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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0 중국89

자전거 세계여행 ~137일차 : 티앤셩챠오(天生橋), 오르락 내리락, 대단히 열심히 달리다. 2010년 8월 15일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씻고 보니 어제 만난 친구들도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짐을 다 싸고, 가던길에서 약 30M정도 되돌아와 미시앤을 사 먹는다. 날이 덥다. 아침 간단하게 먹고 이제 다시 출발! ^^ Are you ready?폼만은 이미 사기충천이다! ^^ 어제 해발고도 적지 않게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왔다.숙소가 약 550여미터 지점... 앞으로 오르막에 무더운 날씨까지... 허벅지의 입질이 얼마 못가 올꺼라 쉽게 상상된다.한참을 올라왔다. 약 400여미터... 1시간 넘게 올라온것 같다. 언덕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지만... 녀석들 기다려도 오지를 않노...?? 음료 하나 마시면서 기다렸다. 알고보니 밑에서 과일 하나 사먹고 나보다 앞서 쉬면서 올라왔던것. 나도, 얘들도 덥긴 매.. 2015. 9. 8.
자전거 세계여행 ~136일차 : 미션! 폭염의 광시(廣西)에서 빠져나가기 2010년 8월 11일 며칠간 목사님댁에서 머무른 시간은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갖기에 충분했다.무엇보다 전날 오신 목사님 두 분의 격려가 개인적으로 큰 힘이 되었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세계관, 가치관, 물질관 등을 갖고 살아 가고 있는데...20대, 지금 나는 지금 과연 어디를 목표로 하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 아무리 좋고 비싼 카메라라도 초점을 제대로 못 잡으면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듯...사람이란 소중한 귀하고 소중한 존재가 어떤 관(觀)을 갖고 살아가느냐는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래서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중요한 것같다. 목사님들께 작별의 인사를 드리고 이제 떠난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광시대학을 지나 324번 국도에 올랐다. 날씨는.... 정말로.... 2015. 9. 8.
자전거 세계여행 ~132일차 : 더운 난닝(南寧)에서의 일상 2010년 8월 1일 - 10일 너무 더워서 라이딩할 엄두도 잘 못내고 쉬면서 계림에 두고온 침낭을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작업들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늘 그렇듯 사진위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8월 1일날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이날이 주일이라 현지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목사님과 이야기도 나누고 식사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침겸 점심으로 vicky의 친구들과 딤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노래방... 무려 6시간을..ㅋㅋㅋ 한국노래 원더걸스의 Nobody와, Super Junior의 Sorry Sorry가 얼마나 인기였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가 엉망이었습니다. 브레이크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제동에 문제가 있어서 브레이크 패드를.. 2015. 9. 8.
자전거 세계여행 ~122일차 : 계림~리우저우(柳州)~난닝(南寧), 비는 나를 완전 사랑한다. 2010년 7월 28일 숙소에서 유스호스텔 직원들과 인사하고 이제 난닝(南寧)으로 간다.날이... 정말 덥다. 짜증날정도로... 길을 제대로 탔다고 생각했으나, 표지판도 없고 길도 이상해서 왔다갔다를 왕복하다보니... 시간도 허비하고...분명 가는길이 맞는데 국도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왜 이러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가는 길이 맞다고 한다. 아놔~ 땡볕에...ㅠㅠ 아 더워... ㅠ 도로를 보면 이렇게 죽어있는 동물들도 적지않다. 갓 죽은것 같은 닭이 이렇게 있네... 옆에는 다른 닭들이 방목되어 하수구 같은데서 땅을 쪼고 있는데;;;배가 무쟈게 고팠으면 저 닭 들고 칼로 벗겨서 아마 먹었을것 같다. ㅋ 너무 더워 지나가다가 수박 1통을 그자리에서 해치운다. 포만감과 함께 갈증을 해결 할 수 있어서 좋.. 201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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