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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6-2017 유럽80

자전거 세계여행 ~2321일차 : 더운 여름날, 키시나우(chisinau) 자전거 세계여행 ~2321일차 : 더운 여름날, 키시나우(chisinau) 2016년 7월 29일 요 며칠 숙소를 중심으로 해서 주변부를 돌아다니는 일은 생각 이상으로 심심하다.볼게 그만큼 음따, 음써. 저번 여행기에도 그랬지만, 와 이렇게 심심하다니... 우리 나라사람들 좀 많이 살면 뭐라도 놀 거리를 만들어 낼텐데. 쩝~ 또 한편으론 할거리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 더운 날씨인 만큼 야외 활동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게 된다. 좀 걸어다니면 땀도 금방 나니... 어차피 할 작업들이 있으니 햇빛쨍하면 숙소에서 작업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새로 오픈한 듯한 숙소는 저렴한데 에어컨을 틀지 않아 사람들이 많으면 열기가 장난이 아님.특히나 밤에 좀 힘들다. 숙소 근처에 카페가 있어 자주 찾은 카페. 숙소 옆 식당은 .. 2017. 2. 1.
자전거 세계여행 ~2318일차 : 키시나우(Chisinau), 우와, 심심하다! 자전거 세계여행 ~2318일차 : 키시나우(Chisinau), 우와, 심심하다! 2016년 7월 25일 으, 더워진다. 아침 해가 떠오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텐트안은 열기로 가득차기 시작한다.여름 캠핑의 묘미(?)라고 할까?사막보다야 훨씬 낫긴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이 재미있는것도 아님. ㅋ 새벽엔 약간의 쌀쌀함이 있지만 지금의 이곳, 몰도바 날씨는 그때의 쌀쌀함을 짓이겨 버릴정도로 덥다.말할것도 없이 알아서 텐트에서 기어나오게 만드는 열기다. 오만 여행이 생각나는군. 까불대던 떠벌이 압둘라가 보고싶다. 자, 오늘은 키시나우 시내로 들어가야지. 꼬불꼬불 몇개의 숲을 지난다. 왔다뿅! 수도인 키시나우(chisinau) 시내로 왔구낫! 목이 마른터였는데 약수터를 발견해서 물을 뜨기 위해 왔다. 어제 밤 마실물이.. 2017. 1. 31.
자전거 세계여행 ~2314일차 : 이상한 나라, 트란스니스트리아 자전거 세계여행 ~2314일차 : 이상한 나라, 트란스니스트리아 2016년 7월 23일 오후 우크라이나를 지나 오면 몰도바로 간다.응, 그런데 저건 뭐? 그러나 나를 맞이하는건 신기한 국기.저건 뭐? 바로 '트란스니스트리아' 라고 하는 듣도보도 못한 나라.오기전에 대략의 정보만 알아 놓고 왔다. 트란스니스트리아는 캅카스 나라들처럼 구소련 연방에서 몰도바가 독립할때 그 가운데 새롭게 독립을 선언하며 생긴 나라다.그러나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승인을 하고 있지 않은 나라다.트란스니스트리아라는 말은 루마니아 어로 '니스트리아 강 저편'이라는 뜻인데 몰도바 아래에 있는 나라가 루마니아이며 이나라 구성을 하고 있는 민족중 루마니아계가 가장 많다.지도를 보면 몰도바와 트란스니스트리아(아 진짜 길다.ㅋ)를 나누고 있는 .. 2017. 1. 30.
자전거 세계여행 ~2313일차 : 몰도바로 자전거 세계여행 ~2313일차 : 몰도바로 2016년 7월 22일 읏차~!!! 잘 먹고 잘 싸고 잘 쉬었으니, 이제 다시 페달을 밟아야 한다. 흠, 오데사에서 떠나는 길 물 좀 채워서 가야지. ㅋㅋ 경험한바 유럽에서 TDS 400이하는 대부분 마시기에 큰 탈이 없다.참고로 프랑스 명품 물인 에비앙의 TDS가 400정도다.(단순 TDS만)500대가 넘어가는 물들은 냄새가 나거나 물의 질감에서 이물감이 느껴진다. 어쨌거나 저 식수대의 물은 라이딩하며 마시기에 큰 탈 없다는 결론. 달려가자아!!!!! 조금 벗어나니 엄청나게 넓은 해바라기 밭이 날 맞이한다.우크라이나는 해바라기씨유 생산에서 세계 순위권에 드는 국가다.오죽하면 국기의 파랑과 노란색중 노란색이 해바라기라고도 하겠느냐만..ㅋㅋㅋ예쁘고 좋긴한데 너무 .. 2017.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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