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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2

자전거 세계여행 ~252일차 : 은하철도 통일호를 타고 냐짱(Nha Trang)으로! 2010년 12월 7일 아침이 되니 또 보슬비가 내린다. 뚜이호아에 오기전 호이안에서 출발할때부터 하루도 안 쉬고 비를 맞았는데... 정말 지겹다. 카우치서핑을 통해 냐짱에 머물곳을 예약해 두었고, 오늘 비를 맞고 간다면 절대 오늘 그곳에 도착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고민고민하다가,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 가기로 결정을 했다.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냐짱까지 4시간 정도 걸린다고 이야기 해 준다. 기차표를 예매하고 출발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인터넷을 하다가, 짐을 싸고 밖에 밥을 먹으러 나왔다. 주위에 대부분 면만 파는 곳이었는데, 밥을 파는 곳을 발견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꾸무리한 하늘 짐을 싸고 출발하려는데 옆에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달라면서 포즈를 취한다. 사진 한판 찍고... 기차역으로 갔다. 저 ..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50일차 : 뚜이호아(Tuy Hoa), 이런 된장맞을 비..ㅠㅠ 2010년 12월 3일 아침 짐을 싸고 출발할 준비를 한다. 태국에서 체인교체 후에 언제부터인가 페달질을 할때마다 철컥거리는 소리가 났다. 찾아보니 체인쪽에 문제가 있었군. 손상된 부분을 잘라내고 이으니 연결 된 부분이 약간 뻑뻑하지만, 전보다 낫다. 기름칠 좀하고, 계속 만져주면 나아질것 같다. 비자를 생각하면 여행할 시간이 촉박하다. 호이안에서 호치민시까지 약 1,000km가 되는 거리다. 하루 100킬로 정도 꾸준히 달리면 10일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휴... 날씨도 더운데 뭐, 잘 될랑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달려본다. 유명하다던 유적지....? 걍 패스~! 더운날씨 가운데, 비가 내린다.우기 끝났다매;;; ㅠㅠ 지나가다 커피집이 보여서 잠시 들러서 쉰다. 아... 이래서 제대로 달릴수 있을랑.. 201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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