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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7 아프리카74

자전거 세계여행 ~2559일차 : 루사카에서의 일상 자전거 세계여행 ~2559일차 : 루사카에서의 일상 2017년 3월 19일 찰리 형 집에 온지 벌써 10일이 넘었다.첫날 며칠은 쉰다고, 다음 며칠은 자전거 정비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또 다음 며칠은 쉬면서 형 일 옆에서 구경하면서 따라다니기.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전에 비해 빨라졌다. 인터넷이 안되니 여행기 간단 작업만 해놓고 잠에 들고... 확실히 환경이 제한이 되니 생활 모습도 단순해 진다. 오늘은 일요일, 학교 내 교회로 간다. 찰리네 가족. 그리고 교회 입구에서 만난 현지인 꼬마 식구들. 해가 뜨면 하루가 시작이 되고 해가 저물면 하루가 끝이 나는 생활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아프리카가 아닐까 싶다.전기도 안 들어오는 곳이 아직 많은 아프리카. 빛의 소중함, 전기의 소중함이 꼭 그렇지많은.. 2019. 2. 3.
자전거 세계여행 ~2556일차 : 루사카 시골 학교의 일상 자전거 세계여행 ~2556일차 : 루사카 시골 학교의 일상 2017년 3월 14일 루사카에는 저번에 오고 나서 들렀던 정기 시장도 있지만 주마다 특별히 열리는 시장이 열린다.화요일에 열리는 이 시장은 다른 지역에서 싱싱한 채소들과 과일 등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엔 뭔가 싶긴 하다.어차피 물건들은 메이드인 차이나 일테니. 잠비아는 내륙국가.당연히 바닷게는 아닐테고... 민물게임에 틀림없다. 시장! 시끌벅적, 흥정도 하고... 사람사는 맛 나는 곳~! 루사카에서도 유명한 시장이다보니 루사카에서 외곽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이곳에 와서 식자재들을 구매한다. 이곳에 재미있는 점이 있다면 중국인들도 있다는 거! 그들이 가져온 물건중에는 무려 두부!!가 있다. ㅎㅎㅎ 혹시나 했는데 이곳에 중국인들이 두.. 2019. 2. 2.
자전거 세계여행 ~2551일차 :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 자전거 세계여행 ~2551일차 :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 2017년 3월 13일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 만나는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고, 떠난 자는 반드시 돌아온다. - 법화경(法華經)오늘은 아침부터 요래조래 바삐 움직인다. 왜? 교회에 출석하는 청년부 친구들과 함께 야유회를 할 예정이다.필요한 물품들을 챙겨서 오늘 야유회때 써야 하므로. 오늘 우리가 갈 곳은 위치는 루사카 시내에서 외곽으로 좀 떨어진 곳이다.찰리 형이 주로 담당하는 부서는 20대의 청년들. 교회 위치가 시내에서도 많이 떨어져 있고 주변에도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은 상황이 많이 어려운 곳이다.거주 이동이 그리 잦은편이 아닌 현지인들의 생활 방식은 상당히 고정해져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들에게 오늘의 외.. 2019. 2. 1.
자전거 세계여행 ~2550일차 : 찰리네 이발관 자전거 세계여행 ~2550일차 : 찰리네 이발관 2017년 3월 11일 찰리 형네 집에서는 매일 커피로 하루를 시작한다.흐흐흐흐... 찰리형과 형수님과 마실 커피를 아침에 서빙하는 성원이 되시겄습니다.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샀던 비알레띠 브리카는 아무래도 내것이 아니라 형을 위해 준비 된 듯.이곳에서 커피 자체는 살수 있으나 먹는 방식을 선택할땐 툴이 있어야 만들어 마실수 있다. 브리카야, 열심히 이곳에서 쓰임받거라. 장기 여행, 특히 자전거 여행자들은 잘 안다.꼭 필요한 짐만을 갖고 다녀야 하는 것.이곳에서 더 가치를 발휘하리라. ㅎㅎㅎ 찰리형 재미진 커피생활 하십숑~^^ 그래서! 우리는 가기로 했다.무슨 소리? 그렇다. 커피 농장으로 ㅎㅎㅎㅎㅎ 간다. 사실 내가 가보고 싶었었는데 형 가족분들과 함께 커피.. 2019.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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