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8년간의 세계일주/2016-2017 유럽80

자전거 세계여행 ~2311일차 : 오데사(Odessa), 누드비치엔 뭐가 있을까? 자전거 세계여행 ~2311일차 : 오데사(Odessa), 누드비치엔 뭐가 있을까? 2016년 7월 20일 며칠 전 산 커피를 숙소에서 내려 마신다.아하, 좋구만. 에어컨 시원하게 나오는데서 커피 한잔이라...ㅎㅎㅎ넉넉히 만들어서 다른 여행자들과도 나누는 커피 타임. 자 오늘은 좀 더 멀리 나가볼까?오데사 구경에 나선다.몇번 왔었던 오데사의 명물, 포템킨(potemkin) 계단. 눈에 띈 아가씨! 오옷! 사진찍을때 눈을 마주쳐서 윙크했더니 미소짓던 아가씨.엄훠나~ㅋㅋㅋㅋㅋㅋ 걷기도 됐으니 이젠 자전거를 끌고 한번 가볼까? 방문한 곳은 오데사 무명 세일러들의 기념비가 있는 곳.내리쬐는 햇빛 아래 라이더 둘이 셀프 촬영중이다.내 헬멧에 달린 고프로를 보고 자기들 카메라 보고... 뭔가 집중이 흐트러진듯...ㅋ.. 2017. 1. 26.
자전거 세계여행 ~2309일차 : 우크라이나! 밭매는 김태희를 찾아서 자전거 세계여행 ~2309일차 : 우크라이나! 밭매는 김태희를 찾아서 2016년 7월 15일 낮 시간에 바라보는 흑해. 폰을 켜서 내 위치를 바라보니 대략 이틀을 더 가야할듯하다. 점심시간, 배에서 생각보다 밥이 꽤 잘 나온다. 여행중인 두 영국인 여행자.사람들이 사는 모습도 우리의 얼굴 모습만큼이나 각양각색이다.같은 직업과 노동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나라의 경제와 국력에 따라 한 개인의 삶의 수준은 그야말로 천차만별. 우크라이나로 가고 있는 지금 마음의 연못에 또 생각의 돌 하나로 물결이 퍼진다. 저녁 식사도 양호합니다. 사실 배에서 사람들이 할 거라곤 그리 많지 않다. ㅋ와이파이가 되지 않으니.간만에 라이딩없이 움직이는 이런 긴 시간에 할꺼 해야지.덜 회복된 몸 빨리 회복시키려 안 쓰던 근육 스트레칭도 .. 2017. 1. 25.
자전거 세계여행 ~2304일차 : 바투미(Batumi), 흑해를 마주하다 자전거 세계여행 ~2304일차 : 바투미(Batumi), 흑해를 마주하다 2016년 7월 13일 춥지도 덥지도 않게 꿀잠을 취하고 짐정리를 했다.어제 취기로 계속 침대를 내주시려 했던 아저씨.ㅋ 오늘 아침은 그래도 좀 말짱해 보이심.ㅋ 작별 인사를 하고 출발한다. 다리를 하나를 건너는데 물색깔이 상당히 이상하다.흙탕물과 맑은 물이 섞이는 곳은 본적이 있지만 물 색은 왠지 오염된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물론 아니겠지...? 머무른 동네 숩사(supsa)에서 불과 5km 정도도 안 떨어진 곳이 바로 흑해(Black sea).바다로 흘러가는 강물의 운명을 본다. 말할것도 없이 더운 오늘 아침.아침에 배가 아파서 근처 주유소에서 볼일을 봤다.배가 심하게 아파오면 역시나 뒷간 찾느라 눈에 불을 켜는건 당연한 일... 2017. 1. 22.
자전거 세계여행 ~2302일차 : 쿠타이시(Kutaisi), 바람부는 그 언덕에서 자전거 세계여행 ~2302일차 : 쿠타이시(Kutaisi), 바람부는 그 언덕에서 2016년 7월 7일 따땃하이 잘 잤다. 피곤한데도 씻고 자면 피곤이 확실히 덜 쌓인다. 빵 몇개 구입후 기오르기와 그의 부모님께도 작별을 전했다.따뜻한 손길, 정말 고맙습니다!!! 조지아에서 좋은 추억만 갖고 떠날께요!!! 강렬한 7월의 태양이다. 어제 머물렀던 제스타포니에서 쿠타이시까지는 얼마되지 않는 거리.그리고 도착한 쿠타이시(Kutaisi) 시내로 들어왔다. 중국인들도 환영한다우~! 강물 한번 대차게 흐르는구만! 숙소부터 빨리 잡아야지.땀을 많이 흘렸으니 우선 샤워부터.... 오는 길에 아파왔던 어깨로 인해 우선 쉬기로 결정했다.아놔 돌아뿌겠네. ㅠㅠ 잠시 누웠다가 밖으로 나왔다.흠, 뭔가 칙칙하다. 폭도 넓고 유.. 2017. 1.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