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만에 집에서 먹는 떡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집에 돌아온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등을 지진다는 표현대로 얼마만에 제대로 등을 지져보는 건지,
샤워가 아닌 따뜻한 물이 가득한 욕조에 몸을 긴 시간 담궈본지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습니다.
집에 돌아와 먹는 떡국도 얼마만인지...
군대 전역후 세계일주를 준비했으니 집에서 떡국을 근 10여년만에 먹어보는 것 같네요.
별거 아닌 이 담박한 떡국 한 그릇에 지난 모든 세월의 시간을 먹어제껴봅니다.
한살 더 먹는게 아니라 한번에 8살을 먹는 느낌? ㅋㅋㅋ
이거 한국 적응을 제대로 하려나 모르겠습니다.
전 방금전 폐렴으로 고통받던 최근까지의 시간때문에 병원에 갔다왔는데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장 시간 기침으로 몸에 무리가 가서 아직까지 회복하는데 시간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무 이상이 없다니 다행입니다. ^^
2019년 한해가 밝았습니다.
건강이 중요함을 갈수록 느낍니다.
다들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또 건강 잘 챙기겨서 일상의 작은 기쁨과 웃을일이 올 한해는 더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모든 시간의 일들을 얼른 풀어놓는게 제가 블로그에서 해야할게 아닌가 싶네요.
입국 글을 남겼더니 여행기 정주행 하시는분들이 꽤나 되시는거 같아요.
천천히 읽어주십쇼. ^^; 진도 빨리 빼겠습니다. 핫핫핫!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성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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