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 카페] 아로마 카페 스페셜티 커피 (Aroma Café Specialty Coffee, Warsaw, Poland)
https://goo.gl/maps/d2FMMweMBogimFEH9
아흐, 추워.
월동준비를 제대로 하려는 생각을 못했던 문제를 겨울의 한 복판에서야 느끼는 폴란드.
샵에 가는 길 잠시 들렀던 곳, 아로마 카페 스페셜티 커피.
흠, ^^
들어가볼까?
어두운것 같지만 밖에 통유리로 되어있어 채광이 안으로 들어온다.
그래서 느낌은 밝은 느낌으로 맞이한다.
분위기 좋다.
잔잔한 음악이 BGM으로 적당한 역할을 하고 있고, 조금은 좁다고 느껴질수 있지만 붐비지 않아서 좋다.
바 주변. 구경.
구비되어 있는 커피 추출 도구 그리고 커피의 종류가 꽤 많네.
게다가 차까지 몇가지로 갖추어 놓은 것을 보니 꽤 신경을 쓰고 있구나.
맛이 궁금해지는데~ ㅎㅎㅎㅎ
메뉴를 보고 커피를 주문했다.
허락을 받고 찰칵! ^^
잘 내려주이소이~
V60, 케냐껄로
사이드 메뉴 ㅎㅎ
아직 못 가본곳이 너무 많다.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커피 나왔다.
으흠... ^^
드링킹 해볼까!? 흐흐흐
뜨거우니 조금만 식히고...
산미 종류의 커피 맛이 많다고 그랬는데, 산미는 그리 높지 않은편이었다.
케냐에서 잘 못 느낀 뉘앙스라 기억에 남은 커피. 캐슈넛의 느낌이 좋다.
무게감있으면서도 혀에서 느껴지는 기름진 느낌이 좋다.
옅은 산미에 적당한 단맛도... 굿!
요란하지 않지만 깔끔하고 적당한 후미가 정말 좋다.
무엇보다 춥기 때문에 지금 이 느낌을 극강으로 느끼게 해 주는 듯 하다.
아늑한 커피 분위기에 기분도 차분해 진다.
커피 행사인줄 알았는데 내가 마시는 커피 테이스팅 노트다.
디펙트는 좀 가렸겠지만 그것도 중요하다. 맛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거든. ㅎㅎ
제품을 파는 것중에 눈이 가는 것들이 있다.
내 커피가방에는 원두가 아직 충분히 많이 있는데... ㅎㅎㅎ 사고 프다. 가격도 저렴해서.
원두 종별로 테이스팅 노트 묻다가 직원이 서비스로 한잔 내 준 커피. ^^
ㅎㅎㅎㅎㅎ 낚인건 아니고 맛을 보고 싶었다.
파푸아 뉴기니 커피. ㅎㅎㅎ
나 아직 가방에 커피 많은데 여기서 파푸아뉴기니꺼 마셔 보고 싶어서 샀음.
폴란드 여행에서 최소 한달간은 커피 문제 없다!!!!
하하하하.
길고 긴 시간의 여행에 재미거리는 필요하고 삶에 녹아들면 더 좋다.
겨울, 해는 짧고 날은 춥고.
가방안의 커피와 차가 이 여행의 재미를 늘여주길 바라며...
겨울 날씨에 너무 아늑하고 편안했던 곳, 그리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아로마 커피 방문기 끝!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withadventure/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asphalt_potato/
8년 9개월 간의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기를 연재중에 있습니다. ^^
'8년간의 세계일주 > 세계의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란드 토룬 카페] 센트럴 퍼크스 커피 (Central Perks coffee, Torun, Poland) (0) | 2019.10.09 |
---|---|
[폴란드 바르샤바 카페] 미니스터스트보 카베 (Ministerstwo Kawy, Warsaw, Poland) (0) | 2019.10.03 |
[우크라이나 키예프 카페] 커피 너드 (Coffee nerds, Kiev, Ukraine) (0) | 2019.09.25 |
[우크라이나 키예프 카페] 타카바 커피 부페 (TAKAVA Coffee-Buffet, Kiev, Ukraine) (0) | 2019.09.24 |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 카페] 락 카바 (Rock kava, Kremenchuk, Ukraine) (0) | 2019.09.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