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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1-2011 동남아37

자전거 세계여행 ~301일차 : 앙코르 와트(Angkor wat), 사람은 가고 건물만 남았구나 2011년 1월 25일 알렉스와 늦잠자고~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숙소앞엔 태국으로 이동하려는 여행자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밥 먹고, 길에서 파는 코코넛 하나 사 먹는다.^^ 시원하이~ 참 좋네.^^ 한 통 들고, 잔디밭으로 가서 잡담하면서 짧지않은 시간을 보냈다. 알렉스와 이야기를 나누던중... 우연히 한국 여행자 한분과 만났다.^^팔에 태극기가 있는걸 보고 왔는데, 인터넷에서 날 봤댄다.ㅋ 흠, 세상은 참 좁아요~ ^^ 앙코르 와트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를 하고 헤어지고~ 앞에서 게임하고 놀던 캄보디안들... 사람들이 끼워줘서 발차기 몇번했지만 알렉스는 개발.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가던길... 숙소 근처 사원을 돌아댕기다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의 코스를 의논하고, 또 알렉스와의 여러지 ..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99일차 : 퐝스(French) 친구와 함께 시엠립(Siem Reap)으로 1월 22일 오늘은 여행후 가장 길게 체류한 프놈펜을 벗어나 앙코르 와트가 있는 시엠립(siem reap)으로 떠나는 날이다. 터진 바지와 안장커버 닳을만큼 닳아서 더이상의 제대로 기능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버린다. 베트남에서 바꿨던 신발, 그리고 바지와 안장커버, 정말 뽕빨나게 썼다. ^^ 내가 살아가면서 내 몸을 거쳐가는 쓰레기들이 얼마나 될지 계산은 안되지만, 여행이라는 계기로 사용하는 물건의 수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몇몇 필리피노 친구들도 식사시간에 맞춰와있었다. 인사를 하고 그들과 헤어졌다. 한명 한명 고마운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아쉽지만, 또 볼 날이 있겠지...? 안녕!!!!!! 20여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여행을 위한 페달을 다시 밟기 시작한다. 하늘은 맑고..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96일차 : 두근거렸던 생방송 TV & Radio 출연 2010년 1월 19일 오늘은 방송 출연날. 밥을 먹는둥 마는둥 했다. 엠씨가 직접 차로 나를 데리러 왔다. 한국어 통역하는 사람을 붙여준다더니... 없이 방송을 진행한단다. 헉!!!!!! 그걸 왜 이제 말한다요~~!!!! ㅠㅠ 영어공부 좀 할껄...ㅠㅠ 방송국에 어느새 도착. 주문대로 내 자전거랑 텐트를 간단하게 설치했다. 그리고 방송 관계자들과 이런저런 진행방법을 듣고 잠시 쉬었다. 방송준비는 조금씩 되어가고 있다. 아, 참고로... 이 방송은 생방송이다;;;며칠전 만난 nod와 joe,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이미 다 아는 상황... 아까 나를 태우러 엠씨가 왔을때 많은 동네 주민들이 구경 나왔는데, 알고보니 남자는 유명한 MC란다. 흠, 캄보디아의 유재석쯤 되는가보다.^^ 구석에 있는 자전거와 텐트..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93일차 : 캄보디아의 귀여운 연예인 그리고... 2011년 1월 10일 집에서 여행기 작업을 하면서 편하게 푹 쉬었다. 저녁이 되기전에 갑자기 로미어에게서 연락이 왔다. 오늘 잡지 론칭 파티가 있으니까 준비하라고... 캄보디아의 유명인사들이 온단다. 옷장에 있는 자기 아무 옷이나 입으란다. 푸핫+_+연예인을 본다고? 이거 재미있겠는데...? 사실, 로미어는 나 만나기 2주전쯤, 한국을 여행했었는데 서울에서 우리나라 연예인 한지민씨랑, 최다니엘씨랑 만나서 사진을 찍었단다. 사진까지 보여주길래 오~ 진짜라고 인증했는데, 사실 자기는 그날 보고도 누군지 몰랐단다. 팔짱끼고 자기 지인한테 쟤들 누구야 이렇게 물어보니, 연예인 매니저가 사진찍겠냐고 해서 찍은거란다.ㅋㅋㅋㅋ내 눈에도 마찬가지겠지...? 유명한다고 한들... 내가 여기 연예인들 우예 다 알겠노~~.. 201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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