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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전거 여행4

자전거 세계여행 ~257일차 : 쉼을 위한 라이딩, 호치민(=사이공)으로! 2010년 12월 9일 날은 맑다. 펌프가 고장이 나서 근처 오토바이 고치는 곳에서 바람을 넣었다. 2군데나 펑크..;;;; 베트남을 여행하다보면 항상 외국인에 비해서 돈을 더 내게 된다. 전날 용접비용을 물으니 4-5만동 한단다. 그럼 받는 사람입장에서는 5만동 받겠지. 2.5달러나 된다. 이럴때 경험이 중요한거지. 흥~ 중국에선 5위안이었다. 1달러가 안되는돈. 베!트!남!에서 일반인들이 그 돈을 내고 수리 하리라 믿지 않는다. 전날 용접하는 곳을 파악해 놓고 아침에 가 보았다. 일하는 아저씨는 계시고.... 용접도 마무리했다. 가격? 전날 이 근처 아저씨에게 들은 그대로 1만동이다. 처음 부른 곳의 1/4 배다... 불꽃튀는 곳에서 맨몸으로 용접하시던 아저씨.ㅋ 아저씨는 수줍어 하시고 오른쪽 아저씨..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46일차 : 옛 상인들의 흔적이 있는 호이안(Hoi An)으로 2010년 12월 1일 새벽일찍 일어나 후에 기차역으로 갔다. 일찍 가서 기차를 기다린다. 배가 살살 고파오고... 국수 2그릇, 2만동주고 사 먹는다. 역시 흥정 필요...조금씩 느끼는건 커피 한잔을 마실때도 외국인임을 알땐 흥정을 해야하는 귀찮음이 너무 생긴다. 첨에 2만동 부르더니, 됐다고 하자 1만5천동을 부른다. 1만동 부르고 안 먹어도 그만인 표정으로 됐다고 하자 1만동으로 준다. 에구..;;; 흥정도 점점 귀찮아진다;; 기차를 탔다. 그리고, 좋다는 후에-다낭 구간의 바닷가 경치 살짝 보고 잠들었다. 피곤해... ㅠㅠ 얼마 시간 지나지 않은거 같았는데, 벌써 다 왔다고 역무원 아저씨가 깨웠다. 세면대 한번 찍고~ 화장실은 한국의 무궁화호와 비슷한듯... 그리고 그건 땅으로 그냥 내려가는듯했다..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35일차 : 활기찬 도시 후에(Hue) 2010년 11월 19일 아침에 창문을 두드려대는 빗소리에 잠이 깼다.많이 많이, 아주 많이 내린다... 인터넷을 좀 하다가 배가 고파 비가 그친뒤 밖으로 나왔다. 사람들은 활기차게 오토바이로 왔다갔다한다.생각해보니 밥 먹을 돈이 없다;;; 은행에 환전하러 가니 점심시간 11:30 이 되었다며, 환전할 수 없다고 한다. 뭐뭐뭐;;; 이런게 다 있노~ ㅠ두세군데 은행을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은 실패... 때마침 앞에서 꽃을 팔고 있는 베트남 아가씨가 날 보더니 도움이 필요하냐며 물어본다. 점심시간이지만 은행 창구업무를 보는데가 없냐고 물어보니 보통 모든 은행은 점심시간에 업무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에휴... ㅠㅠ 내 사정을 듣고 얼마나 필요한지 묻는다. 빌려주겠다는거다.날 뭘믿고 빌려주겠냐고 물어보니 그냥 ..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32일차 :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베트남(Vietnam) 2010년 11월 17일 라오스는 중국처럼 야간에 차가 그렇게 많이 다니지 않아서 소음으로 인해 잠을 설치게 되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덥기도하고 찝찝하기도 한 몸 상태다. 짐을 싸고 있는데, 현지인으로 보이는 듯한 사람이 와서 내게 말을 건다. 뭐하는 사람인가 싶은데, 근처의 학교의 선생님이란다. 오~ 근데 이시간엔 왠일? 애들 자습중이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동기와 기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침을 어디서 먹을 것이라고 묻기에, 근처 식당을 한번 찾아보겠다고 했더니, 자기한테 밥이 있다고 같이 가잔다. sticky Rice 라는게 있는데 먹을수 있냐고 묻는다. 우리나라말로 치자면 찰밥정도 될까? 당연하지~ㅋ 아무튼 따라 갔다.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살고 있었다. 그리곤 앞에 .. 201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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