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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1-2011 동남아

자전거 세계여행 ~359일차 : 이포(Ipoh), 외국인 노동자로서의 감정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13.
3월 23일

주인 아저씨는 안 보이고, 아주머니만 계신다.

출발한다고 인사드리니, 음료수 하나를 주시며 안전한 여행을 하라고 하시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안녕히 계세요!






날씨가 흐린편이다.
또 비가 올랑가...? 

어제도 그랬고, 정말 더웠는데... 비까지 내리면 얼마나 후덥지근할지..... 아오~~~~~~~~








 


이포를 지나야한다. 이포(Ipoh)까지는 123km








 



오늘 출발한 곳은 바로 저기 볼펜으로 표시 탐분이란 곳이고, 이포는 저 밑에... 있네.

녹색도로로 표시된 것을 따라간다.


라이딩을 하고 있을 무렵 뒤에서 빵빵거리는 소리가 난다.

뭐지? 옆을 지나가는 차를 보니 뒤에 자전거 3대가 달려있었다~










데이빗이라는 아저씨...

라이딩하는거 보고 바로 여행자인줄 알았단다. 지금 오스트리아에서 온 여행자 2명하고 근처에 라이딩하러 간단다. 
자기는 여행자를 상대로 주변 관광 가이드를 겸한다고...

자전거 여행자들의 숙소제공 사이트인  웜샤워(warmshowers.org)에도 등록되어있다고 알려주는군. 

카우치 서핑만 활용을 했는데, 웜샤워도 좀 활용을 해 봐야겠다.

아무튼, 앞으로 가는 길에 대한 간단한 루트정보를 듣고 출발!


말레이시아에 들어오고나서부터는 대부분이 평지다. 
그래서 더위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힘들게 없다. 
자전거 타이어 두께가 조금 더 얇았더라면 이동속도가 하루에 15km 이상은 더 늘었겠지만...
그래도 뭐 괜찮다. ^^ 










배가 고파와서 눈에 띄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사실 메뉴는 봐도 모르겠고...

   

바로 앞에 펼쳐져 있는 걸 살펴보고 








 

 

 

 

 

 

 

 

 

 

 

 

 

좀더 자세히 관찰...ㅋ 
맛이 그나마 있어보이는 걸로 골라야지~









그중에 4개를 골랐다.

밥과 로티(roti)그리고 테타릭~^^ ㅎㅎㅎ
반찬은 좀 허접해보였는데 먹어보니 역시 그냥 판단해서는 안됨ㅋㅋ 
내게 뭐가 맛이 없겠냐마는... 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맛남!!!!!!!!!!!!

종업원 친구~ㅋ 내가 잘 먹어제끼니까 신기한지 자꾸 쳐다보시는구려..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잠시 쉬다가 출발한다.








흐아...... 덥다...
정말... 너무너무 덥다.

그냥 라이딩하기엔 입이 심심하다. 

물만 마시니까 힘도 안난다. 단 거 마시고 싶어.. ㅠ 
그런데 이거 왠걸...; 지금 가게 오픈 중이라고 판매를 하지 않는단다.... ㅠㅠ



으아아아악!!!!
지금 음료수 내 목구멍에 꼴딱꼴딱 넘어가고 있다고 뇌가 내 몸을 속이고 있다.

짜증나는 내 얼굴은 더위 + 현실의 부조화에 바로 즉각 반응. ㅠㅠ






 

흑흑... 더워요, 콜라 하나만 주세효... ㅠㅠ

머리발끝에서부터 뜨거운 열기가 머리끝까지 화르르~~~ 올라타오는 것 같다. ㅠㅠ


여기 안되면 딴데 가야지 뭐... ㅠ 
결국 수퍼에 들러 맛난 음료 하나 마시고, 페달질을 한다.







 


단게 먹고 싶어지니까 저 앞에 조형물이 초콜렛 키세스 모양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강호동씨가 배고프면, 이런 기분일까??? ㅋㅋ




 


오늘 아침의 예감이 맞는걸까? 비가 올려고 그런다...
진짜??









응... 진짜... ㅠㅠ

 

 


거센 비는 멈출 기미가 안 보이더니 1시간정도가 지나니까 빗발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으아...



계속 있기는 싫어서 다시 달리니까...

또!!!!!!!!!!!!!!!!!!!!!!!!!!!!!!!  온다. ㅠㅠ




결국 다시 아이규~ 파킹시켜놓고, 비 그칠때까지 대기!











  

오다보니 아저씨들 차 정비소에 들어와버렸네...
차가~ 아주 클래식 해 보인다...










비는 여전하고... 











땀과 비에 쩔은 나는 기념 셀카.
아뵤~! 더 달릴꺼여~!ㅋ


빗발이 많이 약해지고나니 다시 달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달리다 배가고프다는 소리를 내는 내 밥통... 





 








달리다 보이는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햄버거를 사먹는다.



밖을 보면서 체력보충, 마침 여기 인터넷이 되어서 콸라룸푸르에 머물곳을 찾기위해 카우치서핑에 연락을 해 두었는데, 
여자 한명이 연락이 왔다. 

모레쯤 도착할 것 같다고 응답을 보낸뒤에 다시 출발!










여기는 비가 많이 안 왔나보다...

계속적으로 달리는 라이딩, 정보가 없어 뭐가 좋은지도 몰라 그냥 달리는 길에서 보는게 거의 다다...








 


날은 점점 더우워지고 머리 위에 갑자기 뭔가 시커먼것들이 왔다갔다 한다....

뭐꼬?










거짓말 안보태고 수백마리의 새떼들이 2층 정도되는 건물에서 도로를 가운데두고 왔다갔다 했다. 
정작 찍힌건 몇마리 안되는구만;;;

사실 똥맞을까봐 하늘보면서 달렸다.ㅋㅋㅋㅋ







 

 


얼마쯤 달렸을까?
이포라고~ 저 산위에 글자가 지금 내가 있는 곳을 말해준다







 

 

콸라룸푸르까지는 201km 옷+_+ 꽤 되는데...
큰 맘먹고 낼 하루만에 가뿌까?ㅋ 허풍은.ㅋㅋ

오늘은 어디서 자야하쥐...? 흠....
좀 공간이 나올만한 곳을 찾으려고 왔다갔다 해보니 장소가 잘 안 보인다. 
다니다보니 말레이시아에도 모텔이 있는게 보인다. 한국의 모텔처럼 몇시간 이렇게~



목이 말라 휴게소로 들어가서 음료수 하나 마시다가 괜찮을까 싶어 휴게소 뒷편에 텐트를 쳐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알바하는 친구가 자기는 결정권한이 없다고 사장에게 전화를 해 주겠단다. 

될꺼라며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다. 

그 동안, 알바 시간이 끝나고, 중국계 아가씨로 시간이 바뀌었네... 한국에서 왔다고 이야기 좀 하고...

한국에 대해서 아주 오래전에 대한 정보만 갖고 있다.
뭘 모르시는군ㅋ, 사실 뭐 한국 사람들도 안 가보고 카드라~가 얼마나 많은지... 
말 안하고 있으면 그 카드라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야말로 소설을 쓸 지경이다.ㅋㅋㅋㅋㅋ

내가 잘못알고 있는걸 바로잡는다고 이 사람이 한국에 어떤 영향을 줄랑가 잘 모르겠다만, 
뭐... 사람일은 또 모르는 거니까,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으로서 이것저것 알려준다. 

옆에 다른 사람이 눈치줘서 오래 이야기는 못하고 있는동안 전화가 왔다. 



결과는?!?!?! 헉!!!! 거절~ 흠... 어쩔수 없지...

갈려고 하는데, 이 친구가 괜찮다면 자기 친구가 있는데 그 건물에 빈 곳이 있으니 거기 같이 가보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마침 이 친구도 퇴근 시간이 되었으니, 잘 됐지~ 

같이 갑세~~








날 도와준 카람(Karam)이라는 친구. 다행히 친구가 괜찮다고 허락을 해 줘서 2층으로 짐을 옮겼다.

이 친구, 방글라데시에서 왔는데... 돈을 벌기위해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왔단다. 
좀 더 잘 사는 나라일수록 브로커에게 주는 돈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자기뿐만 아니라 주유소에 같이 일하던 다른 친구역시도 마찬가지. 
이 친구는 나보다 3살정도였나? 어린데, 결혼을 했다니... 마누라 정말 보고 싶겠군... 
일, 그리고 잠을 반복하는 생활을 한다. 본인도 힘들다고 하니...



번 돈중 반정도는 집에 보내고, 나머지로 생활한다는데...
듣고 있으니 앞으로 나의 상황이 조금씩 그려지기 시작했다. 며칠뒤면 호주로 떠날텐데...;

좀 더 나은 그 무언가를 위해서 먼나라에 와서 돈을 벌고 하는거... 
나도 호주가면 또 다른 무언가를 위해 돈을 벌겠지. 
무엇보다 외국인 노동자의 신분으로...

방법과 환경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한 나라의 경제와 가시적인 것들과 사람들 간의 보이지 않는 암투와 시스템들.
그 수만가지의 것들중에서 나의 선택은 얼마나 되고 또 내게 효과적일지 머리를 굴려보게 된다. 
향후에 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 어떤 가능성이 일어날까...?

꼬리에 무는 궁금증이 생긴다. 그러면서 뭔가 밀려오는 답답함... 
휴... 뭐, 정답이 있나...;


서로 영어가 수월하지 않으니, 제한적인 말 밖에 하지 못하고 내일 또 카람은 출근해야해서 작별을 했다.

Thank you so much, karam! 









 

땀과 비에 쩔고 쩐 몸을 씻고... 잠에 든다.
위에 선풍기가 있어서... 아 좋아라~ㅋㅋㅋㅋ ^___^ 히히~







알람에 맞춰 일어났다.

  

요 건물 2층에서 잤다.









 하늘이 맑다.

아침이면 좀 선선한 기운이 있으면 좋으련만, 그저 뜨뜻한~바람이 살랑 불어오는게 좋긴 한데, 
몇시간만 지나면 또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차오를 뜨거움으로 변할까봐 걱정이 된다.


신세도 졌으니 아침은 여기서 밥이라도 사먹고 가야겠다. 짐을 싸고 밖에 나오니 란(lan)이라는 친구가 부른다. 
주변에 다른 아저씨들이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보니 아침은 자기들이 사겠단다. 











테타릭만 알고, 딴거는 모르겠는데 한국의 짬뽕과는 다르게 좀 뭔가... 
콩맛이 많이나는 담백하면서 매콤한 맛이랄까? 

아무튼, 맛나게 잘 먹었다.







 


여행잘하라고 격려해주면서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왼쪽에서 세번째 덩키는 친구가 란이다.

Thank you Very much Guys and Fadzlan!
Good bye~!







 

 

콸라룸푸르까지는 167km~ 흐미...

날만 안 덥다면 참 좋겠는데 말이제;;ㅠㅠ


우짜든동... 한번 가보쟈~


내려가는동안 주변에 별로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고...
그저 달리기만 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지쳐가는 체력 때문에 식당에 들렀다.









 

바닐라맛 콜라 한잔 시켜묵고... 열 좀 식히고, 옆에 있던 아저씨랑 이바구쫌 하다가~ 다시 출바알~!


날이 무쟈게 뜨거운데다가 자전거까지 밟고 있으니 많은 눈썹도 땀을 막기엔 역부족인지 눈으로 자꾸 따끔거리게 만든다. 
아오~







물을 1리터 단위로 맨날 사먹거나 했는데..


 

요건 뭐시당가요??

바로 물 충전소! ^^ 

20센트 그러니까 말레이사 0.2링깃(약 80원) 정도면 물을 1리터채울수 있다. 

엇, 1.5리터 두갠데... 잘못하다가 쏟을꺼 같다. 

흠, 머리를 굴린다. 유치원 산수문제 출발! ㅋ

페트병 1.5리터짜리 페트병 두개 있는거 1번 먼저 받고, 다른 한쪽에 1리터 받고, 
받은 한쪽에꺼를 다른쪽에 옮겨 1.5리터 + 0.5리터를 만들고 다시 0.5리터에 1리터를 채우니 양쪽에 물 1.5리터 가득! 
캬, 성원이 산수 잘한다.ㅋㅋㅋㅋ

참. 잘. 했. 어. 요. 쾅!










  

 

길을 달리는데 옆에서 원숭이떼들이 나왔다가...
카메라를 꺼내니까 전부다 숨어 버렸다. 아까워~ ㅠ

차들이 쌩쌩지나는데 혹시나 치여서 죽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었다.

말레이시아 들어와서 로드킬당한건 개구리는 거짓말 안보태고 수백마리 본거 같고, 고양이, 개, 이구아나도 봤으니... 

이제 또 뭐가 남았을까...? 흠;;








 


길가다가 보이던 무덤. 
무덤에 사진이 있는게 참... 독특하다.
이들도 자기 나름의 인생과 뜨거운 한때를 보냈겠지?
죽어서 한평의 무덤... 참 죽음이란 건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것 같다.


사실 어제 달리다가 저녁에 공동묘지를 봤는데, 거기서 한번 자볼까 하고 생각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밤에 오히려 사람이 없을것 같아서 시도를 해보려고 했는데... 
차도에서 가까운데다 지붕이 없어서 시도를 접었다. 원효대사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는데... 
나도 여기서 그냥 텐트안치고 자다가 물 좀 마셨으면 자그마한 도(道)라도 깨달았을라나?? 핫핫......

생각해보니 잤으면 정말 미친놈 소리들으면서도 추억이긴 하겠다... ㅋㅋ









더워서 달리다 쉬기를 반복하니, 평지를 달리면서도 이동속도가 많이 더디다. 아직 100km 남았네. 

급할꺼 없다. 낼 도착은 하겠네...
천천히 갑세~

 








더워서 편의점에 들러서 음료수 사 먹었는데, 옆가게의 종업원 아가씨가 도로에서 앉아서 쉬지말고 의자에 앉아서 쉬라고 해준다. 
아이고~ 친절한 아가씨요~ 고맙습니데이~! 

와이파이가 되서 바로 넷북꺼내서 가는 길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 
앞의 학생들에게 물어보는 거리, 인터넷에서 확인하는 거리, 그리고 표지판에 나와있는 거리가 모두다 다르고 10km 이상 차이가 난다.

그 거리가 도시의 중심점인지 경계점인지하는 차이때문!

GPS는 이미 주먹크기의 나침반으로 변한지 오래여서... 지도를 카메라 사진에 찍는다.

쉬다가 짐을 싸고 출발!







카메라 꺼내기가 무쟈게 귀찮아 지는데다 덥기도 참, 너무 덥다. 
라이딩만 줄기차게 하다가보니 어느새 해는 졌다.

잠잘곳을 여러곳 기웃거리다가 좀 괜찮은 단지가 보여서 우선 들어왔다. 
햄버거 사 먹으면서 주인아저씨한테 가게 뒤편에 쳐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괜찮단다. 지붕도 있고 하니까...

옆에 있던 가드(gaurd)로 보이는 아저씨가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자기가 밤에 있으니까 걱정말라면서 텐트치라고 잔디밭쪽을 안내해준다. 

작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밖에서 보이지 않아서 좋은데, 
땅이 많이 젖어있어서 밖으로 나와서 텐트를 쳤다.







 


가드 아저씨가 알고보니 오늘 당직을 서는건가보다.
밤에 괜찮다고 하면서... 걱정말란다. 오우~ ^^ 고마워요~ 








 

 

이 지역이름은 라용(Rayoung)이라는 곳인데 콸라룸푸르까지 35km 정도 남은곳이다. 
낼 점심 전후로 도착할 수 있겠구나




.

경비실에서 간단히 씻고 나오는데 밤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게 캬~ 
오늘 라이딩 몸에 육수 쭉쭉~ 뽑아냈지만 오늘 하루의 라이딩이 끝난후의 시원한 샤워 한판에 
뽀나쓰~ 시원한 자연바람이 너무나 행복하게 해 주는구나!!! 야~~~~~~~~~호! ㅎ 
^^


 

가드(가운데아저씨)가 전화를 했는데 어떤 아저씨가 나타났다. 
자전거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인지 자전거와 그 부품을 보니 전부다 최고급 부품들이다. 
산에 자주 간다며~ 자기도 자전거 타는거 좋아한다는 공유된 감정을 가져서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시간도 좀 지나고~ 인제 자야지~ ^^ 

먼저 자겠습니데이, 편안한밤 되이소~~~~~~~~~~~~~



쿨쿨~~~~~~~~~~~~~ 









툭!

툭~!!


투두둑!!!!


순간적으로 눈이 번쩍!!!!!!!!!!!

앗~!!!!!!!!! 이런 된장~!
비다!!! ㅠㅠ

시간을 보니 새벽 3시.....ㅠㅠ

스프링처럼 튀어일어나서 안에 짐 빼서 경비실로 바로 다 옮겨놓고... 텐트도 채로 들어서 바로 옮겨버렸다.

비가...... 아..ㅠㅠ 괴롭구나.ㅠㅠ









 

경비실엔 아저씨도 없고... 이거 ㅋㅋㅋㅋㅋ
그냥 경비실에 엎드려 잤다.


아....ㅠㅠ 피곤해.


한 2시간정도 자니 다른 가드 아저씨가 와서 뭐라 이야기하는데 알아듣지는 못하고 엎드려 있다가 짐을 새로 다 쌌는데, 
어제 경비 아저씨가 와서 밥 먹으러 가잔다.








 

 

음식점 도착.










 

커피 & 






 

간단한 로티를 먹는다.








오늘의 해가 또 뜨는구나.
날마다 새로운 날!


만난 시간은 짧지만 경비 아저씨한테 감사인사드리고, 이제 오늘은 콸라룸푸르로 들어가는 날~! 



아... 정말정말 피곤하다... ㅠ

친구집에 가면 좀 쉬어야지... 후...








콸라룸푸르 시내로 가는 길...

커서, 사실 길을 얼마나 뱅글뱅글 돌았는지 모른다. ㅠㅠ

유명하다는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 근처에 왔는데 카우치서핑을 답을준 친구가 보낸 주소가 어딘지 모르겠다. 
옆에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마침 지나가서 물어보니 자기 회사 근처라면서 데려다 주겠단다. 
아~ 이런 고마울데가.^^










몇십분을 달려 도착. 
길 안내해줘서 고마워요~!!! Thank you zeezam~!

친구에게 연락하니 집주인 친구는 일하고 있고 다른 카우치서핑 친구가 있단다. 

짐이 많은 관계로 두번 오르락 내리락... 캬, 힘들어.ㅠㅠ


 




 

 

 


씻고 밖을 보니 윽시 좋네~
윗 사진 저 멀리 보이는 페트로나스(petronas) 빌딩.

밤에 야경이 멋지다니 한번 보러 가야겠구나...
호주 갈 준비도 해야겠고... 

머리가 복잡해져 오긴 하는데... 지금은... 쪼매만 쉬자... 피곤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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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및 달린거리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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