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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1-2011 동남아37

자전거 세계여행 ~228일차 : 묵다한(Mukdahan), 자전거 안장 위에서 빠져보는 생각들 2010년 11월 12일 경찰들이 있는 곳이라 맘 편하게 자긴 했지만, 새벽 5시까지 쇠공맞추기 게임하는 경찰로 아저씨들의 노는 소리로 몇번씩 깨곤 했다. 이분들은 잠도 안 주무시는가? 완전 짐승체력이구만... 아침에 밖이 소란 스러워 텐트 밖을 나와보니 국기 게양식인가??? 우리나라 군대에서 국기 게양이나 하양을 할때 모든 사람들이 멈춰 보이는 곳에서는 국기를 향해 경례를 하거나 안 보이는 곳에서는 가만히 서 있는 것처럼 이곳도 동일한 모습이었다. 멋모르고 나와서 눈 비비다가, 그냥 차렷자세로 태국국기 바라보고 있었다.ㅋㅋㅋㅋ 내 눈에 독특하게 보이는 모습은, 경찰서 안에 민간 상점들이 들어서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한명이 아니라 그야말로 여러사람이 와서 노점처럼 작게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25일차 : 콘캔(khon kaen), 자전거 손보고 잘 먹기! 2010년 11월 10일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났다. 몸도 많이 피곤한데다, 제대로 잘 먹지 못해, 여기서 쉬면서 좀 제대로 체력을 회복시켜야겠다. 방에 있는데 방에서 고적대의 소리가 들려온다. 뭔가 싶어 밖에 나가보니... 무슨 행사중인갑다.옆에 있는 외국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태국의 초등학생들의 무슨 행사기간이라나... 여러종류의 악기와 또 다양한 복장, 그리고 어색한 어린이들의 화장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보니 태국국왕을 위한 무슨 행사인것 같다. 여러 행진팀의 행사가 끝나고 나서야 거리가 좀 조용해졌다. 배가 고파오던중 거리에서 팔단 꼬치랑 밥 간단히 사서 방으로 가져와 먹었다. 무엇보다 이곳 콘캔에서는... 자전거를 수리해야한다.자전거샵 위치를 묻고 물어 자전거를 고치러 갔다. 어제 저녁 도착전 터..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23일차 : 심기일전! 태국(Thailand)으로! 2010년 11월 8일 짐을 싸고, 오늘은 태국으로 넘어간다. 더운 날씨속, 물을 벌컥벌컥 마셔가며 어느새 도착 한 라오스와 태국, 양국의 국경으로 왔다.우정의 다리에 도착. 라오스 국경을 통과하고 스탬프를 받았다. 넘어오게 되면... 저기를 지나가면 된다. 이제 태국으로 넘어가기! 태국에서는 홍콩이나 일본처럼 차선이 반대라 이렇게 교차로 차선을 넘어갈 수 있게 되어있다. 요 바로 앞이 우정의 다리다. 우정의 다리에서 달리고 달려~ 태국 국경인 농카이로 왔다. 잠잠하던 비가 또 환영한다.ㅠㅠ소나기 잠시 맞고.. 입국카드를 작성하고 스탬프를 받았다! 한국인은 태국에서 3개월간 무비자로 지낼 수 있다. 아, 태국....태국하면, 기억나는건 옹박영화와, 스트리트 파이터의 애꾸눈 캐릭터 sagat 그리고 뭐가 .. 2015. 9. 11.
자전거 세계여행 ~221일차 : 짧은 기간 바라본 비전없는 나라, 라오스 2010년 11월 6일 오늘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vientian)으로 출발하는 날...전날 해 둔 빨래를 걷고, 짐을 싸고 출발한다. 알렉스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나중에 또 어디서 보기로 하고..^^ Good Bye 대신에...See you Again! 으로... 햇빛도 정말 강하고 날이 덥다. 중간에 들러서 쉬기도 애매한 거리고... 무엇보다 내일이 주일이라 교회에 가고 싶다. 그럴려면 오늘 무조건 비엔티엔에 도착해야한다. 자... 가자앗!!! 달리다보니 간판이 나왔다. 비엔티엔까지 150km. 날이 더운데다 지쳐가는 가운데, 챙 있는 모자를 잃어버려 자전거 헬멧을 썼더니 눈은 덜 부신데, 머리쪽에 열기가 많이 남아있는듯하다. 중간에 들러 사 먹는 콜라.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싶었.. 201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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