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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8 중국12

자전거 세계여행 ~3049일차 : 중국을 떠나 네덜란드로 자전거 세계여행 ~3049일차 : 중국을 떠나 네덜란드로 2018년 6월 25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이 됐다.여행을 시작하고서 벌써 3번째 보는 월드컵이다. 하하하하!!!!!!! 그리고 두번의 올림픽을 경험했다. 다음 올림픽은 한국에서 봐야지. 이번 동계 올림픽은 한국해서 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매일의 경기 보는 재미는 함께 하는 사람이 있어야하는데 이곳 징홍엔 별 재미있는 분위기가 안 느껴진다. 그냥 혼자 숙소에 박혀서 징홍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낸다.몸 상태가 안 좋지만... 어쨌거나, 이젠 남은 중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곧, 길에 서야할 준비를 해야한다. 푸얼 커윈짠! (보이 버스 터미널)버스를 타고 약 4시간 정도 걸려서 징홍에서 보이시로 왔다. 도착한 날 비는 내리고 길 배수 상태는.. 2020. 1. 29.
자전거 세계여행 ~3044일차 : 시솽반나(징홍), 보이차 여행을 마무리하며 자전거 세계여행 ~3044일차 : 시솽반나(징홍), 보이차 여행을 마무리하며 2018년 6월 4일 단계별 공정이 대부분 마무리가 되어가고 포장까지 일부는 마치고 대부분의 작업을 이제 마무리를 해 간다.차산 일대를 돌아보려고 남나산 일대를 둘러볼 예정. 가기전에 밥 준비. ㅋㅋㅋㅋㅋ 도시락 대신 죽통밥. 남나산 입구에 들어서면 구할 수 있는 특산품(?)이자 일용할 양식이다. 우리의 발이 될 ATV를 타고 차산을 향해 달려간다. 잠시 함께 한 분들과 진흙탕 한바퀴를 놀아 제끼기. 자전거 타고 이렇게 쉽게가면 지구 10바퀴는 이미 돌지 않았을까?굉장히 신난다!!! 오늘 함께 한 멤버! 앞선 포스팅에서 말했듯, 이 남나산 지역은 삼국지의 제갈공명이 남만 정벌시 맹획의 반란을 다스리고자 온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2020. 1. 28.
자전거 세계여행 ~3023일차 : 대륙의 클라스, 대륙의 플렉스 자전거 세계여행 ~3023일차 : 대륙의 클라스, 대륙의 플렉스 2018년 5월 19일 차산에서 본격적인 차고 만들기에 들어섰다. 24시간 3교대로 이곳에서 불을 지펴가며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차고를 만든다. 황제가 되면 이런거겠구나 하고 잠시 생각을 해 봤다. 과거 민초들이 황제에게 공납했을 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신경을 더 쓰지 않았겠나. 잘못하다간 목도 날아갈 수 있는 일인데... 차의 역사와 더불어 이곳 지금 촌구석 운남성 어딘가부터 북경이라는 수도까지... 여기서 만들어진 차고는 황제의 입안까지 들어가는 길은 그야말로 대장정이었겠다. 지금도 짧은 거리가 아닌데 예전엔 그 심리적 거리가 훨씬 멀었으리라. 불과 청나라 왕들이 있던 몇세기전의 이야기겠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식문화에 이렇게 자리잡아 현재.. 2020. 1. 21.
자전거 세계여행 ~3007일차 : 황제들의 필수품, 보이차고(茶膏) 만들기 자전거 세계여행 ~3007일차 : 황제들의 필수품, 보이차고(茶膏) 만들기 2018년 5월 5일 차산지에서는 단계를 거쳐가며 보이차 만들기를 계속하고 있다.병차 만들기 작업이 끝이 나고 잠시 쉬는 시간. 샤오엔은 태어나서 커피를 단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운남성은 대표적인 차의 산지지만 커피의 산지이기도 하다. 그것도 지역에 따라 조금은 다르긴 한데, 이곳 멍송에도 커피 나무가 있다.딱 1그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네 애들이 그냥 과육조금 먹고 씨앗은 뱉는다고. 처음 마셔본 스페셜티 커피는 그녀 입에 그냥 쓰단다. ㅋㅋㅋㅋㅋㅋㅋ 한지 포장을 마치고 건조중인 보이차.아, 진짜 이거 보면 눈과 코로 느껴지는 기분이 굉장하다. 차만 만들기만 했지 우리가 나는 찻잎이가 어디서 온건지 지금 보러 가는 중이..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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