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8년간의 세계일주/2011-2011 동남아37

자전거 세계여행 ~284일차 : 8년전의 기억을 찾아서... 2010년 1월 2일 같이 머무르고 있던 sean 이 내일 시엠립을 거쳐, 태국으로 간다고 한다. 내가 한식을 만들어주기로 한데다 보내기전에 만들어주면 좋을것 같아 저녁에 친구과 한식으로 먹기로 했다. 메뉴는 재료 구하기좋고 먹기 편한 삼겹살과 비빔밥ㅋ ^^ 사실 슬슬 드러나는 내 요리 실력...ㅋㅋㅋ 할줄아는게 이거밖에 없다..;;; 음식준비를 하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훌쩍~~~ 능숙하게 고기굽고 자르는 잉그리드와 토피.ㅋㅋㅋ 먹을걸 앞에두고~ 신난다.^^ 오홋~+_+ 비빔밥을 해 주니... 전부다 와 엄청나게 잘 먹는다.ㅎㅎㅎㅎ 미국인 친구 션은 비빔밥을 처음먹어보는가 보다. 채식주의자인 저 친구에게 안성맞춤일뿐만 아니라, 고추장맛이 매우면서도 맛있는게 신기한건지... 배가 부르다면서도 무쟈게 잘 먹는..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76일차 : 프놈펜에서 맞이하는 새해 2010년 12월 30일 눈을 뜨고, 빈둥대다가 밖으로 나왔다. 자전거의 브레이크 패드가 거의다 마모된 상태고 뒷바퀴 허브가 헛돌아 뒷바퀴가 흔들거리고 있다. 자전거 샵을 찾아보고자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캄보디아 온 분위기가 정말로 한껏 더 나는것 같다고 느끼는것은 바로 저 사원때문. 불교국가답게 모양이 아름답고, 색채 또한 화려한 것은 역시 이국적임을 느끼게 한다. 어제 저녁에 들어와서 몰랐는데... 수도인 프놈펜, 가운데 이렇게 사원들을 쉽게 볼 수 있는것또한, 새로운 느낌이다. 여행이 좀 길어지고하니 약간의 식상함이 오면서도...분위기는 새롭구나 싶다. 저 앞에 보이는 건 바로 중앙시장. 근데, 왠지 뻔할것 같아...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우선 주위를 더 둘러봐야지.. 아, 내일 모레면 새해..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73일차 : 반갑다! 캄보디아!!!! 2010년 12월 28일 사고로 인한 상처와 뎅기열 소리까지 들었던 베트남에서의 여정을 마무리 하고 간다.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기전 Tram에게 작별의 포옹을 한뒤, 페달을 밟았다. 아..몸상태가 100% 아니지만 오늘은 비자 마지막 날이고, 나아간다는 기분탓에 그래도, 한결 마음이 가볍다. 정말 괴로웠지만... 회복한다! 그 동안의 마음의 무거운 짐을... 라이딩하면서, 바람아 다 가져가 버려라... 호치민 시내를 빠져나와 국경도시 목바이를 향해 간다. 아직은 꽤 달려야 하는길... 오른쪽으로 꺾으면 미군과 베트남 전쟁의 흔적인 구치터널을 볼 수 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페달을 밟는다. 덥기도 하거니와, 몸이 안 좋구나.. 그래도 파이팅! 목바이까지 10km..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71일차 : 아파도 괜찮아...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 2010년 12월 14일 비자 연장한 다음부터 호치민에서 별 다른거 없이 쉬었습니다. 컴퓨터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컴퓨터도 제대로 못했었고, 무엇보다 몸의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10일 가까이 별거 없이 그냥 쉬었습니다. 사진찍은 것이 없지만, 즐감해주세요~ ^^ ========================================================= 비자연장한 다음 날 커피숍에서 인터넷하면서 여행정보 찾고 여행기 올리면서 쉬었다. 이날 합류한 에치엔, 오를레앙, 에밀리 프랑스 여행자 3명, 그리고 폴란드 인 파바우, 중국인 여행자 판과 함께 맛나다는 요리 먹으러 갔다. 가격은 비싼데, 양이 적어 아쉬웠다. 흑흑 ㅠㅠ 중국인 여행자 판. 여행을 좋아하는데 바쁜 시간 쪼개서 온거라고 한다. .. 2015. 9.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