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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0 중국89

자전거 세계여행 ~158일차 : 츄시옹(楚雄), 굶주림과 진흙탕 극복하기 9월 4일 친구들과 작별의 인사를 한다.에스더는 나보고 가면 안된단다. 밥 해야된다고.ㅋㅋㅋ 나중에 꼭 한국에 한 번 놀러오라고 이야기 해 주고 갈 길을 간다.기회가 되면 유럽에서 꼭 만나자구...^^ 320번 국도를 타고 따리 방향으로 간다.달리다가 어디선가 모르게 지도를 잃어버렸다. 바보같이..;; 물건을 왜 이렇게 자주 잃어버리는지 주의를좀 처럼 못해서 문제가 많다; 적지 않게 가야한다. 계속 가야한다.약 3일을 늦은 시간까지 달려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과연 또 얼마나 걸릴지... 흠... 한참을 달렸다. 츄시옹까지 110km.. 내일 오후쯤이나 저기 도착하겠다.이 사진을 찍고나서 안거지만... 길을 잘못들었다.톨게이트도 지나지 않고, 320번 국도에서 56번 고속도로로 들어와 버린거였다.흐미.... 2015. 9. 9.
자전거 세계여행 ~156일차 : 쿤밍(昆明-곤명)에서의 즐거웠던 일상 Ⅱ 2010년 8월 29일 주일 아침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왔다. 친구가 보내준 소포가 왔다.아무튼, 필요한 물품을 잘 받았다. 부국증권의 희망 휘동아~! 고맙다... ^^ 전날 게스트하우스 성구형님과 저녁약속을 해서 형님 댁에 찾아갔다. 꼬지먹고 와서 형님댁에서 차를 마셨다. 마시고 싶은 차 골라보라며 선택을 하게 해 주시는데... 사실 맛은 잘 모르겠다.ㅋ코가 막혀 냄새를 잘 못맡았다.차 마시면서 이런저런 차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한국의 차 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뉴스에서 접한 안 좋은 소식의 실상에 대해서도 듣고...불편한 진실을 알게되어 어느 정도 분별할 지식은 갖게 된것 같았다.형님 집에서 하루 자고, 다시 집으로 왔다. 성구 형님이 주신 콩음료수, 안 드셔서 내게 한박.. 2015. 9. 9.
자전거 세계여행 ~150일차 : 쿤밍(昆明-곤명)에서의 즐거웠던 일상Ⅰ 2010년 8월 21일 즐거웠던 친구들과 헤어지는 날이다.점심을 먹고 나와 만나기로 한 카우치서핑 호스트 jinpeng의 집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 마침 비가 내려 비를 피하러 식당옆에서 기다렸다. 지난 이야기도 하면서 비가 그치길 기다린다.비가 그치고, 약속한 쿤밍 동물원 앞으로 갔다.전화를 하고 기다리니, 오스트리아 여자 2명, 그리고 호주인 Liam, 중국인 호스트인 Jinpeng 이 나왔다.반갑게 인사를 하고, 나와 라이딩을 함께한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한다. 윈보와 포옹도 하고, 쟝웨이와도 포옹하고, 샤오린은 좀 더 길게 포옹하고.ㅋㅋㅋㅋㅋ아무튼, 고마웠다. 친구들...! ^^一路順風! 이루슌펑!서로의 여정에 안전과 건강을 기원해주고 작별 인사를 했다. 집을 함께 쓰는 호주인 친구 리암과 .. 2015. 9. 8.
자전거 세계여행 ~142일차 : 쿤밍(昆明), 함께한 친구들과의 마지막 날. 2010년 8월 20일 9시 정도가 되어 일어나 짐을 싼다.쟝웨이는 밤새 자전거 수리를 마쳤나 보다. 숙소 앞 길에서 요우탸오를 팔고 있었다.주인 아줌마 아들래미.^^ 귀여워~ ^^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다. 생각없이 6개나 시켜 버렸다;;ㅋ 꾸역꾸역 다 먹고... 얼마 안되지만, 아침 내가 산다!ㅎ 가는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오늘 목적지인 쿤밍시가 나온다. 절로 보이는 건물도 있고... 가는 길엔 돌무더기도 보인다. 안에 들어가서 봤으면 또 다른 느낌이겠지만... 별로 안 땡긴다.ㅋ 단지, 이런 자연유산과 자원을 가진 중국이 몹시 부럽다.여행중에 왜 한국에는 세계적인 자연문화유산이 없을까 말한적이 있는데,한국 여행자 한 분이 '없으니까 외국으로 오잖아'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맞다. 한국에 없는거 보러와야 .. 201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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