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8. 길 위의 인생1 #8. 길 위의 인생 #8. 길 위의 인생 타이어 펑크가 났다.'아, 또 와뿐네... 후.....' 수리를 하고 짜증스런 물웅덩이와 울퉁불퉁한 언덕길을 달렸다.살면서 원치 않아도 겪는 일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이라 몸 상태에 따라 원치 않아도 걸리는 감기와 같은 것 따위들. 길 위에서 나름의 개똥철학을 나의 인생에 한 조각씩 모으길 몇년....개똥철학도 켜켜이 쌓이니 쓸만한 덩어리가 됐다.근데, 어디에 쓰나?? 기차길을 따라 서유럽으로 올라가는 이란과 시리아에서 온 난민들을 보았다.추워지는 날씨속 그들은 목숨을 걸고 그리스의 위험한 섬을 건너 걸어서 독일로 간다고 했다.히잡을 둘러쓴 여자들과 아기를 품에 안고 걸어가는 몇몇의 아빠들. 그리고 젊은 사람들.그들은 새로운 삶을 찾아 이 길을 걷고 있었다. '주몽! 주몽!.. 2016. 12.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