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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127

2022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 좁은 공간 많은 관람객. 아쉽다. 2022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 좁은 공간 많은 관람객. 아쉽다. 동네 축제이자, 대구 축제, 지구상 유일의(?) 타이틀이 걸린 축제일지도 모를 떡볶이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ㅋㅋㅋㅋ 왠 호들갑. 오늘 잡은 일정은 좋았는데, 참 여러모로 꼬이네요. 만나려던 친구는 코로나 확진자 접촉으로 못 만나게됐고, 저도 발가락을 다쳐서 다녀오려던 산행을 결국 못 갔습니다. 역시나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게 읍써 읍써. 주말 계획이 어그러졌지만 다행이라면 집 근처에 며칠전 확인한 떡볶이 페스티벌이 있다는 사실. 며칠 전 손 본 자전거와 함께 페달을 밟았습니다. 오늘 계획이 있었죠. 산행을 가서 영상을 만드는게 목표였는데.. 눈치 빠른 분은 아셨겠지만 사진으로 대신하는건 결국 영상으로 뽑을만한 각이 안나와서... .. 2022. 8. 27.
8년만의 만남! 멕시코 친구와의 재회 / 경복궁과 광화문 광장시장 / 테킬라와 막걸리 8년만의 만남! 멕시코 친구와의 재회 / 경복궁과 광화문 광장시장 / 테킬라와 막걸리 와, 오랜만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몇 달 전 연락받은 반가운 친구의 메시지. "나 한국가~!" 특히나 지난주는 엄청난 비가 내렸던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멀리서 오는 친구 덕분에 서울을 다녀오지 않을 수 없었네요. 원래는 한강 쪽을 좀 걷다가 치킨을 시켜먹고 싶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흐렸고(비도 내렸고) 물이 너무 불어서 문제였었죠. 한국 음식 치킨과 배달 문화를 한번 보여주고 싶었는데..ㅠ 아쉽구만. 외국인들이 오면 궁금해하는 경복궁을 향해 갑니다. (영상을 풀로 찍으려고 했는데, 와 비 오느라 촬영하려 우산 들랴 참.. ㅡ.ㅡ 별로 없어서 그냥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근 8년만에 만난 친구, 레이나 그리고 그녀의 남.. 2022. 8. 17.
과거 현재 미래 / 몰도바의 인연과 트란스니스트리아 / 한번 더 세계여행 과거 현재 미래 / 몰도바의 인연과 트란스니스트리아 / 한번 더 세계여행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인걸까. 일상의 식탁도 영향권이다. 러시아가 몰도바 옆에 붙어있는 나라까지 쳐들어 갈 거라는 뉴스가 보인다. 몰도바에 속해 있는 나라지만, 그 옆에 붙어있는 친러 성향 국가 트란스니스트리아까지 러시아가 갈꺼라는 소리. 그래서인지 최근 블로그에는 2016년 다녀온 트란스니스트리아 관련 유입이 꽤 눈에 띈다. 이런저런 글을 쓰면서 과거의 여행기를 참조해 보는 편인데, 지나고 나서도 내가 이곳을 지났었나 하며 다시 읽게 된다. 맥락에 더해지는 사진 덕분에 마음은 좀 더 그때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좋다. 역시 기록은 기억에 너무 좋은 수단이지. 문득 기억나 찾아본 사진. 당시 수박을 건네주던 현지인의 친절이 기억.. 2022. 5. 16.
마스크 벗은 어린이 날, 어른의 시선으로 본 어린 시절 / 어른의 날이 필요해 마스크 벗은 어린이 날, 어른의 시선으로 본 어린 시절 / 어른의 날이 필요해 전날. 대구는 역시나 봄이 짧다. 날이 그저 따스함을 넘어간다. 자전거 페달 몇번 밟았다 치면 땀이 막 흘러 내린다. 더워 더워... 마스크 쓰기가 습관화된지 2년. 드디어 길에서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이 보이기 시작한다. 상당수의 사람은 마스크를 쓰지만 드문드문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이 보인다. 사람들의 밝은 표정과 그 에너지속에 나도 활기가 돌면서 덕분에 나도 모르게 페달질에 힘이 솟았다. 오늘 어린이 날을 앞두고 어제 받은 친구로부터의 카툰. 웹툰이나 이런 컨텐츠를 챙겨보는 편이 아니라 이런 컨텐츠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꽤 유명한 모양인지 몇몇 지인들에게 전달 했더니 좋아하는 작가라는 말도 들었다. 나만 몰랐군. ..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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