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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5-2016 유럽52

자전거 세계여행 ~2114일차 : 플로브디프(Plovdiv), 날씨가 여행자에게 남기는 것. 자전거 세계여행 ~2114일차 : 플로브디프(Plovdiv), 날씨가 여행자에게 남기는 것. 2016년 1월 3일 얼어가는 몸뚱이의 모든 감각을 살리고자 샤샤샥~ 비벼대기를 끊임없이 해댄다. 으아아아악!!!!!!!!!!!!!!!!!!!!!!!!!!!!!!!!춥드아~!~!~!!!!!!!!!! 빨리 벗어나 뭐라도 좀 해야겠는디... -_-; 어제 펑크로 인해 어쩔수 없이 이용했던 폐건물.빡세게 날리던 눈발은 그래도 막았으니 다행이다. 여전히 춥다. 도로로 들어섰을때엔 내린 눈엔 차가 다닌 흔적조차 없었다.발목을 넘어서는 눈속을 끌바로 헤쳐 나간다. 아놔~ㅋ 어떻게 간다요. 난다요~!~!~!~! 우짠다요~!~!~!~! 문득 궁금해졌다. 내 면상. 난다요! 이게 뭐다요!!! 얼굴이 새빨갛다. 낮인데 어떻게 어제.. 2016. 8. 17.
자전거 세계여행 ~2107일차 : 2016년 혹한기 라이딩, 악! 춥다! ㅠㅠ 자전거 세계여행 ~2107일차 : 2016년 혹한기 라이딩, 악! 춥다! ㅠㅠ 2015년 12월 27일 오전의 알렉산더 네브스키 성당, 그리고 주변 성당.발칸의 최대 규모라는 성당은 햇살 없이 스모그와 안개로 뭔가 침울한 느낌이다. 연말 + 휴일아침 + 추운 날씨 3종세트 덕분일까?정작 돌아다니는 불가리아 사람들은 적다.몇몇 골동품(벼룩)시장 형태로 갖고 있는 물건을 파는 사람들.나치 휘장도 있다. 내가 왕이다!!! 이름을 보니 사무일??상당히 무섭게 생긴 아저씨다. 검색 신공을 발휘해 본다.1002년 비잔틴 제국으로 쳐들어가 아테네까지 점령했으나 1014년 클레이디온 전투에서 패하므로서 화병으로 사망한 차르(왕)이라고 한다.이 전투에서 패전으로 인해 1018년 비잔틴 제국에 의해 제 1차 불가리아 왕국.. 2016. 8. 8.
자전거 세계여행 ~2100일차 : 애증의 이름, 벨리코 투르노보(Velico turnovo) 자전거 세계여행 ~2100일차 : 애증의 이름, 벨리코 투르노보(Velico turnovo) 2015년 12월 24일 전날의 추운 기운은 살짝 누그러진 아침. 따뜻한 햇살 속 불어오는 찬 바람의 느낌이 상당히 좋다. 아침을 먹고 지윤씨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지윤씨는 직장인이라 짧은 시간 동유럽을 여행하고 터키에서 아웃의 일정.나도 이제 떠날 예정이니 못 돌아본 소피아 시내를 같이 둘러보러 나왔다. 오늘의 아침 분위기만큼이나 여유로운 소피아 시내.여행자들이 비슷하게 돌아보는 소피아의 중심부는 사실 크게 볼것은 없는 편.며칠간 둘러본 외곽지가 참 멋지긴 했나보다. 어제 저녁에 들렀던 온천 약수터. 유황성분을 갖고 있는건가? 특유의 냄새와 함께 물을 만지면 상당히 미끌거린다.세수하면 피부 상당히 좋아질듯.^^.. 2016. 8. 7.
자전거 세계여행 ~2097일차 : 릴라 수도원, 우리의 합의가 진실일수 있을까? 자전거 세계여행 ~2097일차 : 릴라 수도원, 우리의 합의가 진실일수 있을까? 2015년 12월 21일 이모네 집에서 머무르는 동안 몇 분의 손님을 뵈었다.그저께 오셨던 분들 집에 초대를 받아 그곳으로 가는 날. 겨울임을 실감하는 풍경.눈꽃이 정말 아름답다. 아, 예쁘다. 시 외곽만 나와도 얼마나 좋은지... 얼마만에 보는 꽃인가... 노체 부에나! 멕시코가 마지막이었나? 오랜만이야, Noche Buena! 멕시코 친구들이 보고싶다.크리스마스가 오고 있구나. 가자마자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주신다.장기여행자에게 아무래도 외국에 나가면 젤 먹고픈게 한국음식이 아닌가 싶다.현지인들은 먹지 않는다는 명이나물.정말로 맛있게 만들어주셔서 명이나물을 흡입했다. 으하하하하!!! ^_^ 식후엔 커피도 만들어 마시고.이게.. 2016.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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