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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농사 이야기

토마토와 두쫀쿠 / 토마토가 나왔다! / 토마토 지지대 작업 및 유인작업 머리 꼬기

by 아스팔트고구마 2026. 2. 19.

토마토와 두쫀쿠 / 토마토가 나왔다! / 토마토 지지대 작업 및 유인작업 머리 꼬기 

 

다른 나라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서, 특히 소규모 농사의 작물은 한 작물이 인기가 있으면 그걸 똑같이 경작하는 곳이 늘어난다. 

두쫀쿠의 인기가 금방 사그라졌다. 며칠전엔 두쫀쿠 인기 없다고 뉴스까지 나옴ㅋ  (이 부분은 10일 전 포스팅할때 작업할때 써놓은거다.) 

허니버터칩 만큼, 탕후루 만큼도 이젠 안되는 유행의 속도. 



농작물은 그나마 자라는 속도와 수확과 유통의 시간을 생각하자면 그나마 최소 몇달부터 년단위까지 간다.

가장 대표적인 작물이 샤인 머스캣. 

 

 

 



5-6년 전이었던것 같은데, 백화점에서 2송이 7-8만원 정도 하던 샤인 머스캣을 먹은 기억이 있다. 

한번 먹어본 이후 그 뒤론 샤인 머스캣만 먹게 됐는데 그건 압도적인 생산량 덕분에 그렇다.

1년전엔 영천 포도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서 박스당 1만원대까지 떨어졌다고 뉴스가 나오던데, 작년 말 서울갔을 때 보니 동네 청과상회에서 한박스에 싼건 5천원에서 비싸도 1만원을 안 넘는걸 보고 역시나 싶었다.

우상향하는 주식에 타는 개미(라고 쓰고 나라고 읽어야지...)가 보이더라. 



 

 

달성군은 토마토가 주요 생산 작물이다. (이걸 여기 와 보고 알았네ㅋㅋㅋ) 그럼에도 지금은 토마토 농사 짓는 곳을 찾기가 힘들다.

그러나 대구시에 편입된 지역이라도 달성군은 지역이 상당히 넓다. 또한 금호강과 낙동강을 동시에 끼고 있어 농사를 짓는 지역도 상당했다.

군위는 뭐여.ㅋ

시간이 지나면서 농사 짓는 인구는 줄고 있고, 무엇보다 대구시에 편입이 된 덕분(?)인지 도시화의 확장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



 

 

 

지난 주말 지나다 다시. ㅋ

우리 공화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여기 대구 맞아예...ㅠ



 

 

지금 현재는 토마토 농사를 짓는 경우는 진심 보기가 많이 힘들다. 

일부는 그냥 노지로 둿다가 노동력이 적게들고 팔기 쉬운 작물로 넘어간다. 씨앗 뿌려놓고 그냥 알아서 잘 자라는 것들로. 

한편으론 물론 중국 생산물과 경쟁도 있다. 

노동은 이제 로봇으로 대체 될텐데 그 상용화의 시간까지, 그리고 상용화 단계에서 대부분의 농부들은 어떻게 될까?



 

 

지난주 구석에 나온 방울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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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방울 토마토 

 

 

 

 

잘 익었다. 상큼한 맛에다 적절한 단맛이 좋다. 

심어놓은 토마토 작업은?

 

 




지지난주 부터 시작한 토마토 지지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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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작업 해야할 곳이 남았었고 지지대 작업은 지금 이미 다 완료한 상태. 



 

 

수분 작업을 할때 꽃이 나왔던 녀석의 줄기가 좀 더 위로 자라기 시작했고, 토마토의 성장 특성상 옆으로 퍼지는 걸 위로 자라게 해 주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토마토가 나왔다! 와우 ㅋㅋㅋ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목적이 있다.



1. 열매 무게를 지탱하게 위해서 : 열매가 달리면 줄기가 무게를 못 버티고 쓰러진다. 줄기가 부러지거나 찢어짐 방지
2. 병해 감소 :  땅으로부터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병원균 감염 줄어듬. 
3. 광합성 및 통풍 원활 : 위로 세우면 잎이 덜 겹쳐지고, 잎과 열매가 골고루 햇빛을 받음. 통풍이 좋아서 잎곰팡이, 역병이 줄어듬
4. 작업 효율 : 곁순 제거, 적과, 수확에 쪼그린 상태로만 하지 않아도 되어서 상대적으로 작업에 효율이 좋다. 
5. 수확 편의성 : 눈으로 확인 선별이 좋아서 수확에 용이
6. 균일한 생장 : 곁순 관리 및 관수 조절이 용이해서 과실의 크기 및 착과가 균일해짐

 


대략 이렇다.


다시 말해 위 효과를 위해서  

- 줄기 안 꺾이게 잡아준다
- 병 덜 오게 땅에서 떼놓는다
- 일하기 편한 구조로 세운다

의 역할이 되것다ㅋ


위는 약 2주전의 모습.

 

 



다시 지난 주말의 모습은 좀 더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지지대 작업은 끝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토마토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와... 신기ㅋㅋㅋㅋㅋ

한편 줄기가 자라면서 꽃도 2단으로 나타나는 모습이 보인다 



 

 

줄기가 굵어지면서 위로 성장하고, 꽃이 나오니 또 수분 작업을 한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줄기에 잎이 나고 토마토 열매가 자라면서 무게가 무거워 지는 현상이 발생.

그대로 두면 줄기가 휘거나 부러진다. 그대로 둘 수 없으니 또 안전하게 자랄수 있도록 작업을 해 준다.



 


2단으로 자란 아이들에겐 수분 작업을 해주고, 또 동시에 곁순 작업을 따로 해서 영양 상태에 문제가 없도록 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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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골 사이에 앉아 움직이시며 작업을 한다.

달인의 손이 지나가면 곁순은 한손에 모인다.ㅋ

"나는 안나오면 좋것어~"

결국 쑥스러워 하시는 장모님 손만 나옴.ㅋㅋㅋ


 

 

 


그리고 기울어가는 줄기는 유인작업, 흔히 말하는 줄기꼬기 또는 머리꼬기 작업을 통해 뒤로 계속 자랄 수 있도록 일일이 작업을 해 줘야 한다.

넝쿨식물(덩굴식물) 특성을 활용해 녀석의 성장의 방향을 잡아준다.


 

 

 

라인별로 작업을 하다보니 아직 덜 끝난 곳도 있고, 외부 노동력을 쓰면 커뮤니케이션에 문제로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다시 작업을 해야할 경우도 생긴다.  진짜 쉽지 않다. 

농장주 입장에선 정말 답답할 노릇. 지금은 넘쳐나는 외노자를 잘못 쓰면 농사 자체를 마칠 수도 있다. 

그리고.... 

상상 이상으로 손이 많이 간다. 

 

 

 



장모님께선 최대한 약을 안치려고 안치려고, 

이 녀석들에게 필요한 여러 비밀 영양분(ㅋㅋㅋ?)을 주는 작업을 한다. 

그렇게 또 집에 돌아가는 시간은 해가 지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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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맛나게 자라나라.  빠르면 한 달이 조금 지난 시기에 수확이 될꺼다.


 

 


밭 한구석 오늘 쌈으로 쓰일 녀석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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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는 길에 한손에 담아 놨다. 먹어야지.


 

 


이제 살금 살금 나오는 다음 녀석들을 기대한다.


 

 

 

 

 

 

토마토 농사 짓던 곳에 이제 힘들게 농사짓던 분들은 이미 가격 좋은 시절의 덕을 봤다.

또는 더 이상 손이 많이가는 농사를 짓기에 체력도 버티지 못하고 있다.

 

 

 

 

주변 밭을 보니 토마토 농사 짓는 곳은 단 한 곳도 볼수가 없었다. 성주의 참외처럼 우리가 있는 곳은 토마토인데... 쩝..-_-;

심지어 지차체에서도 그렇게 홍보를 하는데 말이다.

에혀...



 


겨울 가뭄이란걸 모르고 살았는데, 작년11월부터 비가 온 기억이 하루? 정도 밖에 없다.

날씨도 많이 풀렸는데, 비라도 한번만 시원하게 한번만 내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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