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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3 중미31

자전거 세계여행 ~1322일차 : 화물선을 타고 파나마의 끝으로 자전거 세계여행 ~1322일차 : 화물선을 타고 파나마의 끝으로 2013년 11월 3일 습기 가득한 더운 날씨. 과테말라 이후 한인교회는 처음이다. 주소가 없어 찾느라 진땀뺐다.ㅋ 짧은 시간 가진 묵상의 시간.... 얼마나 값진지 모른다. 엄청나게 크다고 알려진 알브룩 몰(albroon mall)이 가까이 있는데 캬... 논다면 다 이쪽으로 와~!ㅋ 보아하니 중미의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듯하다. 통화도 미국 달러를 쓰고 있고 지나온 다른 중미의 어떤 나라들보다 훨씬 발전이 되어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미드에서도 파나마가 등장을 많이 하는건지도?? 오늘의 털벅지 되시겄습니다.ㅋㅋㅋㅋㅋ(뭐 먹고 계신분께는 죄송ㅋㅋㅋ) 바지가 주머니 부분이 구멍이 났는데 구멍을 따라 햇빛에 그을려서 잘 .. 2015. 9. 27.
자전거 세계여행 ~1315일차 : 파나마 시티의 블랙홀 자전거 세계여행 ~1315일차 : 파나마 시티의 블랙홀 2013년 10월 29일 찌뿌둥한 아침 으하하암~ 마리화나를 하는 듯한 여행자의 퀭한 눈빛이 좀 거시기했던데다 열어놓은 창문때문에 모기까지...에효~ 전날 일찍 도착을 한지라 얼른 쉴겸 숙소를 잡았는데 여기 호스텔엔 나 말고 미국에서 온 자전거 여행자 1명이 더 있었다. 미국에서 온 자전거 여행자 닉(nick) 젤 왼쪽. 나도 그렇고 닉도 그렇고 중미에서 남미로 내려가는 여행자들의 가장 큰 숙제인 다리앤 갭(Darien Gap)을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닉이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루트를 내게 알려줬다. 아직 확실리한건 아닌데 자기도 콜롬비아 방향으로 내려 갈꺼라 좀 더 알아봐야 한다고. 파나마 시티에서 1시간정도 떨어진 꼴론(colon)이나 주변 .. 2015. 9. 27.
자전거 세계여행 ~1310일차 : 지금의 땀을 눈물과 바꿀 수 있다면 자전거 세계여행 ~1310일차 : 지금의 땀을 눈물과 바꿀수 있다면 2013년 10월 23일 밤새 덥지도 않게 잘 자고 일어나니 참으로 상쾌한 아침이다. 사실 깬건 아침 일찍 중국인 수퍼마켓 직원의 문 여는 소리에 깬거.ㅋ 일하는 사장님 딸래미(로 보이는)가 아침으로 쁠라따노를 줬다. 시에시에 메이 뉘~ㅋ(고마워요 미녀씨~ㅋ) 음료수 구입후 라이딩 시작. 아침 일찍 일어나 긴 시간 달리고 있다.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오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멀리서 비가 오고 있구낫!ㅋ 얼마 안가 만난 비를 돌파하고 달려보지만.... 피하기엔 너무 많이 오는 당신... ㅠㅠ 집이 있길래 비를 피하러 들어왔는데 건물에 아무도 없다. 오후 3시가 넘었는데 텐트를 일찍 칠까? 허락을 좀 받아야 될텐데... 잠시 생각.. 2015. 9. 27.
자전거 세계여행 ~1304일차 : 파나마에서 나는 필리핀 사람 자전거 세계여행 ~1304일차 : 파나마에서 나는 필리핀 사람 2013년 10월 20일 공기가 참 맑고 하늘도 푸르다. 몸이 좀 무겁긴 하지만 오늘 파나마로 넘어간다는 생각 때문에 새로움이라는 구실을 붙이니 에너지가 생긴다. 병원 관리하는 아저씨에게 인사를 하고 길 위에 선다. 국경까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길... 날씨 참 좋다. 미국에서 그리고 호주에서 느껴본 달달한 공기다. 그늘에서 맞는 아침바람은 시원하기까지... 상쾌하기가 그지없다. 어제 잘 잤다는 뜻이겠지? 라이딩을 한 시간 정도 하다가 잠시 앉아서 과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한다. 트럭이 자주 눈에 띄는걸 보니 국경이 멀지 않은 듯하다. 벌써 도착을 했다.이곳이 코스타리카 출입국장. 파나마로 가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어 꽤나 기다려야 했다... 2015.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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