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8년간의 세계일주/2017-2018 유럽47

자전거 세계여행 ~2923일차 : 겨울엔 재미도 얼었어. 에스토니아 자전거 세계여행 ~2923일차 : 겨울엔 재미도 얼었어. 에스토니아 2018년 2월 22일 여전히 영하 15도를 밑도는 추운 발트3국의 날씨. 터미널 오는 길이 왜 이렇게 힘이 드는것이더냐. 버스 시간이 됐는데도 안왔다. 아으 추워. 시간이 지났는데도 안 오니 터미널의 버스 회사에 손님들이 뭐라뭐라하는데 오고 있는 중이라나.버스 기사와 연결이 되긴 했나보다. 도대체 늦은 이유가 뭣이여!?!? 에코라인 버스를 타고 간다.배낭여행자들이라면 유럽여행에서 기차 및 버스를 이용하는데 주요 버스 회사 중 하나인 에코라인.일찍 예약하면 가격도 저렴하다.간혹 초저가짜리도 나와서 그덕분에 여행의 동선이 꼬이기도 한단다. ㅋㅋㅋㅋ버스타니 마음이 편해서 너무 좋다. 리가! 잘 있어, 며칠 있다가 되돌아 올께. 4시간여만에 .. 2019. 11. 5.
자전거 세계여행 ~2922일차 : 리가(Riga), 중세 대항해시대의 도시에서 자전거 세계여행 ~2922일차 : 리가(Riga), 중세 대항해시대의 도시에서 2018년 2월 20일 조금만 밖을 나와 걸어도 그 추위가 어마어마하다.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밖을 나다니는 시간이 그리 반갑지는 않다. 첫날 도착했던 버스 터미널.겨울 길거리의 볼거리는...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 숙소에서 마켓이 가까워서 그리로 발걸음을 향했다. 저 앞에 보이는 큰 건물은 시장이다. 이곳은 과거 소련시절 비행기 격납고로 쓴 곳을 개조해서 현재 이곳 리가 중앙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와... 좀 놀랐던 것은 그림을 전시까지 해 논거.공간 활용을 잘 한거라 생각이 든다. 팍팍한 생활일수록 음악, 미술 같은 것에 좀 더 노출이 잘 되는게 나는 정신건강에.. 2019. 11. 1.
자전거 세계여행 ~2920일차 : 꽁꽁얼었다. 라트비아 리가 자전거 세계여행 ~2920일차 : 꽁꽁얼었다. 라트비아 리가 2018년 2월 19일 햐, 이렇게나 춥나. 굉장히 추운 아침이다.아침 예약한 시간에 맞춰 터미널로 향했다. 아쉬움? 당연히 크다. 하지만 날씨의 제약이 있는 것은 어쩔수 없지.겨울날의 해변과 여름이 같을수 없듯... 스쳐가며 볼 것들 조차 이 날씨에 가리워진 아쉬움만 가득한채 떠날수 밖에. 겨울날의 북반구는 여행 자체만으로도 많은 장비나 물건들이 많이 필요하다. 어쨌거나 리투아니아는 다시 되돌아 와야한다.지금은 비자 카운팅의 푸쉬로 똥줄이 탄다. 가잣! 라트비아 수도인 리가로! 짐을 싣고 버스에 탔는데, 기사 아저씨가 나를 톡톡 치네.네?? 아저씨가 뭐라 하는데... 자꾸 와보라고. 나갔더니... 응??? 오 마이갓! 깜짝이야!이른 아침에 송.. 2019. 10. 31.
자전거 세계여행 ~2919일차 : 주먹은 언제나 법보다 가깝다 자전거 세계여행 ~2919일차 : 주먹은 언제나 법보다 가깝다 2018년 2월 17일 조용히 커피 한잔과 함께 시작하는 아침이다.숙소내에서 금방 친해진 몇몇 여행자들과 대화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분위기가 조용한 편이어서 소란스럽지 않는 아침 시간을 갖는게 참 좋다.취향이란게 어떤 것인지 나 스스로 알아가는 듯. 남은 일정을 계산해 본다. 생각해보니 내일까지 시간을 갖고 가야겠다.어차피 리투아니아로 마지막에는 와야하니까. 오늘은 박물관을 좀 둘러보려고 한다.흥겹게 들려오던 현지 음악이 내 발걸음을 이동시킨다. 저 뒷 글자에 러시아임을 몰랐으면 지금 하는게 러시아인인건지 리투아니아 사람들인지 구분도 못해으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로씨야! 아무튼 남자 여자 할것 없.. 2019. 10.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