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헝가리 카페] 마이 리틀 멜번 커피 앤 브루 바(My Little Melbourne Coffee and Brew Bar, Budapest, Hungary)

by 아스팔트고구마 2017. 6. 20.

마이 리틀 멜번 커피 앤 브루 바

(My Little Melbourne Coffee and Brew Bar, Budapest, Hungary)


Budapest, Madách Imre út 3, 1075 헝가리


성수기였던지라 머물던 숙소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그 숙소에서 다행히 멀지 않아서 가는 길 들렀던 마이 리틀 멜번 커피 앤 브루 바(이하 리틀 멜번).

두바이 여행당시 부다페스트를 다녀온 여행자들이 하나같이 언급했던 카페라 오면 방문하리라 마음 먹고 왔다.




생각보다 크진 않은 가게 사이즈인데...

사실 사진상에 보는 것 말고 왼쪽편에 비슷한 사이즈로 하나 더 가게가 있다.




실내는 꽤나 더운편이었다.

2층으로 갔을땐 더워서 앉아있기가 힘들정도... ㅠㅠ 

카페 문 앞에 앉아서 바람을 좀 맞아야했다. 




카페 안에 따로 있던 로스팅 룸.

생두들이 덥다고 난리 부르스를 칠것 같은데...-_-;




매대 이모저모




이제는 뭐 왠만한 카페라면 기본적으로 갖추도록 무언의 압박을 요구하는 그라인더 EK43이 아닐까 싶다.




커피 주문을 했다.




골라 잡아잡아~~




커피 메뉴.

여태 세계일주를 하면서 들러본 샵 중 가장 다양한 도구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손님들 입장에선 땡큐지!

가격또한 참 저렴하다. 

헝가리와 세르비아에선 참 커피 마시는데 부담없다는 생각이든다.




콜드브루는 이렇게 팔립니다.

아오~ 날씨도 더운데 내가 직접 만들어 마시고 싶다... ㅠㅠ 




커피가 나왔다.

케냐 카구모니(Kagumoni AA)로 주문한 커피.

감귤계열의 커피맛과 캠벨 포도의 맛, 그리고 자두의 얕은 단맛이 섞혀 올라온다.

첫 모금이 깔끔하고 깨끗한 편인데 끝부분의 마우스 필이 드라이 하게 나타난다.


여러가지로 맘에 드는 카페인데 문제라면 너무 더워서 아로마를 즐기기에 몸의 감각이 둔해진다고나 할까?

너무 더웠던 실내 공기로 커피 잔을 들고 밖으로 나와야 커피 향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겨울에 최적화된 카페라고 믿지 않겠다!!!!! ㅋㅋㅋㅋㅋ




많은 샵에서 팔고 있는 keep cup인데, 내가 쓰는 플라스틱과는 다른 재질인 유리로 되어있다.

맛에 주는 영향은 말할 것도 없이 차이가 크다. 

내 나름대로 점수를 주는 부분.




기타 여러가지 커피 베리에이션 메뉴는 이걸 참조하시고~




와이파이는 이렇게 시간을 쪼개서 쓸수 있음.ㅋㅋㅋ

아놔, 쩨쩨하게...




물 TDS




카페에 한번 더 왔었다.

기록은 수첩 어딘가에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패스.

맛있었다. 그리고 2번, 3번이고 방문할 용의가 있는 카페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페셜티 카페의 명소, 리틀 멜번 방문기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