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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6 중동31

자전거 세계여행 ~2214일차 : 오마니(Omani), 그들의 환대 자전거 세계여행 ~2214일차 : 오마니(Omani), 그들의 환대 2016년 4월 11일 라비아 아저씨의 동생인 유니스 집이 근처여서 아침 식사하러 몇번이나 왔었다. 석유회사에서 일했다던 유니스.오만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던 시간. 어제 날 초대해 준 알리 아저씨가 준 반지, 그리고 바르는 향수 같은거.이곳 오만에서는 은반지가 남자를 의미하고 금반지는 여자들이 사용한다고 한다.1분 동안 여자였음 좋았을 뻔했네.ㅋㅋㅋ ^_^ 악세사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반지가 왠지 내 임관지환과 비슷한 모양이다.호박(pumpkin 아닌 보석 amber) 품고 있는 은가락지.ㅋ 시원하게 타 재꼈군. 새로운 팔토시가 필요하다. ㅋㅋㅋ 하루를 쉬고 빨래도 마무리했으니 출발해볼까아~?~? 넓었던 라비아 아저씨 집, .. 2016. 11. 24.
자전거 세계여행 ~2208일차 : 네 이웃의 똥꼬를 탐하지 말라 자전거 세계여행 ~2208일차 : 네 이웃의 똥꼬를 탐하지 말라 2016년 4월 7일흐하~~ 몸이 무거운 아침.시원하게 부는 바람, 그리고 뜨거운 햇빛.짐을 정리하고 출발! 얼마안가 퍽~하던 소리가 나더니 터진 브레이크 케이블.이런거 종종 나와야 여행하는 재미이긴 한데, 아놔 시르다. ㅠㅠ 오늘의 길을 달려나간다.뜨겁구나. 식수는 길에 이렇게 나있는 급수대를 이용하면 될일.조오타. 길을 제외하고선 오만이라는 나라는 상당히 황량한 느낌을 준다.사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도로는 해변도로를 따라 가는 것이고 내륙의 ibri 지역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면 거긴 더 황량.돌산과 사막이 이루어 진곳이다.사람사는데가 아무래도 볼게 좀 더 있어 이곳으로 가는 중인데 내가 아는게 없어서인지 눈에 덜 들어온다. 사진을 찍는.. 2016. 11. 23.
자전거 세계여행 ~2204일차 : 낯선 나라의 자전거 탄 이방인 자전거 세계여행 ~2024일차 : 낯선 나라의 자전거 탄 이방인 2016년 4월 5일 저녁 아랍에미리트의 출국장은 Hilli 쪽. 절차가 좀 이상하다.도장 찍어주는 곳과 검색하는 곳이 떨어져있다.지나는 차들 검색하는 곳에서 경찰이 날 따로 불러 모든 짐을 풀고 수색을 한다.No english.모름 영어로 묻지말던가.짐 수색을 미끼로 귀찮게 하려는거다. 생활하면서 아랍에미리트에서 느꼈던 이미지는 지금 이 순간에 압축된다고나 할까.35디람의 출국세가 있다. 우리나라는 왜 외국인에게 출입국세를 받지 않는건지 궁금하다.창조경제가 바로 여기 있는데.ㅋ 눈에는 보이지 않는 국경선을 넘어 마침내 오만이라는 나라에 들어오긴 했는데.....입국소는 어디있는건지??? ㅡㅡ??물어보니 여기서부터 멀리 가야만 오만의 입국소가.. 2016. 11. 17.
자전거 세계여행 ~2203일차 : 성원 아재, 오만으로! 자전거 세계여행 ~2203일차 : 성원 아재, 오만으로! 2016년 4월 4일 떠난다.거슥한 기분이 남았다.아침일찍 출근한 밍웨이에게 전날 작별 인사를, 그리고 전날 날 위해 여러가지를 준비해 준 릴리아에게 작별을 고한다.다시는 오지 않을 생각으로 모든 짐을 꾸렸더니 나에게 어떤 여지를 두는 릴리아. 알았다. 컴퓨터도 고장이 나서 수리 맡긴거 찾으려면 며칠 걸리니 그때 와서 모든 짐 다 챙겨서 오지 뭐. 두바이의 도로는 대부분 차를 위해 만들어졌다.길을 한번 잘못들면 길게 빙 돌아야한다. 물론 자전거를 탄 내게 선택은 없지. ㅋㅋㅋㅋ 택시를 몇번 타본 나로선 더이상의 돈지랄은 안해도 충분하다. 모래 먼지 날리는 오늘의 시간. 날씨 참 거슥한데 더이상의 시간을 낭비하기가 싫다.자전거에 오르니 그간 잠자고 .. 2016.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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