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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스 여행4

자전거 세계여행 ~3172일차 : 수스(sousse) 마실 자전거 세계여행 ~3172일차 : 수스(sousse) 마실 2018년 11월 3일 구름 적당. 햇빛 양호!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은 바쁨속에 게으름을 갈아 넣으며 계획을 가장한 꿀빨기의 연속이다. 지난 8년이 넘는 여정의 막바지를 어떻게 잘 마무리 할 것인가.숙소에서 요래조래 시간을 보내면서 남은 루트와 시간 계산을 하고 있다. 특히나 땅이 넓은 서유럽, 그리고 이동과 비자 시간 계산은 배편까지 맞춰야 하기에 어흐... 어렵다. 앞서 언급한 튀니스의 국민 소스! 하리사 소스. 우리나라 국밥에 넣어 먹는 다대기(매운 다진 양념)와 비슷한 소스가 있다.하루 한끼는 피자와 샤왈마를 먹는데 거기에 발라먹으면 입맛이 더 돈다.마늘 향이 참 좋다. 수스로 오고나선 콜라까지 매일 1.5리터 이상을 부어주고 있으니 페달.. 2020. 6. 4.
자전거 세계여행 ~3168일차 : 그곳엔 역사가 있었네 자전거 세계여행 ~3168일차 : 그곳엔 역사가 있었네 2018년 10월 31일 튀니지의 역사 중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은 단연코 한니발(Hannibal BC247~BC183)이다.그의 사후 로마의 지배를 받았는데 로마 멸망후 비잔틴제국의 통치를 받다가 7세기부터 아랍인들이 이곳을 차지했다. 그후 이름이 이곳은 아글라브 왕조(800~909) 시기에 가장 중요한 상업과 군사적 역할을 한 항구도시로 전해진다. 그림과 글같은 기록물만으로 상상하기에 부족함이 없겠지만 내 개인적으론 그것들 사이에 있는 구체적인 시간 흐름과 상황을 잘 알고 싶어하는 부분에선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만으로도 만족하지 못할때가 종종있다. 상상력의 발휘 부분은 그런 곳을 타고 들어가 소설같은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도.. 2020. 5. 29.
자전거 세계여행 ~3166일차 : 모래 폭풍을 뚫고 수스(Sousse)로 자전거 세계여행 ~3166일차 : 모래 폭풍을 뚫고 수스(Sousse)로 2018년 10월 29일 새벽엔 비가 내렸다. 아놔!!! 제일 취약한 3-4시.ㅋㅋㅋㅋㅋㅋㅋ 군대 불침번도 이때가 가장 취약시간이 아니던가.ㅋ 비가와서 새벽에 곤혹스럽네.바람도 참 쌩쌩 불어댔다. 정말 영화같은 분위기였는데... 설명하기 어렵다. 텐트와 짐을 수퍼마켓 지붕 아래로 옮겨 짧은 토막잠을 잤다.텐트 타프가 있어도 쓰기가 싫은것은 비가 오고 나서 텐트 말리기가 어지간히 성가셔야 말이지.그거야 비 맞아도 샤워할 시간이 가까우면 상관없지만 여행중일 땐 참 고단하다. 새벽엔 보지 못했는데, 하늘을 보니 굉장히 뿌옇다. 그렇다. 모래 폭풍이 밀어치고 있었다. 바람은 이동할수록 굉장히 거세졌고, 페달을 밟아도 엄청나게 불어오는 바람.. 2020. 5. 28.
정말로 저평가된 여행지, 북아프리카 튀니지 여행 첫번째 정말로 저평가된 여행지, 북아프리카 튀니지 여행 첫번째 안녕하세요, 성원입니다.짧은 요약 여행 사진이 이제 몇 나라 남지 않았습니다.사진을 정리하다보니 튀니지 여행사진을 이렇게 많이 찍었는지 몰랐네요.약 한달의 기간동안 시간 대비 가장 많은 사진을 찍지 않았나 싶네요.사진을 추리는데만 시간이 이렇게 걸릴줄은 생각을 못했습니다.그래서 예상보다 업데이트도 늦었고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튀니지 튀니스로 배를 타고 출발한 내용이 저번 시간이었으니..자, 이제 한번 짧게 출발해 볼까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출발한 배는 약 23시간 정도 걸려서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Tunis)에 도착을 했습니다. 되돌아 가는 표를 사지 않았더니 그것때문에 입국장에서 문제를 삼습니다. 여행 계획을 말해주고 여차저차 과정을 거쳐 입국.. 2019.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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