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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6-2017 유럽80

자전거 세계여행 ~2510일차 : 얼어붙은 날의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자전거 세계여행 ~2510일차 : 얼어붙은 날의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2017년 1월 29일 뜨숩은 샤워를 하고 숙소에서 빈둥대다 밖을 나선다.추워도 류블랴나의 재미거리는 하나쯤 발견하고 가는게 좋지.추운데다 별로 내키지 않는 상황에 활동적인걸 할 수 없다면 약간은 정적인 걸 해도 되는게 여행이 아닐까 싶다.내겐 그럴 것들이 많이 있으니까. 흐미 춥다.묵고 있는 숙소, 호스텔 브르바(Hostel Vrba)에서 나와 시내를 향해 걷는다.밖의 두명은 숙소 관리하는 직원들. 영하의 온도.이 날씨가 어떻게 느껴지시는지... ㅎㅎㅎㅎ눈이 잘 정리된 이 길이 괜찮아 보인다면... 의도한 바가 아닌데. 쩝~ 이 추운날에도 열린 시장.주말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인건가?아, 추운데... 대단한데? 류블랴나에 안 오고 .. 2018. 11. 3.
자전거 세계여행 ~2506일차 : 이름 속 LOVE, 슬로베니아(sLOVEnia) 자전거 세계여행 ~2506일차 : 이름 속 LOVE, 슬로베니아(sLOVEnia) 2017년 1월 27일 꺄울~!!! 새로운 나라다. 몇번째 나라지? 뭐 여튼... 슬로베니아 입국했당께~! 추우면서 몸은 더운 날.리예카에서 달린뒤 슬로베니아 가는 길은 계속 오르막이다.많은 짐에 오르막. 끌바로 인해 몸은 땀이 한땀 두땀, 폭땀이 난다.차가운 날씨 덕분에 땀으로 인한 고생은 상대적(?)으로 덜하다면 덜 하다고 해야하나. 도장 받았으니 다시 열심히 달려야할 차례.이놈의 쉥겐비자는 오늘부터 다시 카운팅 시작이 된다.비쉥겐 국 자전거 여행자들에게는 참 성가진 존재. 나라 힘이 좀 더 세진다면 국가청원에 올리고 싶다. 진심. ㅡㅡ^ 슬로베니아 말이겠지?나라 이름에 유일하게 LOVE가 들어간다는 슬로베니아(sLOV.. 2018. 10. 26.
자전거 세계여행 ~2505일차 : 리예카(Rijeka), 잘 있거라 크로아티아! 자전거 세계여행 ~2505일차 : 리예카(Rijeka), 잘 있거라 크로아티아! 2017년 1월 24일 어제 저녁을 먹었던 식당 MIKA 에서 아침을 먹는다.새벽에 많이 춥긴 했다. 아침에도 역시나.따땃한 커피까지 주던 율리아나 아줌마.감사합니다! 아침을 챙겨먹었으니 오늘은 목적지인 리예카로 열심히 달릴일만 남았다. 공사중인 도로, 그리고 거세게 불던 바람.얼굴에 노곤함이 가득 내려 앉아있다. 떡진 머리(?)는 뽀나스! 보기는 참 좋은 리예카 해변 도로. ㅎㅎㅎㅎ 그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르막을 가야한다! 리예카로 가는 길은 바닷가를 따라 빙 돌아서 가야한다.처음에 보였던 곳에서부터 시작해 완만한 오르막을 계속 페달질 해야하는 거.주변 풍경은 참 멋진데, 이동까지 해.. 2018. 8. 28.
자전거 세계여행 ~2501일차 : 행복의 발견, 재미의 발견 자전거 세계여행 ~2501일차 : 행복의 발견, 재미의 발견 2017년 1월 22일 으함~ 따뜻한 햇살이 깨워주는 아침이구나.아침의 햇살이 따뜻해져서 텐트가 덥혀지고 그로 인해 깨어나게 되는 것은 여행중 느낄 수 있는 한가지 즐거움이다. 텐트 밖으로 나와 맞이하는 바람은 쌀쌀함.그럼에도 기분은 상쾌한 아침이다.어제의 야생동물 한테 도둑맞은 내 먹거리가 아주 쬐끔 아쉬울 뿐. ㅎㅎㅎ 텐트를 걷고 페달을 밟는다. 푸르게 잘도 뻗어있는 길. 아드리아해 여행의 매력은 바로 이런 것이지.여행기를 업뎃하면서 그때 사진을 보니... 라이딩 당시와는 또다른 즐거움이 든다. 그만큼 즐겁고 행복해서 그랬겠지?봄이나 가을날에 아드리아 해 자전거 여행은 진짜... 강추! 작은 동네에 들렀다.배가 고파서 밥 먹었다.날씨가 사실.. 2018.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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