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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Now I am in here

러시아 여행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by 아스팔트고구마 2017. 11. 18.

러시아 여행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안녕하세요, 성원입니다. ^^ 

이곳 우크라이나는 점점 추워지네요.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계신곳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최근에 업데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무려 1년전이지만요.ㅋㅋㅋ

가장 최근(?)스러운 한달반전의 러시아 여행사진을 올리고 갑니다. ^^ 


그냥 아프리카에서 떠나긴 아쉬워서 선택한 러시아!!!!!!! 


모스크바 도차악한 카레이스키, 성원스키입니다.




도착 당시 만신창이였어요. 짐받이 다 떨어지고... ㅠㅠ 

자전거 세팅전 사진 찍어놨어야 하는데... 케이블 타이 없었으면 완전 큰일 났었을껍니다. ㅠㅠ




모스크바 시내로!!! 




왔네요. 바실리 성당 앞의 성원입니다!!! ㅋㅋㅋ

반바지 입은 절 이상하게 쳐다보던 러시아 사람들 ㅋㅋㅋ 

아주 진지하게 물어보던 러시아 사람들이 더러 있었어요. 




붉은 광장에 있는 레닌의 묘 앞이네요. 




밤의 모스크바.




커피 마시러 여기저기 돌아댕기죠. ^^ 




아름다운데.. 서늘함이 너무 일찍 찾아오는 러시아... ㅋㅋㅋ




호스텔 직원 & 손님들과. 

국적이 한국임을 알고 정말 태도가 확(?) 달라졌던 직원들.




모스크바에서 여기저기 돌아댕기닙니다.

ㅋㅋㅋㅋ 아는 분들은 여러 곳들이 보이겠죠?

여행기에서 자세히 설명할께요.(1년 뒤 내용인데..ㅋㅋㅋ 언제 오려나...ㅠ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잠시 놀러 왔습니다.




러시아에서 의외로 먹을게 별로 없었네요.

조지아에서 먹었던 하차푸리가 이곳에서 가장(?) 맛나게 먹었던듯 하네요. ^^




상트 페테르부르크 야경을 보러 유람선 투어. 

한번쯤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옷 두텁게 입어야됩니다. ㅋㅋㅋ

추워요.ㅋㅋㅋ




삼손이 사자의 입을 그냥 찢어 버리는 이곳은 표트르 대제의 여름 궁전.

2주 머물기 위해 만들어놨다던데... 참 예쁘더라고요.

내부 박물관은 개방 안했음. 




나름 이렇게 기억이라도 해야죠. 정말 화려하긴 화려했습니다.

그리고 추웠어요.ㅋㅋㅋ




화려함이 무엇인지 보여주마.

성 이삭 대성당.

진심 입이 떡..

제가 로마에서 성당을 별로 안 돌아다녀봐서 비교하기가 쉽지 않지만 로마에서 느꼈던만큼의 화려함이었습니다.

역시나 권력은 세고 봐야하나봐요.




보는데 엄청나게 오래 걸린다는 에르미타주 박물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한거 하나 찍고 맙니다.

나름 공부를 하고 갔는데... 너무 길고 힘들어요. ㅠㅠ 

언제 다 본다냐?? ㅋㅋㅋ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명물, 마린스키 극장의 공연은 보지 못하고 미하일로프스키 극장에서 백조의 호수 발레 공연을 봤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흠 개인적으로 좀 많이 졸렸습니다.ㅋㅋㅋ




극장 뒷편에 있는 곳, 또하나의 멋진 성당. 

피의 구세주 성당.




꿀 축제가 있어 꿀 구경(?)하고 꿀도 좀 샀어요.

제 여행도 좀 쉽게 꿀좀 빨고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워서 될랑가 모르겠네요.




모스크바로 되돌아왔습니다.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 쪽에 보이는 불...

세계대전의 전사자의 넋을 달래기 위해서인가봅니다.




제가 갓 도착했을땐 공사중이더니 오늘보니 펜스를 다 치웠네요.

볼셰비키 혁명하면 떠오르는 그. 




 



우리나라 자칭 보수라 하는 세력의 존재를 위해 필수 요소인 '빨갱이!'

레닌은 알고 있었을까요?? 그는 생각도 못하게 자본주의 세계에서도 노동자들은 단결을 합니다. 권리죠.

언젠가 저도 어떻게는 잠들 어떤 곳이 있겠지요?







레드 스퀘어, 우리말로 붉은 광장.

붉은 광장이란 말이 뭔가 멋진거 같아요. 




러시아의 대표적인 기념품 마트료쉬카. ㅋㅋㅋㅋ

싼거부터 비싼게 다양합니다. 가급적 구입은 이즈마일로비치 시장에서 구입을 강추드립니다.

훨씬 쌉니다. ㅋㅋㅋ




별로 안 싸지만 유명한 모스크바의 굼(Gum) 백화점. 




시내 돌아댕기기




커피마시면서 모스크바의 바리스타 친구들과도 만나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요. ^^ 




다른 숙소로 몇번 메뚜기도 뜁니다.

러시아는 아주 옛날의 방식대로 외국인 거주등록 때문에 은근히 귀찮습니다.

첫 여행지가 중국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중국에서는 아직도 외국인 주숙등기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모스크바를 떠나기전 카페 몇군데를 들러 현지인들과의 이런저런 대화의 시간도 가져봅니다.

제겐 커피가 음료 이상의 것으로 다가오네요.

현업에 있는 분들은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다시 상트로 가려고 했는데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겨울을 보내기에 지금 제대로 준비가 안됐어요. ㅠㅠ




모스크바를 떠나 작은 동네에 들릅니다. 

싸구려 숙소가 있어 하루를 묵었는데 이곳에서 서커스 공연을 준비중이던 세르게이라는 친구가 저 포스터에 편지를 써줬네요. 

계속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전날 하룻밤 머문곳은 바로 승용차 안.

유리창이 깨져서 두터운 자켓으로 창문을 막았어요. ㅋㅋㅋ

그래도 엄청나게 추웠음. 덜덜덜... ㅠㅠ 




전날 도와줬던 학생들. ^^ 

도시에 살았으면 게임에 빠지기 쉬울 나이인데 축구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남쪽으로 이동 이동.

남쪽으로 내려 갈수록 구소련 연방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매일 같이 비가 내리고 일기예보를 보니 앞으로 일주일간 계속 비가 내릴 예정이랍니다. 


앞으로 갈길이 몇백 킬로는 되는데... 안되겠다 싶어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밤 늦은 시간 남쪽으로 남쪽으로 벨고로드(Belgorod)에 왔습니다. 




뭔가 예뻤던 작은 도시...

좀 더 일찍 왔으면 따뜻한 날씨와 청명한 하늘에 참 좋았을텐데... 그죠?




호스텔 직원 아가씨와.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을 향해 달려갑니다.

경찰들이 귀찮게 굴꺼라 생각했는데 만난 경찰들은 대부분 호기심어리게 본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었네요.

호스텔엔 좀 이상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선 장기간 투숙하며 지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술 먹고 깽판부리는 사람들도 간혹 있어요. ㅋㅋㅋㅋ


남쪽으로 내려오니 좀 덜춥긴한데 비가 정말 많이 내리네요. ㅠㅠ

올 2월 이탈리아에서 침낭을 버리고 왔더니 이거 도저히 안되겠네요.

거의 다 버렸던 겨울옷도 새로 준비 좀 하고 침낭부터 얼른 하나 마련을 좀 하고요...


작년 참 좋은 기억을 줬던 우크라이나.

다시 오게 됐네요. 물가가 지금도 저렴할지..ㅋㅋ 

다음은 우크라이나로 넘어가볼까요?? ^^ 


*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내년 봄 한국으로 귀국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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