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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이엠텍 유상증자 공시 / 전자담배 관련주 / 전자담배 설비 증설과 헬스케어

by 아스팔트고구마 2022. 5. 3.

이엠텍 유상증자 공시 / 전자담배 관련주 / 전자담배 설비 증설과 헬스케어

 

이엠텍 유상증자 
전자담배 관련주

 

전날 장이 끝나고 이엠텍이 유상증자 공시가 나왔다.

설비 증설 이슈가 오랫동안 있었고, IR과 이리저리 나도는 소문들로 증설에 대한 부분을 공시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유상 증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 상황에 따라 해석은 또 달리 해야한다.

 



이엠텍 유상 증자 공시
이엠텍 유상 증자 공시

이엠텍의 유상증자 결정 공고 내용.

보통주식 124.5만주, 1588만주에서 10%가 안되는 물량.  좀 더 자세히는 8% 정도.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 자금 250억과 운영자금 80억이다.

 

 

 

시설자금은 좋지만, 운영자금은 맘에 안드네. (사실 내용은 따로 봐야함. 아래서) 




 

이엠텍 유상증자 내용


예정발행가는 26500원, 배정일은 6월 8일.  1주당 0.0815 주 정도 된다.

청약예정일은 7월 11일. 

한달간 어떻게 움직이려나, 특히 미국 시장 영향속에서.




과거 실적치는 상당히 좋다. 특히 2019년, 2020년 대비 영업이익이 17배 가까이 성장. 

좀 더 있어보이게 퍼센트로 따지면 1700%!!! 

올해 2022년 실적 컨센서스는 2021년보다 좀 더 성장한 매출 5660억, 영업이익 650억.



이엠텍 주가 차트
이엠텍 주가 차트


발빠른 투자자들은 여기에 발을 담궜고, 2021년 1/4분기 이후 완만하지만 꽤 의미있는 주가 상승흐름을 보여줬다. 

2021년 말에는 특히나 급등. 중간 9-10월 사이 장대 양선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저 가격 상승에 사모펀드 타이거 자산운용에서 팔고 나갔다가 저 가격 언저리였나, 높은 가격으로 들어온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까지 몇번 사고 팔고 하는 사모펀드의 모양새도 보임. 

 

 

 


소액 투자자에겐 장투는 큰 도움이 별로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1년 가까이 들고 있으면서 포트중 꽤 의미있는 상승률을 보여준다. 1년은 장투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투자자라면 봐야할 미래 실적 예상치.

이렇게 되면 다행, 더 잘되면 더 좋고. 차트 분석을 하기 시작하면서 실적 예상치에 대한 부분에서 약간의 회의감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1년이상 홀딩할 수 있게 된 이유는 미래 실적에 대한 예상이 어느 정도 믿을 만하다고 느꼈기 때문.

2024년까지 매출액 컨센서스는 약 9500억. 영업이익은 1220억, 당기순익은 약 1000억에 이른다.


 

 

2021년 이엠텍이 실적 발표 이후 보여준 IR자료.

실적 급증! 

특히 전자담배 사업 실적은 사상 최대였다.

 

 

 

 

 

세계일주 중 유럽 여행할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전자담배 피는 걸 봤다. 그땐 별 생각이 없었다. 투자 아이디어로 이어지기 전까진.

당시 나눴던 대화에선 끽연가들끼리 주변 사람들과 담배맛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 추천한다는 이야기가 기억났다.

나야 담배를 피질 않으니 잘 몰라도, 코로나 이후 좀 더 사람들의 행동이 편한 걸 찾아가는 모양새로 변한다고 느끼면서 전자 담배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됐다. 현금 흐름이 가는 곳.

 

 



좀 더 시장에 대한 부분을 찾아보면서 BAT에 대한 물량 공급과 함께 실적 마크를 하는 다른 자료를 통해서 좀 더 실적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언제나 문제는 주가가 실적과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시장의 적당한 분위기가 조성되면 큰손들이 들어오고 주목받은 이후엔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새삼스레 시장의 주목을 다시 받는다. 

어쨌거나 전자담배의 성장률은 당분간은 커질테고, 그에 따른 실적 성장은 당연지사.

 



재작년과 작년의 실적차이는 큰데, 올해의 실적도 기대하고 있는건 이미 여러 투자자들이 이엠텍 주담 통화나 여러 리포트를 통해 추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설비 증설에 대한 이슈가 한참전에 나왔지만, 눈으로 확인한게 좋으면 좋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주가의 흐름은 별개의 이야기다.) 

시설 자금 중 스피커, 전자담배기기 생산라인 증설 금액이 가장 크다. 2024년 1분기까지 계속 투자가 일워지고 7개 분기동안 145억의 투자가 진행된다.

 

 

 


이엠텍의 전자담배 말고 투자 분야 중 덜 언급되고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헬스케어 분야가 아닐까 싶다.

한국 동탄 사업장에서 시설투자로 3분기, 내년 1분기에 각각 20억씩 총 40억의 시설투자가 들어가는데 아직까지 명확하게 회사에서도 알려주고 있는 바가 없다. 

이엠텍 시가 총액과 전일자 주가 흐름


전자 담배 사업만으로 지금의 이엠텍 주가는 그리 비싸진 않은 상황. 


유상증자의 내용과 주주 배정의 모양이 좋아서 주가의 흐름에 따라 누군가는 진입을 해봐도 좋은 모양새라 생각한다.

시가총액이 아직 7000억도 안되는데, 2020년 분위기 였으면 1년후의 실적치를 당겨와 6만원은 이미 돌파하고 남았을 분위기겠지만 현재 장의 분위기는 그때와 다르고, 다른 경쟁사와의 주가 매력도도 비교해 봐야할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 전자담배에다 새롭게 붙어줄 헬스케어 부분이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제품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광고 같은 것들로. 


아무래도 투자자 입장에서 시계열을 좀 더 앞당기고 싶은 마음과는 별개로 기업의 올바른 행보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상당히 자신있어 하는 이엠텍 주담의 말을 생각해보면서 1분기 실적에 따라 주가의 분위기가 바뀔듯. 분기 사상 최대 실적 한번 더 기대해봐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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