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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113

사바 파이크 메탈레드 / 접이식 미니벨로는 처음이라 (유사브롬튼) 사바 파이크 메탈레드 / 접이식 미니벨로는 처음이라 (유사브롬튼) 세계일주가 끝나갈때 즈음 묵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숙소 근처에 자전거 샵이 있었습니다. 여행 중 자전거 여행에서 부피가 줄면 어떻게 될까 많은 상상을 했었거든요. 브롬튼 자전거를 보면서 접이식 미니벨로라면 여행의 범위가 완성차보다 더 넓어지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전거+대중교통 조합은 자전거 크기에 걸리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한국에 와서 마련한 MTB 자전거가 1대 있었지만, 최근 미니벨로 한 녀석을 들였습니다. 뉴스에 여러번 나온대로 작년부터 해운업은 엄청난 호황이었지만 물류 병목 현상이 너무 심해졌죠. 여기에는 외국에서 수입되는 자전거가 포함이 되었기에 도착 시간을 제대로 못 맞췄다네요. (집 근처 자전거 샵에 물었는데 한.. 2022. 2. 20.
자전거 세계여행 ~3214일차 : 스페인이다. 타리파(Tarifa) 자전거 세계여행 ~3214일차 : 스페인이다. 타리파(Tarifa) 2018년 12월 16일 오후 지브롤터 해협을 건넌다.모로코와의 가뿐한 작별, 그리고 다시 만나는 스페인! 목적지인 따리파(Tarifa) 항구로 들어선다.푼다 델 산토(Punta del santo), 사진에 보이는 석상은 새들의 안식처이자 화장실 역할을 하고 있구만. 긴 여행에 조금씩 습관처럼 굳어가는 버릇이 생겼다.분위기가 갑작스레 바뀌는 새 도시에 오면 수치화 할 수 없는 몸의 반응을 본다. 공기의 무게, 냄새, 어떤 기분 등등... 오로지 주관적인 반응으로 첫 끗발을 체크 해 본다. 첫끗발이 개끗발인것이 여행에도 통할런지는 몰라도, 의외로 첫 느낌이 좋으면 과정도 대부분 잘 좋더라.ㅋ 따리파와의 첫 만남?? 느낌 좋다.바르셀로나 도.. 2020. 8. 26.
자전거 세계여행 ~3199일차 : 탕헤르(Tangier)? 탕헬(Hell?) 자전거 세계여행 ~3199일차 : 탕헤르(Tangier)? 탕헬(Hell?) 2018년 11월 30일 툭! 툭! 툭! 어제 밤 바람에 실려왔던 무거운 축축함은 새벽에 빗방울과 함께 나타났다. 허이짜~! 부리나케 텐트를 걷을수 밖에. 좀 떨어진 버스 터미널 아래로 가서 아침을 해 먹으면서 정신을 차려본다. 아. 졸려... 게다가 피곤하다. 오늘 비가 얼마나 쏟아제낄려나... 맑은 구석은 잘 안 보인다. 비가 조금 줄어드는가 싶다.앞에 나타나는 하늘색은 비가 안 올것 같으면서도, 축축한 바람은 그게 아니라고 말하고... 목적지인 탕헤르 메디나까진 최소 3시간은 달려야 하니, 비가 없길 바라는 수 밖에. 어흐... ㅋㅋㅋ 나타났다.어느새 하늘은 모습을 바꾸고 빗줄기를 국수줄기마냥 쭉쭉 뽑아내기 시작했다. 비를.. 2020. 8. 6.
자전거 세계여행 ~3169일차 : 원형경기장의 한국인 검투사 in 엘젬(El jem) 자전거 세계여행 ~3169일차 : 원형경기장의 한국인 검투사 in 엘젬(El jem) 2018년 11월 2일 밤엔 인터넷이 빠르고 낮에 인터넷이 느린건 어딜가나 똑같은 모양인갑지!?노트북으로 멀티 태스킹 작업하려면 인터넷이 빨라야 작업에도 효율이 붙는다. 그러기에 밤늦게까지 보내는 시간이 많고 다음날 늦게 일어난다.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다보면 사진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 사실이 있다.어지러움, 너저분함, 덜 정돈됨 이런거 말고... 이슬람 문화의 환대와 친절함을 정말 좋아하지만 이슬람 국가 여행에 참고해야할 것 중 하나가 '보이지 않는 갑갑함'이다. 딱히 정의하긴 어렵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알만한 것. 자유로움이 우리나라에서 비해 제한 되는 느낌?!?지나온 모든 이슬람 나라들이 그랬다. 가장 마음 편히 여..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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