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도 브라질 라 발사(Do Brasil La Balsa, Ciudad de Mexico, Distrito Federal)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24.
도 브라질 라 발사 
(Do Brasil La Balsa, Centro Historico A, Cuauhtemoc, 06000 Ciudad de Mexico, Distrito Federal, Mexico)










머물 숙소를 찾으러 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시내쪽의 커피점.

아주 특별한듯한 것은 보이지 않아도 날이 더운데다 입이 심심해서 방을 찾으러 같이 다니던 친구 알도(Aldo)와 잠깐 앉아있다 가자 싶어 들어왔다.

















더운 날씨속에도 손님들도 적지 않게 끊이지 않고 계속적으로 왔다.













어지간한 커피 메뉴를 다 제공하고 있고 이전에 봤던 로컬 커피샵에서 보았듯이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멕시코인들의 여유로운 한때.

원색적으로 꾸며져 있는 실내 인테리어.









원두를 달기 위한 큰 저울이 인상적이기도 하지만...












그라인더 또한 참 크다.

실내의 분위기와 여러 커피 장비들이 어느 정도 연식이 있는 느낌이다. 

스페셜티든 뭐든 그저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이모저모...
디카페인 커피도 팜.^^












드립커피가 따로 있었는지, 머신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좀 더워서, 딴데 정신이 팔려있었구나.
멜리타 필터와 필터가 보인다.












에스프레소 한 잔과 함께...
잠시 함께 방을 구하러 다닌 친구와 또 폭풍대화를 나누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겨울답게 날이 좀 더 시원했으면 좋으련만 이놈의 햇빛은 왜 이렇게도 강한건지...
-_-;




이전에 방문한 로스터리 커피샵과는 다소 분위기의 차이가 있다.

다른 곳은 로스터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여긴 매대가 안 쪽에 위치해있어 테이블이 안으로 들어와 편히 앉아서 마실수 있다.

우리나라의 와이파이, 인터넷, 기타 작은 여러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놓은 우리나라의 카페를 비교적으로 많이 떠올리게 하는 장소였다.

종종 들른 이런 로컬 카페는 개인적으로도 많은 영감을 갖게 한다.






아무튼, 방 찾으러 가야지~


도 브라질 라 발사 카페 구경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