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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8 유럽&북아프리카87

자전거 세계여행 ~3192일차 : 바르셀로나(Barcelona), 혼자 같이 가라 자전거 세계여행 ~3192일차 : 바르셀로나(Barcelona), 혼자 같이 가라 2018년 11월 25일 세계적인 관광지답게, 여러나라에서 온 여행자들과 나누는 유쾌한 대화는 너무~ 좋다. 이렇게 대화하는게 얼마만인지.아침 커피 한잔을 하며 적당한 대화 후 헤어졌다가 저녁에 다시 만나 그날의 일정 혹은 다음날의 계획을 이야기 한다. 루트가 비슷하거나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더라도 국가별, 언어별로 선호하는 차이가 있다. 그에 따라 루트와 일정이 많이 바뀐다. 이것 또한 비교 해보면 굉장히 재미있다.그들의 여행정보가 많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센스는 사실 세계 최고라 생각한다. ㅋㅋㅋㅋㅋ 아, 좋아라! 생각해보면 날씨와 건물이 버무려진 바르셀로나 도시 .. 2020. 7. 22.
자전거 세계여행 ~3191일차 : 기분 좋은 도착!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전거 세계여행 ~3191일차 : 기분 좋은 도착!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8년 11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가는 스무시간이 넘는 시간은 사실 그리 길지 않았다.누운자리에서 작업하고 앞으로 할 일들 생각하다 먹고 자면 금방 그 시간이 흘러간다.아침 나오는 방송소리에 잠이 깨고 잘 알아듣지 못할 이탈리아어와 오랜만에 드는 알아들을만한 몇몇 스페인어. 아직까지 사람들은 로비에 별로 보이진 않는다.내릴 때가 되어야 보이겠지. 바르셀로나 항구에 접안중이다.경험상 첫 이미지가 오래 가는데 그 이미지는 내가 맡는 그 나라의 공기와 분위기 등 아주 기초적인 육감에 기초한다. 공기를 마신다.그리고 느끼는 그 느낌은 좋다.적어도 바르셀로나에서 지낼 날이 나쁘진 않을듯하다. 차로 나가는 승객들의 이동과 분위기 때문에.. 2020. 7. 9.
자전거 세계여행 ~3189일차 : 제노바(Genova), 반도국 이탈리아를 떠나 스페인으로 자전거 세계여행 ~3189일차 : 제노바(Genova), 반도국 이탈리아를 떠나 스페인으로 2018년 11월 20일 대륙을 이동하는 일이 보통의 여행자에게 얼마나 자주 벌어지겠냐만 장기간 여행한 내게도 그리 많지는 않은 경험이다.북아프리카와 유럽을 왔다갔다하며 느끼는 바는 한국에서 일본과 중국을 왔다갔다 하는 것에 비해 체감하는 바가 크다.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은 종교로 인한 문화의 뿌리 자체가 달라서인듯 싶다. 튀니지에 있을때와 현재 이탈리아에서 느끼는 내 감정차가 상당하다. 그로 인해 내 행동을 단정하는 생각의 폭까지 쉽게 제한된다. 얼쑤~ ♬튀니지를 애정해도 어깨춤이 나오는건 이탈리아구나. 나도 모르게 제한된 자유가 생겨난 느낌이랄까.아무도 안 그랬는데 이슬람 국가를 오면 느꼈던.. 2020. 7. 8.
자전거 세계여행 ~3186일차 : 토펫신전과 인신공양. 잘있어 튀니지! 자전거 세계여행 ~3186일차 : 토펫신전과 인신공양. 잘있어 튀니지! 2018년 11월 18일 숨만 쉬어도 시간은 간다.숨을 안 쉬어도 시간은 간다. 하나마나한 소리지만 그 당연한 시간이 왔다.오늘은 다시 북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으로 가는 날! 체크 아웃!얼굴 익힌 직원은 일하는 시간이 바뀌었는지 안보인다.작별 인사도 못 하고 떠나네. 2층 숙소에 1층의 직원이 지켜준다는게 참 든든한거였다.땡큐! 자전거로 조금 달려 전철역에 가볍게 도착. 그리고 사뿐히 자전거과 전철에 몸을 싣고 항구 근처 역으로... 역에 있던 포스터. ㅋ그냥 눈에 띄어서. 튀니지 도착 첫날 200원도 안하는거 때문에 2시간라는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시간을 낭비하다니.그 낭비한 시간 덕분에 오늘의 시간을 아꼈다. 튀니지, 그리고 카르타..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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