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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127

서울 카페 베이커리 페어 오늘 찾아본 행사! 서울 카페 베이커리 페어. 시간이 지날수록 찾는 관객들의 눈높이는 높아져가고 회사들도 영악해져 간다. 더 이상 새로운게 없으니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줄고 그건 다시 회사들의 참여나 투입 되는 여력이 줄어듬으로 악화로 변모된다. 판에서 돈을 딴 사람은 하우스의 주인 말고는 없다고 하던데... 쩝. 조금씩 우리나라 업계의 속모습을 하나하나 보면서 너무 순진했던것 같음을 반성하지 않을 수가 없구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이들의 열정(?)에 박수쳐야 하나... 스스로 정말 바보같았다고 자책만 계속한다. 으휴...... 서울 카페 베이커리 페어 행사에서 느낀것은 업계 있는 사람들에겐 굉장히 식상하리만큼 반복되는 레파토리라고 여겨진다. 한가지 재미있다고 해야하나. 머리속에서 상상해보던 재.. 2019. 3. 9.
안녕, 셜록. 나 욕심 좀 내도 될까? 안녕, 셜록. 나 욕심 좀 내도 될까? 눈 앞에는 박스를 대강 잘라 어설프게 나마 책장을 만들어놨어.받침대 없으니 높이가 다른 많은 책들이 이리저리 쓰러지니까 너무 어지럽지 뭐야?제목부터 눈을 끌기 시작하니까, 10분마다 읽고 돌려가는 재미가 너무 있더라고.졸릴만도 한데, 그럴때 다시 건너 뛰면 새로운 맛이 오더라고.어릴적에 본걸 왜 이제서야 실행을 했는지 모르겠어.그대 당시엔 해 본다고 한거였는데, 그 의미를 몰랐어.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은 걸까? 당시의 너와 지금의 내가 다른 이유는 시간이 변하면서 오는 세월의 안경이 그렇게 변해서인가봐. 정말 군대서 유격훈련동안 단 거 단 하나도 못 먹고 주말에 교회가서 초코파이 먹는 느낌인것 같아.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근데 한번에 너무 했더니 정말로 .. 2019. 3. 3.
전주 한옥마을 아마도(?) 처음 와 본 전주. 기대보단 심심하고 복잡하고 단조롭고. 아직 젠트리피케이션까지 버블의 시간이 있어보인다. 하루 종일 먹기만 하는군. 쩝... 2019. 2. 25.
서울 석촌호수, 봄이 온 건가? 서울 석촌호수, 봄이 온 건가? 서울이다. 외국에 있을땐 미처 미세먼지 주의보를 핸드폰으로도 알려주는지 몰랐다.하늘은 흐리고 뿌옇다.파란 하늘 보기가 힘든 날. 사실 8~9년전만 해도 미세먼지란 단어를 들은 기억이 없다.우리가 사는 곳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일까 나빠지고 있는 것일까?발전할수록 사는데 더 힘이 드는건 왜 인건지? 오늘 하루는 하늘이 맑다.공기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파란 하늘, 그리고 노을 지는 석양의 빛이 간만에 미소를 짓는다.페이스북에서는 작년 이맘때 혹독한 추위의 발트3국을 여행하고 있었다. 얼굴이 얼얼할 정도의 추위. 봄이 온 건가?날이 따뜻해서 기부니가 참 좋다. 여유있는 날의 서울 구경! 2019.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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