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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3

자전거 세계여행 ~3150일차 : 루가노(Lugano), 포근한 스위스를 떠나며 자전거 세계여행 ~3150일차 : 루가노(Lugano), 포근한 스위스를 떠나며 2018년 10월 14일 자전거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있어서 내겐 마음이 더 놓였었던 벨파크 호스텔. 주인이 현지인과 결혼한 우리나라 사람이란다.우리문화를 이해하는 주인장이니, 한국 여행객 입장에선 적당한 편안함이 있다.리셉션 직원이 마카오에서 왔던 중국계 학생이었는데 친절했던 기억도 나고... 침실이 좀 좁아서 아쉬운거 말곤 하루 머물다 가기엔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았다.(조식으로 볶음밥(?) 같은 것을 준다. 좀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게 어디야...) 체크 아웃 후 또 숙소에서도 바삐 움직였었지.아흐... 루체른 시내로 이른 시간에 오니 여전히 푸르른 루체른 시내.여타 관광객처럼 나도 부지런히 이 풍광을 눈에 가득 담고 .. 2020. 5. 13.
자전거 세계여행 ~3149일차 : 루체른(Luzern), 한번 더 심호흡! 자전거 세계여행 ~3149일차 : 루체른(Luzern), 한번 더 심호흡! 2018년 10월 13일 햐, 상쾌한 아침이다.풀은 여전히 축축하고 바람은 시원하다. 이 바람과 냄새는 과거의 기억으로 날 데려간다.호주생각이 잠시 났음. 새벽까지 습기가 가득하더니... 맨날 보는 햇빛은 옆집 수염기른 아저씨 마냥 식상해 보여도 새벽까지 축축하게 텐트를 축축하게 적셨던 습기를 단숨에 빨아마셔 버린다. 물기가 말라가는게 보일정도였는데, 그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 군대에서 모포 털고 일광소독하는 느낌.ㅋㅋㅋㅋ 전력 콘센트는 일반 소켓으로도 안되고, 멀티 플러그로도 안된다.캠핑장용 전용 콘센트가 있는데 이걸 따로 갖고 있지 않으니 전력을 따로 쓸수가 없었다.캠핑카로 여행온 스위스 아저씨가 자전거 여.. 2020. 5. 9.
스위스 여행 두번째 (모로코 페스에서) 스위스 여행 두번째 (모로코 페스에서) 어제에 이어 계속 되는 스위스 여행 사진입니다.그럼, 슬슬 다시 이동해 볼까요? 이탈리아까지 한번 갑니데이~! 어제 캠핑은 해가 지고 난뒤 엄청난 습기가 주변을 덮었습니다.다행히 아침에 맞이한 햇빛은 건조의 일등공신! ㅎㅎㅎ10월인데 원래 날씨가 이렇지 않답니다.현지인 말로 현재 날씨가 굉장히 이상하게도 따뜻하다고 하네요.제가 한두달 일찍와서 즐겨야할 날씨가 다행히도 상당히 좋은 환경 속에 라이딩을 하고 있습니다.스위스 여행할때 가장 염려된 것이 바로 날씨거든요. 옆 도시 루체른(Luzern)으로 갑니다. 라이딩 중 마주친 소 한마리. 가까이 다가가니 불과 팔만 뻗으면 닿을 거리까지 소가 다가왔어요. ㅎㅎ뭔가 맛있어(?) 보였음. 흠, 이슬람을 반대하는 스티커.룩셈.. 2018.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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