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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8 중국12

자전거 세계일주 ~2993일차 : 운남 보이차 작업의 현장 자전거 세계일주 ~2993일차 : 운남 보이차 작업의 현장 2018년 4월 27일 차를 만들기 전에 많이 준비를 해야할 단계가 있다.포장을 위한 것들 중 가장 중요한 내비(간략한 차 정보에 대한 것으로 보통 종이를 넣고 함께 긴압한다.)!또한 차산지에 들어가면 도시와는 달라 현지에서 공수할수 있는 것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매해 같은 일을 한다 해도 이것도 사람일이라 일일이 확인을 잘 해야한다. 베이스 캠프인 징홍에서 관련 업체들을 돌아다니며 보이차 제작을 위한 부수적 아이템 준비를 마치고 차산으로 간다. 오늘 잠시 ATV를 타고 온 축제의 자리는 바로 남나산. 오늘 차산에는 경사스런 일이 생겼다. 차산의 헤이처 선생님 손자의 결혼식. 소수민족인 하니족의 전통 의상을 입고 마을 잔치를 열며 그들의 생활 모.. 2020. 1. 15.
자전거 세계여행 ~2985일차 : 차(茶)에는 계급이 있다. 운남 보이차 만들기 시작! 자전거 세계여행 ~2985일차 : 차(茶)에는 계급이 있다. 운남 보이차 만들기 시작! 2018년 4월 23일 음~! 좋은 아침이다. ^^ 취후! 좋은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쳤다.외국인들도 적지 않게 오는 걸 보면 이미 중국의 각 성마다 우리네 지방자치와 비슷하게 지방마다 특성화된 경쟁력을 갖고 외국과의 교류나 무역을 하고 있음을 본다. 며칠간 함께한 박홍관 대표님을 전송하고 차 시장에 다시 한번 왔다.어제 둘러본 곳이 주로 찻잎을 파는 가게였다면 오늘은 그와 관련한 주변 것(?)들을 구경하고 싶어서. 보이차를 담을 수 있는 대나무 포장 공예와 그리고 대나무로 만든 기타 등등의 것들.보이차를 담는 통 하나가 한국돈으로 무려 70만원... 정말 후덜덜한 가격이다. 침향 및 다른 형태의 향을 피우기 위한 .. 2020. 1. 13.
자전거 세계여행 ~2981일차 : 와!!!! 쿤밍에서 티베트 맛보기! 자전거 세계여행 ~2981일차 : 와!!!! 쿤밍에서 티베트 맛보기! 2018년 4월 22일 천지개벽의 난지앤에서 아침을 맞이한다.기지개, 그리고 배를 긁적긁적이며...아, 배고프네... 1층으로 내려오면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는 조식이 있다. 세상이 변하는 속도가 참 빠르다 하지만 식문화가 그 나라에 끼치는 지배적인 영향은 어딜가나 확실히 볼 수 있는 듯하다.면요리가 그러했지만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죽! 사실 쿤밍에서 며칠 머무르며 먹었던 죽을 보며 묘한 느낌에 빠졌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침을 먹고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쿤밍. 지나온 모든 거리가 1000km는 가볍게 넘어간다. 고도의 변화를 며칠사이에 다 감내를 해야했다. 고산지대를 여행한 사람은 특히 알꺼라 생각한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애정하는 남미의.. 2020. 1. 10.
자전거 세계여행 ~2980일차 : 경외감이 든다. 이천년이 넘는 보이차 나무! 자전거 세계여행 ~2980일차 : 경외감이 든다. 이천년이 넘는 보이차 나무! 2018년 4월 20일 오전에 징홍에서 차산지로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멍하이와 란창을 지나 왔다.중국 보이차 가격의 거품(?)이 되고 있는 차산지를 지나 가기도 했다. 과거 그저 농촌이었던 마을에서 지금은 엄청난 발전을 이룬 모습.그 가운데는 엄청난 욕망이 돈으로 마을 전체를 발라놓았다. 생산량보다 더 많은 양이 최고급 보이차의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현실.섞어팔아도 그누구도 알 수 없는 현실. 저녁이 되어 먹는 식사. 저게 무엇인고 하니 바로 자라... 이렇게 적나라한 자라탕을 처음 먹어봤다. 어우..자라머리가 저렇게 보이냐, 자라탕인지 몰랐으면 쥐로도 착각할지도. -_-; 몸에 기력이 자라라고 자란가. 자전거도 안 타니 이런..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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