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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34

자전거 세계여행 ~3220일차 : 세비야, 당신의 대항해시대 자전거 세계여행 ~3220일차 : 세비야, 당신의 대항해시대 2018년 12월 22일 쿨럭! 쿨럭! 컥! 컥! 꼬닐에서 시럽 약을 먹으면서 약간 잠잠해진다 싶었던 기침이 미친듯이 나온다.기침을 하다 마치 가슴을 둘러싼 늑골뼈가 부러진 것 같은 통증이 느껴졌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날 정도... 아우... ㅠㅠ 12월 말의 스페인 세비야는 적당한 시원함이 있다.사진에 저글링하고 있는 친구만 보고 덥다고 생각하면 안된다.ㅋ 저 친구 아마 태양인인듯.점심때까지 숙소에서 시럽약과 차로 기침을 진정시켰다. 몸 회복을 해야하니 그저 쉬고픈데 누워있다고 해결될것도 아니고.더군다나 여정의 끝이라는 생각이 움직이게 만든다. 시내 공원 쪽으로 나왔다. 따땃한 날씨속에 사람들도 여유롭지. 12월 겨울 날씨가 이렇게 좋을.. 2020. 9. 1.
자전거 세계여행 ~3131일차 : 파리에서 다시 만난, 친구여! 자전거 세계여행 ~3131일차 : 파리에서 다시 만난, 친구여! 2018년 9월 24일 전날 저녁에 확인 했을때 자전거가 이상했다.체인을 바꿨는데도 소리가 계속나서... 체크 아웃전 다시 샵으로 왔다. 철컥철컥 소리가 나서 손을 보러 왔다.체인과 스프라켓을 바꿨으나 전면부는 손본지 언제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앞 부분 교체!이가 많이 낡았다. 크랭크 부분을 새것으로 교체를 해 주고 페달을 나니 소리 안난다! 수리비까지 깔끔! 어흐, ㅎㅎㅎㅎ 이제 달릴일만 남은건가용!? ㅎㅎㅎㅎ 계획했던 파리의 일정을 마쳤다.에어비앤비로 숙박비 150만원이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햐...파리에서 지내면서 보이지 않는 이런 부분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 거짓말. 서울에 여행 간 사람들은 강남의 빌딩을 보며.. 2020. 4. 17.
자전거 세계여행 ~2942일차 : 네덜란드, 여기는 풍차국이다! 자전거 세계여행 ~2942일차 : 네덜란드, 여기는 풍차국이다! 2018년 3월 12일 저녁. 2년 반 전, 아르메니아에서 만났던 아다 아주머니네에 왔다.아르메니아에서의 어깨가 아픈데다 오르막만 이틀을 이동하다가 평지 이동할때 기분 좋게 만났던 길에서의 인연. ^^ 내 여행일정, 특히 자전거 여행자라면 특히 어려움을 겪는 비자 문자로 인해 잠시 네덜란드에서 떠나 있으려고 이곳으로 왔다. 과거의 시간을 간간히 추억해보지만, 길에서의 인연이 이렇게 이어지는 것은 양쪽의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내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허락해준 아다 아주머니네에서 시간을 갖는다.미르텔은 노르웨이에 공부하러 갔고, 대신 키 큰 아들 피터가 있네. 도착 한 다음 날의 아침.다른 자전거 여행자들은 모르겠지만 내 일정은 느리다가 빡세.. 2019. 12. 4.
세상의 끝에서 두번째 스페인 여행(타리파, 코닐, 세비야 등) 세상의 끝에서, 두번째 스페인 여행(타리파, 코닐, 세비야 등) 와우~! 세계일주 여행의 짧은 사진과 글 끝이 나갑니다.오늘 포스팅 후, 지난 약 90개국이 넘는 자전거 세계여행의 마지막 나라 포르투갈이 남아있습니다. 모로코 탕헤르(Tanger)에서 배를 타고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스페인 타리파(Tarifa)로 넘어왔습니다.흐릿한 구름이 저를 반겨주네요. 대한민국 여권 짱은 그야말로 짱입니다.자전거와 짐, 거기다 대한민국 사람인거 알고 빨리 통과를 시켜주네요. ㅋㅋㅋ스페인, 남미가 아닌 여기도 스페인어, 에스빠뇰을 쓰는 나라죠.당연한 소린데 이렇게 뻘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어색해서 그렇습니다. 여긴 유럽인데 말이죠. 뭐 어쨌거나 타리파 시내로 가서 며칠을 하루 이틀 쉴 예정입니다. 이렇게 태양이 이글 거리.. 201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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