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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 살기 2일차 3일차 with LG Q92 / 장보기 / 디지털 노마드와 노가다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4. 1.

제주도 한달(?) 살기 2일차 3일차 with LG Q92 / 장보기 / 디지털 노마드와 노가다

 

오늘은 제주에 온지 벌써 3일차 입니다. 

누군가는 궁금해하실 제주도 한달 살기... 혹은 다른 지역에 한달살기.
한국에서는 군대 빼 놓고 한달 이상 살아본적이 없어서 기분이 묘하긴 하네요. 

어쨌거나 누군가에게는 여유를, 누군가에게는 한번 해 보고 싶은 삶의 모양일테니 저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정도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어젠 흐린 날씨였습니다.

 



제가 지내는 곳 주변에는 큰 수퍼마켓이 없어서 식료품이라도 사야할텐데 없으니 좀 큰 곳으로 가야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한림읍이지만 읍내에서 좀 떨어져 있어요. 





돌하르방 좋고~ 바닷가 짠내음도 좋고~ 
ㅎㅎㅎ흐흐흐~




배가 고픕니다. 인간의 본능을 거스를수 없습니다.
먹어야 싸고, 먹어야 힘을 냅니다. 장보러 한림면으로 갑니다.

걷기엔 거리가 좀 있어서 버스를 타야해요. 
자전거 탈땐 그렇게 먹어도 살 안찌더니, 자전거 안 타니까 이젠 ET가 지구에서 친척을 만날지도 모를일이겠네요.
거리 애매할 땐 이럴 땐 자전거가 짱인데... 





배가 진짜 고팠거든요. 

햄버거 먹기전에 핫도그와 도넛을 사 먹었지만, 햄버거 보고 그냥 갈수가 있어야죠.
롯데리아 잘 이용안하는데 눈에 띈 녀석이 요너석이라 냉큼 세트 하나로 구입했습니다.
더블x2 버거였나? 

맛은 좀 아쉬워요. 얼마전 서울 갔을때 기어코 광화문점 쉑쉑 갔는데, 버거 빵 차이가 너무 심한듯 하네요.-_-;




 

아무튼 먹어제껴야죠~!
급한 불을 껐으니 이제 장 보러 가야할 시간입니다.



 

장보기. 진짜 오랜만이예요.
외국 여행할 때 느낌이 진하게 들더라고요... 와~ 혼자만의 시간. ㅎㅎ

 



물가를 보고서 어머니가 들고오시는 장바구니 물가를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ㅡㅡ; 
어휴~ 



 

이제 다시 숙소로~
제주도 날씨가 이거 참. 나는야 비를 부르는 사나이~!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비를 부르는 사나이~! 



제주도에 즐거운 시간 보내러 왔을텐데 누군가는 사고도 났네요.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



 

숙소로 돌아와 오늘 하루가 가기전에 바닷가부터 둘러봅니다. 

내일 비 많이 온다는데.

 




콧구멍에 바닷바람 킁킁~ 짠바람이 요로코롬 불어제끼나~ 
와~ 정말 오랜만이네요. 

주변엔 해녀 학교, 바다 그리고 구멍 송송뚫린 현무암 돌담. 제주다 싶습니다. 
칼바람의 추위는 아니라서 더 좋고요. 
정말로 봄이예요.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는 제주죠? 
이번주는 주말까지 계속 흐리고 비가 옵니다. 흑흑흑. (계획대로 되겠나, 이거. ㅠㅠ) 




 

오늘 산 먹거리. 예~!
먹을 거 사놓고 보니 제주도 한달 살기 하고 싶은 분들께 비용적인 면에서 얼마나 들지 생각을 해 봐야할 것 같네요.

 


아직 1달 다 산것도 아니고 1달 계획하고 온것도 아니라서 그냥 지내보면서 기록 해 보려고요. 
제게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할 작업이 우선이라서...



 

라면, 국수 등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걸로 며칠 지내면서 해야할 일부터 처리하고 있어요. 
정말 이런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네요.

2015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숙소에서 지내던 기억이 갑자기 새록새록... ㅎㅎㅎ
아, 기억이란 정말 무서운것 같습니다. 





만우절인 오늘은 하루종일 흐리고 비까지 내리네요. 어흐..

노트북 가져온 덕택에 영상도 보고 공부와 책 읽기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블로그에 광고 게재도 해 봤어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블로그 지수가 나쁘진 않은가 봅니다.
뒷광고 말 많은 대신에 아예 그냥 광고용으로 게시판 하나 열었습니다. 

 


블로그 지수는 대한민국 상위 0.1% 안에 들어요.^^ 
혹시나 광고가 필요하시다면 제게 문의 주세요~! 한번 맞춰봐요.

디지털 노가다와 노마드를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사실 생각만 하고 있던 걸 제주에서 지내는동안 제대로 해 볼 수 있을까 싶어 환경설정 해보려고 왔어요.

하고 싶은 것도 있고 해서 오긴 왔는데 사실 무작정 온게 좀 커서... 그냥 저질렀습니다.
하려는 일을 하려면 아무래도 환경 설정이 중요하니까요. 미루다간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요. ^^;
종종 소식도 남기고 제주도의 여행 정보도 좀 남겨볼께요. 

좋은 하루 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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