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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그리스 카페] 커피 아일랜드(Coffee Island, Thessaloniki, Greece)

by 아스팔트고구마 2017. 12. 9.

커피 아일랜드(Coffee Island, Thessaloniki, Greece)


홈페이지: coffeeisland.gr


장소는 구글에서 커피 아일랜드(Coffee island) 검색, 여기저기 나와요! 


그리스 시내로 들어왔으니 여기저기 구경을 다니다 눈에 딱~ 들어온 카페.


저녁 시간 사람들도 많은데 분위기도 뭔가 활기차고...

당연히 내 발걸음을 땡긴다.




밖을 지나다 눈에 띈 모습은 내 눈을 끌었다.

저 위에 보이는 그리스어로 적힌 건 아무래도 커피 아일랜드겠지?

당연히 카페 안으로 들어와 내부를 구경해 본다.




내부의 기물들을 보고 작게나마 이곳에서 맛있는 커피를 만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져봤다.




메뉴, 골라골라!!! 

물가는 역시나 그리스다. 누가 EU 국가 아니랄까봐.

지나온 발칸 반도 국가에 비해선 비싸지만 그래도 EU 국에 속하는 나라치곤 저렴한 편. 

감사히 마시겄습니다~!!! 




원두 매대 말고도 따로 포장을 해서 파는 커피가 있었다. 

바리스타에게 물어보니 이 카페에서 파는 나름의 프리미엄 커피.




커피 주문후 기다림.




커피가 나왔다.

주문한 커피는 아까 그 프리미엄 커피라는 엘 살바도르 파카마라 마이크로 랏(El salvador pacamra micro lot).

 


 



로스팅 한지 1달 정도 된 커피에다 찾아보니 이 커피 아일랜드는 그리스의 프랜차이즈 커피다.

강렬하고도 복합적인 과일맛의 커피맛. 

내츄럴 프로세싱이라 발효취가 올라오지만 가볍게 넘길만하다. 

Earthy, dry, nutty의 작은 특징들이 묻어 나오지만 내츄럴 건조 특징이 제대로여서 넘겨볼만. 

진심 기대 하나도 안 했는데, 훌륭한 맛이다! 가격은 1.2유로!!!! 


믿을수가 없음메!!!!!!!!!!!!!!!!!!!!!!!!!!! 

진심 좋군~! 프랜차이즈에서 이런 맛을 즐길 수가 있다니!!!!!!!!!!! 

맛있다.




카페 분위기. 

밖은 쌀쌀한 바람, 내부는 사람들이 많아서 온기가 가득함. ㅋㅋㅋㅋ




유럽의 물가에 슬슬 익숙해져야 할 시간이 왔다.

유로존인 그리스는 자국 화폐대신 유로를 씀. 그로 인해 경제적인 문제가 아주 가득하지만....ㅋㅋㅋ

아, 그리스 문자. 친해질수 있을까?




차, 그리고 빵.

선택지가 많아서 좋으네.




직접 내려 마신 커피가 언제인지... 

커피 좀 내려 마셔야겠다 싶어서 원두 몇개를 씹어먹어봤다. ㅋㅋㅋ




바쁜 바리스타 아가씨.




커피를 마시면서 이곳에 있는 바리스타 직원과 대화 후...

원두 3봉을 구입했다.




좀 조용해졌다 싶으니 손님들이 빠졌군.

숙소에서 커피나 좀 내려 마셔볼까? 




판매중인 티 세트




그리고 주문한 커피.


케냐,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각각 200g씩 구입.

에티오피아 모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 파는 아프리카 수프리모 커피랑 다릉게 뭐임....ㅋㅋㅋㅋ




영수증.


잘 돌아다니다 보면 대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카페다.

품질도 프랜차이즈 치고는 기대 이상의 커피 맛을 보여주던 곳.

실제로 여행다니면서 중형 도시 이상의 곳에서는 볼 수 있었던 카페였다.

그래서 자전거 한켠에 세워두고 커피 마신 적도 여러번. ^^ 


그리스에서 잠시 여유가 필요할땐...

커피 한잔 해보시는게 어떠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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