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꼰데사(Cafe Condesa, antigua, Guatemala)
Central Parque, Antigua, Guatemala
중앙공원에서 바라보면 아래의 까페 꼰데사가 쉽게 보입니다.
주소가 안나오네요.
라틴문화권으로 들어 오고나서부터 작더라도 도시 혹은 마을 중심에는 광장이나 공원이 있다.
위는 쎈뜨랄 빠르께(Central Parque), 곧 우리말로 중앙 공원이라는 뜻.
이곳을 주변으로 해서 주위에는 큰 성당과 이곳 시청건물,
그리고
안티구아 도착후 숙소도 잡기전에 온 곳 까페 꼰데사(Cafe Condesa)
안티구아는 과테말라의 유명한 커피 산지중의 하나.
스페셜티로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곳이다.
생산지라는데 의미가 있는데 과연 까페로는 어떤 느낌을 줄지 상당히 궁금하다.
한우도 산지 가서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라는 기대는 우선 살포시 접어두고~~
내가 왜 여기 왔냐하면...
사실 더워서 잠시 햇빛 피하려도 자전거 끌고 가다 눈에 띈곳.
대화를 나누다 보니 옆에 숙소삐끼가 이곳이 유명한 커피샵이라고 알려줬다.
에스프레소 함 주문해봤음.
현지인들은 이런맛을 좋아하나???...-_-;
뻥 아니고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커피샵이라고 한다.
숙소의 친구들이 여기의 치즈케익이 아주 맛있다고~~ 강추를 한다.
그래서 다시 한번 왔다.
두둥~!
숙소의 일본인 친구들이 치즈케익이 하도 맛있대서 나도 한번 주문해봤다.
더하기 아메리카노.
아, 케익이 느므느므느므~~~ 달다.
생각해보니 맛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은 전부 여자였고만...
커피 맛 기억 안난다..ㅋㅋㅋ
커피가격은 10께짤(1500원)부터...
우리나라의 카페처럼 앉아서 이야기하는 공간은 없고 테이크아웃 해서 앞 공원에서 마시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다.
바 내부의 의자에는 아주 간간히 앉아 마시는 사람들만 있다.
앞의 공원 또한 좋은 커피샵의 연장일듯...
비가 오거나 아니면 강한 햇빛의 지금 날씨가 별로이긴 한데, 날씨만 시원하다면 참 좋은 동네임에 틀림없다.
날씨가 거시기해도 사실 안티구아 조오타~ ^^
샵 내부는 이러하다.
누군지 참~ 인물 훤하구만.ㅋㅋㅋㅋ
뒤쪽 아가씨들 저한테 반하시면 안되용~ㅋㅋㅋㅋ
사실 밖의 빛이 어두우면 실내조차도 많이 어두운편...
아무래도 스페인풍의 건물 특성이 때문에 그런것 같다.
더워서 처음엔 종업원들의 여유는 느끼지도 못했는데 두번째의 방문에선 그들의 웃음이 보인다.
스페인어 잘하면 함박웃음을 지을지도?ㅋ
내겐 고만고만한 맛이었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인기가 많다니 뭐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멕시코에서 배운 한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
개인적으로 내 입에는 안 맞았지만 커피 애호가라면 현지인들의 입맞에 한번 알아보는 것도...?
까페 꼰데사 구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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