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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디바이스이엔지 주가 실적 중소형 기업 저평가 반도체 장비주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5. 17.

디바이스이엔지 주가 실적 중소형 기업 저평가 반도체 장비주

 

 

몇 달간 반도체 및 소재, 장비, 부품 모두 흐름이 안 좋았다.

지난주 1% 이상의 하락으로 시장 흐름이 바뀌는가 싶더니, 이틀간의 미국 증시의 상승흐름으로 국내의 시장 전체의 흐름도 아직까지 하방으로 크게 떨어질 일은 없어 보인다. 아아~ 대한민국 경제력 규모에 맞는 시장의 재평가는 언제쯤 이루어지려나. 

 

공매도 후 시장의 업다운이 더 다이나믹해졌다. 공매도 동조하는 세력이 범인이라더니. 

 

 

 

 

작년 상승장에서 주린이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실적이 좋을 종목중에 반도체는 단연코 1등이었고 그 가운데 삼성전자가 있었다. 저가 대비 많이 상승한 것이 사실이라 떨어질 확률보다 상승의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기에 들어온 개미가 많은듯 싶다. 

반도체 섹터가 옆으로 기어가는 동안 흐름이 다른 종목으로 이동하는가 싶더니 실적 시즌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이 나올지 기대감에 기업을 살펴본다.

 

실적을 보면 반도체 장비주의 흐름이 다시 주목을 끌어내는데 충분한 모습이다. 

여러 종목을 보다 왜 이제야 봤지 싶은 종목, 디바이스이엔지를 본다.


최근의 흐름도 많이 안 좋았네.

디바이스이엔지 주가 차트

최근의 주가 흐름에서 디바이스이엔지 또한 하락을 면치 못했다.

다만 전저점을 다지고 다시 올라오는 모습이다.

 

 

 

1. 실적

금요일날 디바이스이엔지의 1분기 실적발표가 나왔다.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72억, 영업이익 120억, 당기순이익 112억을 냈다.


EPS 1617원이다. 전년기 전체 대비 산술적인 실적대비만 봐도 확실히 좋아보인다.

어느 정도인가하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0%, 영업이익은 1240%, 순이익은 600%가 상승하는 엄청난 실적이 나왔다.

 

EPS가 230원이었다가 1617억이라니... 

 

작년 동기대비부터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실적의 흐름과 영업이익률, ROE는 놀랍다.

 

 

 

 

2. 사업내용

디바이스이엔지는 무슨 회사?

 

이름에서 벌써 장비(디바이스)가 들어가는데

 

 

 

디바이스이엔지는 주로 3개의 부분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

 

현재 회사의 매출 전체가 오염제어 장비에 치중되어 있는 모습이다. 

 

살펴 볼 것은 최근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수요가 더 많을것으로 예상하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들어가는 오염제어장비라는 거.

이 사업 모델이 디바이스이엔지의 99.95%에 해당한다.

 

(추가로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추진이 되고 있다는 설명도 전자공시 사업의 내용 부분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3. 디바이스이엔지 전망

수많은 반도체 섹터내 중소형 장비 기업이라 세부적인 기업 분석은 찾기가 어렵다.


디바이스이엔지는 OLED패널 생산공정 중 유기물 증착으로 오염된 FMM을 세정하는 장비 판매 이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과점 중에 있다고 한다. (국내 고객사에서는 독점 공급 이력이 있다.) 약간의 문제라면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예전같지 않은게 문제랄까? 

 

 



현재 중국 내 메인 LCD 생산 회사인 BOE, Visionox 등 대표적인 납품 역할을 하고 있고 디바이스이엔지의 세정장비 점유율은 100%다. 향후 커질 OLED패널 시장은 2025년의 규모는 한화 61조원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외에 디바이스이엔지의 제품은 반도체 장비에도 들어간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업체에 사용될 오염제거 장비의 실적은 증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바이스이엔지의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세정장비의 점유율은 약 90%,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19년에 시장에 진입하여 현재 1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의 세정장비가 앞으로 미세화 공정이 진행되는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나아가야할 방향.

수율의 증가를 위해선 필수적인 장비이고, 그 사용의 양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꾸준히 장비 주문이 이어질것으로 보는데 기회이자 위협의 요인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반도체나 OLED 업체의 장비 증설의 시기가 언제인가 하는 것이다. 

빠르면 빠를수록 당연히 납품할 장비가 많아질테지만, 투자가 늦을수록 실적 증가세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긴 어렵다.

다만, 시기의 문제일뿐 디바이스이엔지의 실적은 기울기가 낮더라도 당분간은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 부분은 꾸준히 공시를 통해 매출액 규모를 확인해 가면서 추적해 봐야한다.

 

 

 

4. 주가 흐름과 주가 예상 

지난주 장 중 8%대 상승을 보이다 6.79%로 종가 마감했다.

현재 시가 총액은 2700억대.
올해 순이익 기준으로 현재의 PER을 계산하면 대략 8배가 안되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실적과 매출 부분의 추가 발주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 현재의 주가는 같은 섹터 내 종목 중에서도 상당히 저평가 된 종목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현재 반도체 종목중 여러 종목을 봤는데, 시장의 분위기가 반도체쪽으로 다시 올 부분이 생긴다면 저평가된 반도체 소재, 부붐, 장비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 흐름이 나아지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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