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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우크라이나 카페] 원 러브 에스프레소 바(One love Espresso bar, kiev, Ukraine)

by 아스팔트고구마 2017. 1. 29.

원 러브 에스프레소 바(One love Espresso bar, kiev, Ukraine)


Velyka Vasylkivska St, 100, Kyiv, 우크라이나 03150


이전에 들렀던 원 러브 커피에서 소개를 받고 그들의 다른 지점을 알려줬다.

원 러브 에스프레소 바.

며칠 전에 들렀던 원 러브 커피(http://cramadake.tistory.com/665)와 같은 회사이지만 다른 컨셉의 가게다. 

숙소에서 멀지 않아서 지나던 중 한번 들렀다.




메뉴

우리나라의 가격에 비해서 정말 저렴한 가격. 

그러나 현지 커피업계의 가격이 비하면 약간은 상위에 있는 수준. 




바리스타들, 반가워요! 




오래만에 보는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멕시코에 있을때 말고 써본적이 없네, 한번 써 보고 싶다. 




이전에 들렀던 지점과 분위기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전 지점엔 뭔가 도시스럽고 트렌디한 분위기였다면 이곳에선 좀 더 조용하고 천천히 책을 읽으면서 내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

 



사이드 메뉴.





콜드 브루도 있음.

근데 방문 당시엔 그냥 빈병을 전시용으로 둔 것이다. 


주문한 커피 기다리며 


바를 이리저리 기웃대며 구경한다.




왠 부처 그림?




좌좌~~~ 커피 나왔습니다.

원 러브 커피에서 에스프레소로 내려줬던 니카라과 레드 파카마라(Red pacamara)를 칼리타 드리퍼로 추출을 주문했다.

밝은 느낌의 체리와 자두의 향긋한 새콤달콤함이 상당히 좋다. 깔끔하면서 약간의 바디감이 함께 온다.

조금 식고 나니 나무의 향과 산미가 두드러진다. 단맛과 함께 나는 발효취는 처리 공정의 특징.

요새 대표적으로 밀고 있는 커피라니 괜찮군. 오랜만에 좋은 커피 마셔서 행복하다!!!!! 




코로 커피향을 비강을 향해 내뿜으며 즐거운 시간 갖기. ^^ ㅋㅋㅋ




작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방문 카페, 마달에서 본게 생각이 난다.

거의 비슷한 형태다. 



 




우리나라도 이런거 만들어놓으면.... 경쟁터지지 싶다. 이미 난린데.ㅋㅋㅋ

우크라이나 카페 정보가 이 책안에 있다. 보니 생각이상으로 많다.

흠, 키에프에서 좀 쉬면서 카페 투어나 좀 해야겠다. ^^ 




편안한 카페 실내. 




한잔 더 주문한 거. 

어제의 샤왈마의 방해는 없다. ㅋ

단맛자체가 드립 커피에 비해 훨씬 강렬하다. 전체적으로 커피가 어제보다 더 두터운 느낌은.... 기분탓은 아니겠지? ㅋ

흠, 맛있어!!! 




다른 지점에서도 그랬지만 이곳에서도 와인을 같이 판다.

저녁에 어울릴만한 건 역시 와인인가?ㅋ 




밖 노천 테이블에서 바라본 전망.

반대에서 바라보면 옆엔 계단이 있는데 그 느낌은 상당히 여행지의 느낌 그 이상을 준다. 

가 본 사람만 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의 위치나 분위기가 상당히 맘에 든다.

혼자가 아니라면 더 좋을듯, 에라이. ㅠㅠ 




이곳도 인기가 많다. 

바리스타들은 바삐 움직인다. 




서빙 직원들, 미소지으세용! ^_^ 




로스팅 프로파일에 맞춰 주문한 커피에 대한 맛과 특징을 설명해주던 알렉산드르, 

자기들 커피는 이러이러해서 반드시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해야한다고 한다.

추구하는 방법론은 존중하겠으나, 남의 의견또한 경청해야지.....

나는 뭐 땅만 팠나?ㅋ



바 안에 제빵사가 따로 있었다.

흠, 맛있는 빵 찾기로 접점이 언젠가 있으려나???




떠나려던 찰나 주인장이 와서 라떼하나를 선물했다.

라떼 만들어본지도 한참 됐군... 한번 만들어 봐야하는데.




이곳에 들렀던 다른 바리스타들과 대화를 나눈뒤 이곳을 뜬다.


나오는데 바리스타 친구가 달려와서 내게 책을 선물로 줬따.

잘 됐다. 시간을 아낄수 있게 됐으니. 

이것으로 내 키에프 커피 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수 있게됐다! ^^


맛과 장소면에서 상당히 마음 들었던 곳.

가격은 타 카페에 비해서 약 20-40% 이상 비싼편에 속한다.

그러나 그 가격만큼은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원러브 에스프레소 바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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