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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 카페] 락 카바 (Rock kava, Kremenchuk, Ukraine)

by 아스팔트고구마 2019. 9. 20.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 카페] 락 카바 (Rock kava, Kremenchuk, Ukraine)



크레멘추크에 와서 한군데 찾은 카페.



락 카바(Rock Kava).

락 커피? 정도로 변역이 되려나...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에 있는 카페 정보에 두군데가 있었고 이곳은 그 중에 표시된 한 카페다. 

해가 금방 저물어서 낮 시간에 주변 한바퀴 돌아보다 오니 생각한대로 금방 어두워졌다.

시간과 체감하는 때의 느낌이 많이 다름. 

 



입구. 

음악 소리가 시끌시끌하네~~~ 




조도가 낮아서 그렇지 굉장히 늦은 저녁도 아닌데... 

이거 느낌이 꽤 어둡다. 렌즈를 밝은걸 써야했다. 




좁은 형태의 카페가 아니어서 답답함은 없었다.

들어가자마자 카페 이름답게 Rock 음악이 신나게 나오고 있다. 음악만 생각하면 사람이 여기서 서서 대화라도 나눌만한 사람들이 있어야할 것 같은데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ㅋㅋㅋ

바를 보면 시간에 알콜을 주문해야 할 느낌이지만.. 나는야 커피 주문. ^^ 




메뉴.




물어보고 주문한 커피는 에티오피아 내추럴 프로세싱 커피인데... 무슨 마운틴 이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어쨌든 편해하는 v60로 주문. 

케멕스와 같은 가격에 몇번이나 놀라면서도 물가에 슬슬 적응이 되어가는 거는 뭐냐. ㅋㅋㅋ




자리부터 잡고. 

여긴 좀 밝네. ㅋ




주변 구경. 

머신은 굉장히 좋아보인다. ㅋ




잘 부탁합니다.




물, 카페에서와 숙소에서의 물은 차이가 꽤 크다. 




드링킹 해볼까? 

너티하면서 가벼운 딸기향이 전반적인 향이 나는데 마시고 나면 달콤하면서 복합적인 과일향이 난다. 근데 굉장히 가볍고 물맛이 많이 난다. 





깔끔한 분위기의 카페에 앉아 유리창 너머의 공원은 느낌은 음악과 밖의 경계를 굉장히 이상하게 만든다.

지나가는 손님들이 한번쯤은 고개를 돌릴만도 한듯. ㅋㅋㅋ

작은 도시라 별로 사람은 없다.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생각을 해보니 조명 및 분위기와 좀 안 맞는 소파가 언발란스하네.


한 4-5%는 부족한 느낌이 언제나 있지만 그 비어있음(?)이 좋다. 

일부러 그렇게 만들어 놓은듯 하기도 하고, 어쩔수 없이 그렇게 한 것 같기도 하고...


대화가 좀 안 통했지만 커피 마시면서 작업이나 했다.

해가 긴 어느 날에 와 보고 싶다. 




락 카바(Rock Kava)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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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9개월 간의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기를 연재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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