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 그녀는 그날 저녁 또 흐느꼈다.1 #7. 그녀는 그날 저녁 또 흐느꼈다. 그녀는 밤마다 울었다.나는 알지 못했다. 찢긴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깊은 것인지. 남편으로부터 받은 폭행과 폭언 그리고 더 이상 사람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것.자기는 여자이기 때문에 아무 권리도 없다는 것.이혼해 주지 않아서 이젠 더 이상 쓸모 없는 길거리 여자 취급당하는 사람이란 것을. '날 이 나라에서 데려가 줄 수 있어?''니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할게.''이곳에서... 정말,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살수가 없어.' 소리없이 눈물은 그녀의 화장을 지워가며 뺨을 흐르고 있었고, 듣고 있는 음악은 싸구려 이어폰 사이로 새어나왔다.터진 수도꼭지처럼 흐르는 눈물과 헐떡이는 어깨 몸짓이 가볍게 들리던 아랍음악을 더욱더 경박스럽게 만들었다. 매일 그리고 매일. 흐르고 있는 눈물은 그녀의 슬픔의 심연을 채우지.. 2016. 10.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