. 나라별로 숙소를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보니 그걸 번역해서 일일이 찾기가 쉽지 않다.모든 숙소가 인터넷에 등록이 되어있는 것이 아니니까 찾는건 그야말로 노가다. 아니면 오프라인 지도맵 찾아봐야하는데 거기에 나오지 않는 것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숙박하는 곳을 여관, 모텔, 호텔, 여인숙, 게스트하우스, 여행자 숙소 등등의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있는데, 영어도 아닌 폴란드 어라면 더 쉽.. 2019. 10. 8.
자전거 세계여행 ~2869일차 : 비트코인 그리고 새해 모두 가즈아! GAZUA~! 자전거 세계여행 ~2869일차 : 비트코인 그리고 새해 모두 가즈아! GAZUA~! 2017년 12월 8일 체력을 회복하면서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고 있다.숙소에서 쉬면서 간만에 하는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네.한국가면 빨리 책부터 읽고 싶다. 12월 중순에 접어든다.눈 정말 많이 내린다. 햐........ 기침은 낫는것 같으면서도 변화가 없다. 하루에 생강차를 얼마나 마시는거지. 커피보다 생강차가 훠~~얼씬 비쌈. 하루에 화장실은 어흐........ 최소 이틀에 한번 꼴로 컴앤 스테이 카페로 와서 친구들 보고 이야기하고 출근 도장 찍음. ㅋㅋㅋ먹는데 돈을 좀 쓰려고 했는데 나갈 기운이 안 차려지니 음료나 자주 사 마신다. 우연히 다른 친구의 카페에서 만난 우크라이나 여학생이 있었는데, 다시 이 카페.. 2019. 9. 27.
자전거 세계여행 ~2805일차 : 크레멘추크(Kremenchuk), 두 바퀴의 두 한국인 여행자! 자전거 세계여행 ~2805일차 : 크레멘추크(Kremenchuk), 두 바퀴의 두 한국인 여행자! 2017년 10월 24일 따땃한 한숨 푹 잘 잤구나.오늘은 크레멘추크까지 가려면 또 페달을 잘 밟아야한다.아픈 아킬레스건 때문에 어제밤에 파스 바르고 잤는데, 만져보니 그 안 좋은 느낌이 손으로 느껴진다. 어제 말했던 숙박비, 그리고 환자식 내러 길을 거슬러 간다. 돈 내러 왔다.ㅋㅋ 합해서 방값 141+ 식비 20 = 161 흐리브냐. 웃기네, 이거... ㅋㅋㅋ 환자들은 이곳에서 요양을 할만한 이유가 됨직해 보인다.큰 공간들도 작지 않게 보이던데, 단체 행사들도 여름엔 이곳에서 많이 하겠네. 머물렀던 병원. 잘 있어.이 동네 이름이 노비 산쟈리.(Nobi sanzhari) 였구나. 춥다. 가야지! 떠날시간..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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